[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라면의 주원료인 소맥분과 팜유 가격의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심이 올 1분기에도 해외법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신동원 대표이사의 해외 리더십의 결과가 눈에 띈다. 중국과 북미는 물론 베트남과 호주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농심의 식품관련 9개 해외법인의 분기 매출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2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1%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했다. 호주와 베트남에서 선전이 눈에 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2%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각각 95%, 155% 증가했다. 라면소비량 세계 4위 규모인 베트남에서 신라면 등 기본 인기제품과 함께 신라면 볶음면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중국법인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칭다오, 상하이, 선양, 연변 4개 법인의 매출이 17% 성장한 105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백산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연변 법인은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북미법인 매출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켓컬리가 자바애플, 하코트살구, 경조정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국산 이색과일 판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장마를 앞두고 전국 과일 농가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소비자에게 좀 더 다채로운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산 이색과일 농가는 제품의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다 보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빈번하다. 마켓컬리는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섬세한 상품관리역량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농가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풀콜드체인 시스템은 산지에서 고객 집 앞까지의 전 유통과정에서 식품이 가장 신선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마켓컬리만의 냉장 배송 시스템이다. 이러한 풀콜드체인을 통해서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이 고객 식탁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된다. 가장 눈에 띄는 국산 이색과일 자바애플은 마켓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원래는 인도 남부나 말레이시아 동부 등 주로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일이지만, 충청북도 영동군의 미소농원에서 수많은 실험과 연구 끝에 최적의 재배법을 터득해 국내서도 재배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시 친환경급식과가 주최하는 ’서울시 친환경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신규(11기)양성과정‘이 오는 7월 5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 및 시립청소년센터 대회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보다 폭 넓은 친환경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자 '친환경급식과 바른 먹거리의 리더'를 양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올해로 11기를 맞이하며, 2022년에는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대표 김근희)가 주관해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서울시 유,초,중,고 학부모 80명이다. 식품, 영양, 조리 관련 면허증 또는 자격증 취득자, 타 식생활지도자과정 이수자, 유관분야 강의경험자를 우선 선정하며, 수업료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구글신청서(https://forms.gle/matsuWvMV2GW82ZH6) 제출 후, 소정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완료된다. 이 과정을 모두 마치면 서울시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서울시학부모강사단 11기로서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2022년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6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8일간이며,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직무는 국내 세일즈, 글로벌 세일즈, 홍보영양, 판매기획, 생산기술, 생산설비, 품질관리, 식품안전, R&D, 마케팅, 디자인, 구매, 재경, ESG 경영이며, 지원대상은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2년 8월 최종 입사하게 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식품,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을 방문해 러-우크라 사태, 기상이후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비하고자 공사에서 추진 중인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 조성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 식량안보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 사장은 신항 개발 등 새만금 사업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의 최적지인 새만금 신항에 곡물 전용 부두 조성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여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으로 핵심 국정과제인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세계 최초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퓨어스템-에이디주 단회 투여를 통한 아토피피부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20일 기준 110명의 환자에게 투여를 완료하였다. 회사는 총 21개 기관에서 중등도 이상의 만성 아토피 피부염 환자 308명을 대상으로 연내 투여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한림대힉교 동탄성심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노원 을지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다.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20~46%가 중등~중증 상태로 보고된다. 중등도·중증에 이르면 일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이 축산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제품 패키징을 선보인다. 혜성프로비젼은 세계적인 플라스틱 감축 흐름에 발맞춰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할 환경친화적인 종이 포장재를 개발했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이번 종이 포장재 도입으로 연간 120톤가량의 플라스틱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삼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종이 포장재는 호주 청정우 제품 8종 패키징에 우선 적용된다. 혜성프로비젼은 향후 종이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의 보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혜성프로비젼 최광현 대표이사는 “환경친화적 제품 소비를 지향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성프로비젼은 육류 가공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육가공업체다. 대상홀딩스는 최근 급성장하는 육가공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단체급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돈가스, 햄버거패티와 같은 분쇄가공육제품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200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한 식육가공품 제조업체들은 국내 분쇄가공육제품의 약 90% 이상을 생산하는 업체들로,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위생복 등 미착용(2곳)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업소에서 생산한 제품과 시중 유통 중인 햄버거 패티, 치킨 너겟, 너비아니 등 40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제품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등 조치했다. 제품이 붉은 색을 띄도록 해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하거나 보존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아질산 이온, 보존료)을 기준보다 많이 사용한 제품 2건과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 1건이 확인돼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조치 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와 배달 치킨의 매출이 가장 높은 여름을 맞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와 교촌이 맥주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오는 31일까지 자사앱에서 치킨과 수제맥주 2종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BBQ(회장 윤홍근)는 지난 2020년 7월, 1세대 수제맥주 전문기업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약 1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총 6종으로 출시된 비비큐비어는 독일식 수제맥주를 구현했다. 이번 ‘수제맥주 세트메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치킨, 크런치버터치킨, 황금올리브콤보 등 32종 중 한가지 치킨메뉴와 GPA(제너시스 페일에일), 바이젠(밀맥주) 2종으로 구성됐다. ‘GPA’는 상큼한 오렌지향이 풍미를 더해 고소하고 바삭한 황금올리브와 곁들이면 좋고 ‘바이젠’은 은은하게 퍼지는 바나나향이 오리지널양념치킨과 자메이카 통다리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교촌치킨은 다음달 3일까지 교촌 주문앱에서 치킨과 교촌 수제맥주 함께 주문 시, 총 주문 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킨 메뉴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할랄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르바루’에 할랄인증 제빵공장 건립에 착수하는 동시에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과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했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할랄(HALAL)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아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허진수 사장은 “말레이시아에 글로벌 할랄 공장을 건립해 2,500조원(2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 할랄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동남아 시장에 60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하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의 8번째 해외 진출국인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을 대표하는 경제대국 중 하나로 국교가 이슬람교인 대표적인 할랄 시장이다. 특히, 공장이 건립되는 ‘조호르바루’의 산업단지 ‘누사자야테크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