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원두 가격 급상승으로 커피업계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커피 생산업체인 네슬레는 두 가격 상승을 이유로 향후 커피 가격을 올리고 포장 용량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아라비카 커피 원두 가격이 47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한에 기인한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중시 기조 등에 따른 것이다.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이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로부스타마저 비싸지면서 '커피플레이션'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년 7개월 만에 커피 등 음료 가격을 조정한 스타벅스도 내년 커피 등 음료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타벅스가 가격 조정을 발표한 7월 30일 뉴욕 시장에서 거래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t당 5088.2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오른 상황이었다. 사측은 그란데(473㎖)와 벤티(591㎖)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600원 올렸다. 동서식품도 2022년 이후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커피 음료 등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8.9% 인상했다. 더벤티, 컴포즈커피 등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업체들도 200원에서 1000원 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사업 ‘빛나는 너의 날’을 전개한다. ‘빛나는 너의 날’은 롯데칠성의 사회공헌활동 중 ‘인권존중문화의 발전’에 해당하는 활동으로, 여성용 위생용품 구입을 도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취약계층 가정의 만 11~18세 여성 청소년 약 900명에게 위생용품 등 물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롯데칠성 안성공장 임직원 20명은 3개월 분량의 여성용 위생용품, 파우치, 온누리 상품권, 종합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했으며, 해당 키트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2023년 강릉공장을 통해 강원지역 후원으로 시작된 ‘빛나는 너의 날’ 지원사업을 올해는 경기도 등 전국 각지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의 지속적 시행과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1월 한달 간 소방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 업무 협약을 맺고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소방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충주, 태안, 봉화, 거제 4개 지역 소방서에 총 460명분의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품 이벤트를 통해 황동잔, 소방복 두꺼비 피규어, 스푸너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간식차 운영 외에 소방 공무원과 소방관 유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캠프 개최, 체육대회 지원, 긴급 생계비와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 등의 활동도 매년 펼치고 있다. 김인규 대표는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소방 공무원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5년 1월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신규 선임 내분비물질분석센터장 조성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세계적 관심이 모이는 요즘, 해운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으로 청정 바닷길을 열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운의 탄소중립 녹색해운항로 구축 및 확대 제언’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문대림 의원과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및 올바른 에너지 전환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 ‘기후솔루션’이 주관하고, 김원이, 윤준병, 이병진, 정희용, 조경태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 첫 발제를 맡은 기후솔루션 염정훈 해운팀장은 “국제해운의 탈탄소 규제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해수부의 탄소 감축 목표를 위해서는 10년 안에 대부분의 선박이 그린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이 국정감사 때 이미 제안한 바 있는 제주항 - 목포항 항로와 평택항과 EU항을 잇는 자동차 운반선 항로를 녹색해운항로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다음 발제를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한선 연구윤리위원장은 ‘한-미 동부 녹색해운항로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의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기 생활안정을 돕고자 피해 농업인 조합원,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신속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대설피해 농업인의 경우 신규대출에는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해서는 기한연기 또는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청이 가능하다.(단, ▲일반 고객의 경우 기존대출 기한연기 또는 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청만 가능) 또한, 폭설로 인한 피해지역 확정 시 피해 조합원 세대 당 최대 1천만원 한도로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12월 9일부터 신청가능) 한편, 이날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경기 양동농협 관내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축협 금융점포 및 조합원 피해현황을 전달 받고 “전례없는 11월의 대설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합원과 피해 주민 모두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당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라스윗'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그린주식회사가 제조하고, 라라스윗이 유통판매한 '라라스윗 저당 단팥바(유형:샤베트)'에서 대장균군 검출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 2024년 10월 8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 주류를 향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국대학교와 함께 한국 전통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유기산, 지방산, 당 성분인 대사체를 과학적으로 29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통주 제조 중 생성되는 대사산물 정보를 바탕으로 각 주류의 고유한 풍미와 품질을 밝히고자 K농식품 성분 활용 기반 고도화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전통주 48개를 수집해 성분을 비교한 결과 33종의 유의미한 대사체를 식별했다. 대사체 분석 결과, 탁주는 옥타데카노산, 노나노산, 옥타노산 등의 지방산이 풍부해 버터 같은 맛, 크림 향, 과일 향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지방산은 탁주의 독특한 요구르트 풍미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약주는 숙신산, 헵타노산, 헥사데카노산을 포함해 짭짤한 맛과 기름 향, 달콤한 맛이 났으며, 부드러운 풍미도 더했고, 소주는 말론산을 주요 대사체로 가지고 있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갖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s (IF 4.7)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발효식품의 대사산물 정보를 근거로 풍미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번에 얻은 대사산물 정보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한식 반찬을 만들어 종로 1,2,3,4,가동 주민센터와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리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식배움터 프렌즈 나누미 봉사단’과 함께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을 만들고, 이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2023년 ESG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 KFPI봉사단을 운영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종로구로부터 ‘2024 후원자 감사의 날’ 감사패를 받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은 오는 12월 3일부터 궁중음식 파인 다이닝 겨울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의집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겨울 메뉴는 통영과 제주의 해산물을 비롯한 최고급의 겨울 제철재료를 이용했다. 먼저, ‘계절 반상’으로 미역과 톳 등 해조류를 포함한 나물을 비벼먹는 통영식 비빔밥과 탕을 선보인다. 특히, 비빔밥은 조갯살을 넣은 천연 양념장으로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높여 풍미를 더했다. 또한 ▲ 통영산 ‘홍가리비찜’, ▲ 통영 홍합, 완도 전복 등 다섯 가지 어패류를 구워낸 ‘해물 오가재비 구이’, ▲ 제주 갈치와 푸른 콩장을 활용한 ‘계절 생선요리’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이와 더불어, 한우를 만두피 형태로 빚어 만든 ‘한우 육만두 구이’와 ‘제주 흑돼지 떡갈비’ 등의 육류 요리를 추가해 다채로운 궁중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코스 요리로 재탄생했다. 오가재비는 홍합이나 굴비 다섯 개를 엮어 말린 음식으로, 한국의집에서는 토속 오가재비에서 착안해 5가지의 해물을 구워 꼬치에 꽂아 구운 요리를 선보인다. 푸른 콩장은 제주에서만 나는 토종 푸른 콩으로 만든 장이다. 한국의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