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경제부문 신년 업무보고인‘2021 희망축산·행복 축산 랜선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차 업무보고는 평년과는 다르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되어 김태환 대표이사만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계열사와 지역본부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화상회의 시스템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업무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농협축산경제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판매채널 및 부분육·소포장 축산물 유통확대, 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 친환경·청정축산 구현, 배합사료 시장점유율 확대 등 20개의 핵심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가치를 더하고 공감을 나누어 함께 가는 축산경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축년 흰소의 해에는 우보천리의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전반적인 사업의 재점검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고, 존재가치를 명확하게 새기며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위한 심의위원회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12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부작용 심의위원회 위원 제척·기피·회피 요건을 강화해 그 대상을 ▲최근 3년 이내에 안건 관련 법인·단체 등에 재직한 이력이 있는 경우 ▲안건 관련 법인·단체의 직원 ▲그 밖에 안건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고 위원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대한 공정한 심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안전망으로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허위로 광고·판매하는 식품·의약품의 불법유통을 연중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등 의사의 상담·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허가받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의료기기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식품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점검대상이 온라인 쇼핑몰, 해외 직구, 구매 대행,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광고·판매되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보호물품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도 감시한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이트는 신속하게 차단하고, 고의·상습 위반자에게는 행정처분,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특히 의료인이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허위·과대 광고를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유관 기관과 협조해 제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허위로 광고·판매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사이버시민감시단’을 운영해 새롭게 등장하는 허위·과대 광고 유형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 디에스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간호협회의 추천에 따라 인천광역시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울산대학교병원, 마산의료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500여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진행됐다. ‘엄마의목욕탕레시피 바디필링패드’는 저자극 각질 제거 바디 케어 제품이다. 일상에 복귀하지 못하는 의료진들의 개인위생 관리가 각별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묵은 때와 각질을 한 번에 씻어내는 샤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 필링 성분으로 장시간 방호복 착용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회용 개별 포장이 돼 있어 위생적이며 보관도 용이하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의료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주부 강주은(43세) 씨는 얼마전 다녀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집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인 홈바가 대부분 설치되어있기 때문이다. 강 씨는 "트렌드가 떠오른 홈술이 인테리어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혼술과 홈술이 주류 업계 최대 이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현재, 이런 주류형태는 한국인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을까. 지난 9일 SSG 푸드마켓 도곡점과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도곡점, 이마트 역삼점의 주류 매장은 술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1~2만원 대의 저렴한 데일리 와인 진열대는 여기저기 빈자리가 보였고, 냉장고에 보관된 맥주 코너 곳곳에도 바닥이 드러났다. 계산대를 살펴보니 이날 매장에서 장을 본 소비자들의 대분이 와인이나 맥주, 소주 등의 주류를 최소 2병 이상 담고 있었다. 와인과 맥주를 자주 구매한다는 김성호(38)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후로는 회식도 없어졌기 때문에 주로 집에서 보낸다”며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마실 와인과 맥주를 주로 사간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3월 이후부터 롯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를 공식화하고 나선 것을 두고 농업 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농업희생 전제된 CPTPP 가입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운용위원회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협의를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농업인단체연합은 "그간 농업계는 농업 분야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CPTPP가입에 대한 우려를 밝혀왔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11월에 서명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영향평가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또다시 초대형 FTA(자유무역협정) 참여 검토를 공식화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CPTPP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미국이 빠지며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이 주축이 돼 타결된 통상협정으로 농산물을 포함한 각종 제품의 역내 관세 철폐를 원칙으로 한다. 우리가 CPTPP에 참여하려면 기존 회원국들과 개별적으로 사전 협의를 벌여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쌀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산물품질관리원장에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이 임명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인사를 단행하고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을 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 임명했다. 축산정책국장 자리에는 박범수 정책기획관이 자리를 옮겼다. 신임 이 축산정책국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7회로 임용됐으며 2004년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법과대학원을 마쳤다. 농촌정책과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통령실 행정관, 기획조정관, 식품산업정책관, 농식품부 대변인, 농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4월부터 축산정책국장직을 맡고 있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집에서 밀키트(Meal kit·식재료와 양념이 세트로 구성된 제품)를 이용해 만든 음식으로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른 요즘의 식탁 풍경이다. 이처럼 비대면 시대 외식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떠오른 '밀키트'. 그 영향으로 밀키트 시장은 지난해 가파르게 성장했다. 배달 음식은 실증나고 집밥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요리는 번거로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것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00억원으로 2017년 200억원 대비 10배 증가한 수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9년 1000억원 규모이던 밀키트 시장이 오는 2024년 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올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밀키트는 올해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시장이 뜨겁다보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다. 현재 밀키트 시장은 CJ제일제당, 한국야쿠르트 등 식품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지만 일찌감치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한 마이셰프부터 프레시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2021년 ‘소의 해’를 맞이해 빨간 소가 웃고 있는 캐릭터로 유명한 프리미엄 치즈 브랜드 ‘래핑카우’를 활용한 ‘래핑카우 베이커리’를 출시했다. ‘래핑카우 베이커리’는 프랑스 치즈 브랜드 ‘래핑카우’를 원료로 사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은 부드러운 식빵 속에 래핑카우 치즈 커스터드와 딸기잼을 넣은‘치즈&딸기샌드’, 래핑카우를 넣어 고소한 풍미가 강한 있는 ‘치즈스팀케익’, 호떡 속에 부드러운 치즈 커스터드와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맛을 살린 ‘씨앗치즈호떡’까지 총 3종이다. 전국 편의점, 마트,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해 ‘소’를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원료를 활용해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재택시대’의 아침 대용식으로 동물성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그릭요거트’가 매출이 상승곡선이다. 일동후디스의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유청을 짜내는 방식이 아닌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농축방식으로 첨가물 없이 만들어 유청 영양의 손실이 없으며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일반 요거트 대비 2배에 이른다. 안정제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거꾸로 들어도 흐르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질감과 진한 맛을 자랑한다. 일동후디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최근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450g 대용량 제품의 매출이 지난 2020년 누계 기준 전년 대비 약 210% 성장을 기록한 것.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인해 대용량 제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생활 패턴의 변화로 ‘확찐자’들의 체중 고민이 깊어진 만큼 무설탕 저지방 제품 역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그릭요거트의 인기와 함께 가볍고 간편하게 건강한 끼니를 챙길 수 있는 간편 레시피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과일과 샐러드, 견과류, 빵 등 다양한 음식과 곁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