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 대표이사로 고병기 전 농협중앙회 상무가 취임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충북 증평에 위치한 농협홍삼 본사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고병기 대표는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시장은 지속해서 변화고 있다”면서, “건강식품 시장의 판도를 주체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내부조직과 사업역량을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목적경영 실천, 업무방식의 혁신, 마케팅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행복한 우량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농협은 농민을 위한 조직임을 명심하고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영을 위해 공장 현황을 점검하고 물류와 생산직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고병기 대표는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33년 동안 근무하였으며, ▲언론홍보국장, ▲인삼특작부장, ▲상호금융자산전략본부장, ▲농협중앙회 상무,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하여 인삼과 기업 경영에 있어 전문가로 평가된다. 최근 ‘뉴노멀 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무신고 원료를 사용해 오리 도축 시 잔털 제거용도의 가공보조제를 제조·판매한 업체를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수사를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가공보조제는 식품첨가물의 한 종류로 식품의 제조 과정에서 기술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되고 최종 제품 완성 전 분해, 제거돼 잔류하지 않거나 비의도적으로 미량 잔류할 수 있다. 조사결과,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인 A업체(울산 울주군 소재)는 2018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식품용으로 수입된 원료(4종 약 180톤)와 비식품용으로 수입된 동일 원료*(4종 약 786톤)를 2대 8의 비율로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조하여 식품첨가물로 표시‧판매(3종 약 966톤‧39억 원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해당업체는 비위생적인 작업 환경에서 가공보조제를 제조하면서 생산·작업일지를 작성·보관하지 않았으며 생산실적 허위 보고, 제조원과 원재료명도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불법 제조한 가공보조제를 즉시 회수·압류(약 20톤)하고 이를 A 업체가 오리 도축 시 잔털 제거용으로 판매한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튜브 등 영상물에 음주.흡연 장면이 나올 경우 청소년 유해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은 영상물 음주‧흡연 장면에 청소년 유해표시를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 ‧ 방송 플랫폼이 다양해졌으며 이 중 10대의 유튜브 사용은 월 평균 20일로 나타나 인터넷만 기능하면 접근이 가능해 청소년에게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상 및 방송 등에 대한 질적 측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편, 주류나 담배는 청소년 유해약물로 지정돼 있어 유해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온라인 방송매체에 대한 규제가 허술해 광고 등 컨텐츠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각 인터넷 영상 ‧ 방송 플랫폼마다 자체 가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리뷰영상 등 쉽게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영상물을 제작해 시청자를 혼동하게 만들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영상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는 만큼 음주 ‧ 흡연 장면으로 인해 악영향이 여과없이 미칠 수 있어 우려가 되고 있으며, 직접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밌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델몬트 토마토&애플' 아이스바를 선보인다. ABC주스가 인기를 끄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채 빙과류까지 선보인 것이다. 빙과 시장에 과일을 활용한 제품은 많이 있었지만, 과일과 채소 조합의 빙과는 델몬트 토마토&애플이 처음이다. 처음 시도하는 것인 만큼 개발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게 업체측 전언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과즙의 양을 달리하면서 과일과 채소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황금 비율을 찾는데 노력을 쏟았다"며 "또 토마토 과육을 추가 하거나 빼 보는 등 식감에 대한 만족도도 높여 사과 과육이 들어있는 지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델몬트 토마토&애플 아이스바는 토마토 과즙 31%, 사과 과즙 5%가 함유돼 있다. 토마토의 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사과 다이스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달콤한 맛을 더해준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과채 주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빙과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FC, 4월 1일 하루종일 치킨 1+1 ‘올데이 치킨나이트’ 진행 KFC가 4월 1일 단 하루 동안, 하루 종일 다양한 치킨 메뉴를 1+1으로 제공하는 ‘1일의 행복, 올데이 치킨나이트’를 진행한다. 매월 1일마다 진행하는 올데이 치킨나이트는 본래 오후 9시 이후에만 진행하는 ‘치킨나이트’를 온 종일로 시간대를 넓혀, 다양한 치킨 메뉴를 시간대에 관계없이 1+1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올데이 치킨나이트를 통해서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갓쏘이치킨’과 ‘신갓쏘이 블랙라벨치킨’을 비롯한 KFC의 다양한 치킨 메뉴를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올데이 치킨나이트를 이용하려면 KFC 매장을 방문하거나 공식 앱의 딜리버리 또는 징거벨오더를 통해서 ‘올데이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KFC 관계자는 “올데이 치킨나이트는 KFC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중 가장 사랑받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이번 올데이 치킨나이트는 최근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신갓쏘이치킨도 시간대에 관계없이 1+1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카나, 토스 행운퀴즈 당첨자에게 1000만원 상금과 요기요 600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일유업의 농촌테마파크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에서 상하농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고창군이 주관한 ‘제2회 상하농원 겨울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모전은 상하농원의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많은 사진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 심사위원단은 지난달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후 △대상 김태운 작 ‘하얀 겨울’ △최우수상 임태규 작 ‘상하농원에서 맞이한 별밤과 아침’ △최우수상 한태호 작 ‘해질녘 상하농원’ △최우수상 신민선 작 ‘상하에서 첫눈을 맞이하다’ △우수상 김윤석 작 ‘상하농원 설경, 넋을 놓게하다’ △우수상 이환희 작 ‘상하농원에서 겨울보내기’ 등 총 19작품을 선정했다. 상하농원 입장객과 파머스빌리지 숙박객에게 무료로 개방될 이번 전시회는 상하농원 내 ‘파머스카페 상하’에서 겨울힐링 추억, 자연과 함께하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 19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겨울을 나고 있는 상하농원 동식물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로맨틱한 겨울 등의 주제로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고창 상하농원의 사계절 모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경기도 평택시에 수도권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했다. 이번 오픈한 수도권물류센터는 국내 사업의 물량 증가와 HMR 등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처리 능력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수도권물류센터는 부지 5,000평 규모에 지상 2개 층으로 마련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새로운 수도권물류센터를 통해 기존 수용 능력(약 85톤)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일 평균 2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용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높아진 공급 역량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교촌은 이미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호남권, 영남권 물류센터를 증설한 바 있다. 또한 상반기 내로 남부(김해)물류센터도 완공할 예정이다. 향후 교촌은 전국 4곳의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국, 내외 사업 확장 및 성장을 위한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증설은 국내 치킨 사업은 물론, 신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를 가맹점주와 고객들에게 신뢰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으로 삼아 지속성장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는 단독기준 2020년 매출 3346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실적대비 매출액 38%, 영업이익 119% 증가한 기록으로, 코로나 19확산 속에서도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등 MZ세대 고객을 타겟한 제품들의 성공적인 출시, 네고왕 등 과감한 마케팅 투자의 결실로,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3월 31일 제너시스 BBQ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한 자료는 매출액이 3,200억원으로,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네고왕' 등 프로모션과 관련한 프로모션비용 146억원을 매출 차감해 공시했기 때문이다.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불구하고 4월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발탁하고, 레드착착, 블랙페퍼, 핫크리스피, 찐킹소스 등 핫황금올리브치킨시리즈 4종을 출시해 2030세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또한 황광희씨와 함께한 ‘네고왕’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자사앱 가입자수가 기존 30만명에서 255만명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지난 해 8월 1개월 매출이 370억원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지난 31일 나주 본사에서 국산밀산업협회 박성한 이사장 등 국산 밀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식량안보 차원의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수요확대 등 국산 밀 산업발전 및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 소재인 'PHA(Polyhydroxyalkanoate)'와 'PLA(Poly Lactic Acid)'를 활용한 식품 포장재를 도입한다. CJ제일제당은 ‘행복한콩 두부’ 묶음제품에 자연에서 분해되는 소재로 만든 투명 비닐을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기존의 석유화학 소재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5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생분해 소재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은 총 10종이며, 4종은 PHA와 PLA를 혼합한 소재로, 6종은 PLA 소재로만 만들었다. 겉에는 ‘지구를 생각한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 문구를 새겨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PHA와 PLA의 특성을 활용해 질적으로 한층 높아진 생분해 비닐을 만들었다. 강도가 높은 반면 유연성이 부족한 PLA에 고무와 비슷한 성질인 PHA를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했다. 제품의 신선도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비닐의 투명함을 유지하는 데에도 신경 썼다. 특히,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패키징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