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계곡 피서 등 야외활동에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손보구가세’ 5대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손보구가세’란 손씻기, 보관온도 준수, 식재료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의 앞글자를 딴 식중독 예방 구호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한다. 세균성 식중독균은 32~43℃에서 특히 활발하게 번식하므로, 손 씻기와 식재료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캠핑 등 야외에서 음식 조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고기나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 씻기를 해야 한다. 특히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을 활용해 식재료를 차갑게 보관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즉시 폐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고기, 닭고기 등 생고기와 채소를 이중 포장하거나 별도 보관하고, 아이스박스가 하나일 경우 채소·과일은 위쪽, 고기류는 아래쪽에 두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조리 시 소고기·닭고기·달걀 등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미국약전위원회(USP)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종인 참당귀가 최초로 USP에서 발간하는 미국생약규격집(HMC)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생약규격집(HMC, Herbal Medicines Compendium)은 미국 내 생약의 품질 표준 참조를 위한 기준서로, 이번 등재로 우황청심원(뇌졸증) 등의 원료인 참당귀(Angelica gigas)와 은교산(기침, 두통) 등의 원료인 연교(Forsythia suspensa)가 포함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 해당 원료의 품질이 확보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김현정 광동제약 천연물의약 R&D 센터장은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국내 자생종인 참당귀는 한약제제 등의 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대표 품목인 만큼, 이번 등재가 생약 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미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석연 원장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려는 국내 업계와의 소통과 국내산 생약 원료의 지속적인 미국생약규격집 등재를 통해 국내 생약의 국제적인 품질을 보장하는 한편, 미국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에 복지센터 담당자는 초복을 앞두고 “보호시설에 방문하는 장애인과 부모님, 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 치킨을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신청했고, BBQ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을 준비해 현장에 직접 전달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푸드트럭 BB-Car를 활용해 전국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치킨을 나누는 활동이다. BBQ 관계자는 “맛있는 치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나눔을 통해 BBQ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글로벌 수준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이사회 운영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사외이사 비중 확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회의 운영, 이사회 전담 조직인 이사회사무국 신설 등을 통해 이사회가 기업 운영과 경영진 감시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 지배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자산 5천억 원 이상 KOSPI 상장사 중 선임사외이사를 도입한 기업이 8%, 정례적 사외이사회의를 운영하는 곳은 18%에 불과한 국내 상황 속에서 풀무원의 행보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실효성 있는 운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회사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이 아닌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별도로 선임해야 한다. 풀무원은 법적으로 선임사외이사 선임 의무가 없는 비금융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자율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연 3회 이상 사외이사 단독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단독 회의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이키커 하이’가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저출생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모로부터 아낌없이 투자 받는 ‘골드키즈’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어린이 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키즈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2599억 원으로 2020년 대비 약 52% 성장했다. 최근에는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이 어린이 건기식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 홍삼 건기식 1위 정관장이 선보인 ‘아이키커 하이’는 출시 첫날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키커 하이’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정관장 FGO 키커포뮬러’를 적용했으며, 식물혼합농축액과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아미노산 등을 함유했다. ‘아이키커 하이’는 어린 자녀를 둔 40대 학부모의 구매 비중이 50%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주력 상품인 24주분 분량이 전체 판매량의 74%를 차지했다. 자녀를 집중적으로 돌볼 수 있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녀 키 성장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 듀먼(대표 홍경호)이 반려견 전용 보양 간식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듀듀데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듀듀데이는 달마다 진행하는 듀먼의 브랜드데이 행사로 자사몰에서 매월 22일마다 열리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삼복더위를 앞두고 반려견 전용 보양 간식을 최대 56% 할인가에 선보인다.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반려견의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여름철 보양 간식을 중심으로 복날엔 역시 치킨이닭!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 식단을 굽네 듀먼은 제안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듀먼의 스테디셀러 보양식 삼계탕, 북어탕, 오리탕을 마련했으며, 56% 할인이 적용되어 12팩 기준 15,900원(팩당 1,325원)에 만나볼 수 있고, 파우치 형태로 출시되어 여름철 식욕이 떨어진 반려견에게 집에서나 휴가철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게 급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핑 닭안심 통살구이는 국내산 닭안심 100%를 그대로 구워낸 촉촉하고 담백한 통살 간식으로 6팩 18,600원(팩당 3,100원)에 판매되고, 댕댕이치킨텐더 단호박&치즈는 닭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브랜드는 우리 사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오랜 기간 축적해온 중요한 가치"라며 "식품군에선 핵심 제품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유통군은 다양한 고객 니즈(요구)를 충족할 방안을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장남 신유열 미래성장실장(부사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모든 최고경영자(CEO)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미래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CEO는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에 해야 할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CEO들이 실행해야 할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치명적인 잘못은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문제를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CEO는 5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홍보대사 및 심사위원장 위촉식을 열고, 배우 정준호와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준호는 콘텐츠 제작, 개막식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K-라이스페스타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는 품평회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사를 통해 전문성·공정성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농협이 지난해부터 주최·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농협은 ▲쌀 가공식품·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시상 ▲220여개 부스 운영 ▲참관객 대상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신 두 분 모두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며 "K-라이스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산 쌀로 만든 우수한 우리술·쌀 가공식품을 육성하는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진됨에 따라, 17일 강형석 차관을 주재로 관계 부처, 지자체와 함께 긴급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현장 방역상황과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확진 직후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파해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특히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34대를 총동원해 해당 지역 돼지농장 172호 및 주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중앙기동방역기구 인력이 현장에서 살처분, 매몰, 잔존물 처리 등 전방위 현장 관리에 나섰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57호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 118호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일 도축장을 방문한 역학농장 1,085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와 차량 436대 세척·소독 등 선제적 조치가 병행되고 있다. 중수본은 발생 지역 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 및 역학 관련 175호 농장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 농협 본관(서울 중구)에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밤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내리고, 농업부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하게 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주요 부서장 등 재해대책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집중 호우지역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및 농작물 사후관리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농협은 7월 초부터 집중호우 상황에 대비해 농업인 행동요령 및 사후관리요령 내용이 담긴 리플렛 22만부를 배포했고, 금주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평시 운영하던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해 농업부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6일부터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농업인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대상 호우대비 안내 문자와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전국적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농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