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여름철을 맞아, 저당, 저지방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온·오프라인에서 할인 판매하는 ‘라이트푸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더운 여름철 저당, 저지방 등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는 MZ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했다. ‘오뚜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총 36곳의 전국 직거래 매장 및 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한다. ‘오뚜기 브랜드스토어’에서는 내달 5일까지 진행하며, 할인 품목은 ‘가벼운참치’, ‘1/2 하프케찹’, ‘1/2 하프마요네스’, ‘곤라이스’, ‘컵누들’ 등이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기존보다 지방 함량을 40% 낮춘 가벼운참치 12개를 30% 할인해주며, 컵누들(매콤한맛, 우동맛 등) 15개는 32%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토어찜’을 설정하면 1,000원 할인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소식알림’ 설정 시 20% 할인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000원) 등을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뚜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은 내달 13일까지(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최신 과학 수준과 국제적으로 조화된 품질 기준을 생물학적 제제에 반영하기 위한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을 29일 행정예고하고, 내달 1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완제의약품에 대해 실시하는 ‘이상독성부정시험’을 삭제하는 것으로, 고시 개정 시 생물학적제제에서 폐렴구균 백신 등 총 48종은 해당 시험을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 그간 제조·품질관리를 준수하는 제조과정이 자리를 잡으면서 외래물질 유입 가능성이 최소화됐고 완제의약품에서 수행하는 무균시험, 엔도톡신시험 등으로 제품의 오염 여부 확인이 가능해 이상독성부정시험 폐지를 추진하게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이 제약기업의 생물학적 제제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에 영향이 없는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소비 배달음식인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음식점 총 2934곳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0.5%)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중화요리 배달음식점 점검에 이어 2분기에는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8곳) ▲시설기준 위반(2곳)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보관(1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 ▲영업장 면적 무단확장(1곳) ▲영업시설 무단멸실(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족발·보쌈과 배달 용기 21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63건은 적합했으나 족발 1건에서 대장균 기준이 초과돼 해당제품은 폐기조치하고 해당업소는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생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23일부터 27일까지(5일간) 위생용품제조업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소 총 656곳을 일제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9곳(1.4%)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급증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시설기준 위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표시기준 위반(2곳) ▲원료출납관계서류 미작성(2곳) ▲교육 미이수(1곳) 이다.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 중인 위생용품 총 41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8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했으며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했다. 부적합 주요 내용은 ▲세균수 기준 초과(위생물수건 4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2건) ▲수소이온 농도(pH) 기준 초과(세척제 2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용품 안전관리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하고 무더운 한여름을 앞두고 라면업계에서 빨간 맛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불패였던 팔도비빔면은 한때 점유율이 80%까지 오르면서 부동의 1위였지만 농심(대표 박준)을 비롯한 라면기업들의 공세로 지난해 50%대로 하락했다. 스타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던 팔도(대표 고정완)는 비빔면 모델로 배우 정우성에 이어서 2PM 준호로 교체했다. MZ세대 공략을 본격화하 겠다는 의도다. 최근엔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태양초 순창고추 장을 사용하고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통참깨 참기름을 첨가했다. 팔도의 독주를 막은 것은 농심이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매출은 20% 증가했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랐던 배홍동비빔면은 올해도 여세를 몰아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게 잡은 올해 매출 목표 3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농심은 예상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회원조합장인 이사외의 이사(이하 사외이사) 4인, 감사위원 5인을 선출했다. 농업·농촌 및 농협의 혁신을 주도하고 ESG실천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박성재 전 서울고등검찰청장,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내부통제 등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박영훈 전 강원 남산농협 조합장, 정경순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강정화, 안경환 현 사외이사 및 채동욱, 이상용 현 감사위원은 재선출돼 연임이 확정됐다. 금차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 감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도 해썹 인증 1호 밀키트 제조사인 제주소반이 제주도 전통의 관광 중심지인 중문관광단지권의 하나로마트에 진입했다. 제주소반은 28일 하나로마트 중문본점에 입점함에 따라 대정점, 하귀점에 이어 하나로마트 3번째 입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문, 대정, 하귀 등 제주 서부권 주요 거점지역 하나로마트에서 밀키트 판매 확장시켰다. 호텔, 콘도미니엄, 리조트 등이 들어선 관광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중문은 중문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한 교육환경이 더해져 주택.상가.오피스텔 등 다양한 거주환경을 갖추고 있다. 460가구 규모의 중문 푸른마을 아파트가 자리를 잡고 있고, 이편한세상중문, 중문남해오네뜨, 한화포레나제주(입주예정), 중문 신일해피트리 더뷰(입주예정) 등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더프라임시티, 제주오션클라우드 등 대규모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 2006년 개장한 중문하나로마트는 467평의 규모의 매장을 비롯해 회의실 및 사무실 433평을 갖춰 일대에서 가장 큰 마트로 중문동 지역의 유통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제주소반 밀키트는 '제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의 눈으로 식‧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직접 점검하는 ‘제2기 온라인 시민감시단’의 발대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직접 참석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정 있게 활동할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격려했다. 감시단은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별 100명씩 총 400명으로 구성되며, 2022년 12월까지 ▲분야별 키워드 검색으로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정보수집 ▲개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식‧의약 안전 정책 홍보 ▲기획점검 주제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시민감시단은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1,088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개인 누리소통망에서도 식약처의 식·의약 안전 정책을 소비자 눈높이로 6,482건 홍보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와 온라인 시민감시단이 식․의약 안전관리의 동반자로서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식약처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 시민감시단 활동이 식·의약품…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단백질 시장은 4000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1년 3364억원으로 2020년 대비 30.4% 증가했으며, 813억원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업계는 2022년 단백질 시장이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건강기능식품 산업실태조사'결과에서도 단백질 보충제가 건강기능식품 전체 시장의 2% 미만 수준이나, 신장률은 30%에 육박하는 등 다른 기능성 원료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원료라고 평가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서해 대부도 연안에서 실험을 통해 PHA의 해양 생분해 능력을 확인했다. KCL은 건설·생활·환경 등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시험·평가·인증하는 정부 지정 국제공인기관이다. KCL은 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와 반결정(半結晶)형 scPHA(semi crystalline PHA), 그리고 곡물 유래 생분해 소재인 PLA 필름(A4용지 크기)을 바다 속에 넣은 뒤 11주 동안 2주 간격으로 무게 변화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aPHA의 무게는 약 57%, scPHA 무게는 약 28% 감소했다. 반면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산업 생분해 소재인 PLA 필름의 무게는 불과 1.2%만 줄었다. ‘PHA가 바다에서 잘 분해된다’라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CJ제일제당만 대량생산중인 aPHA는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녀 포장재나 비닐 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여러 품목을 만들 수 있고, 결정형cPHA(crystalline PHA) 또는 scPHA 제품과 혼합하면 유연성과 강도가 개선된다. 또, CJ제일제당과 KCL은 PHA가 토양에서 분해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