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방안을 논의·마련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농업계, 학계, 정부가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쌀·원예농산물 선제적 수급관리 등 방안을 함께 논의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송미령 장관과 김한호 서울대 교수가 맡고,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농업인단체장들과 농업정책보험·직불 및 농산물 수급관리 분야 전문가 등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체는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고, 분야별 실무작업반을 통해 협의체에서 제기된 사항은 보완·구체화하는 등 8월말까지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농식품부는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의 구축방향을 설명했다. 소규모 농가 증가 및 농가 고령화, 규모화·법인화가 함께 진행되어 농업경영 형태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여건에 맞게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 농가 위험관리에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자사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의 방문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앤푸드는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4층 규모의 ‘굽네 플레이타운’을 홍대 앞 잔다리로에 지난해 6월 오픈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재미있는 콘텐츠와 이벤트가 있는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란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예술 지원 활동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해 사전에 신청만 하면 전시와 공연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인근에 위치한 홍대 미술대학, 올해엔 이대 조형예술대학과 MOU를 맺고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실천했고 19회의 전시, 총 24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6개 대학, 16개 팀의 작품이 소개됐다. 공연 또한 큰 호응을 얻어 같은 기간 총 27개팀, 76명의 아티스트가 플레이타운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브랜드 모델이었던 유명 걸그룹의 팬사인회를 진행해 수많은 팬들을 모으기도 했다. 굽네의 베스트셀러 메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항암제, 당뇨병 복합제 등 품목별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하 생동성시험) 권고사항 51건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가 제네릭의약품을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생동성시험 권고사항(335건)을 2011년부터 공개해 동등성 시험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번에 10건을 개정하고 추가로 41건(총 376건)을 공개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오시머티닙메실산염(대조약 “타그리소정”)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되, 시험 기간 동안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고 시험 후 피임(남성 4개월, 여성 2개월)하도록 안내하고, 당뇨병 복합제는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혈당 공급(20% 글루코스 수용액 제공), 저혈당 모니터링 관리 등을 추가 조치하도록 안내했다. 식약처는 업계가 전자우편(kfdae27@korea.kr)으로 신청하면 생동성시험 관련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동성시험 권고사항을 지속해서 확대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의 건강하고 풍부한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현지사간 19일 홍콩 현지 시티수퍼 코즈웨이베이에서 남도음식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콩 현지 쿠킹쇼는 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의 도움으로, 홍콩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와 현지 유명 요리사,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을 초청해 현지 미슐랭 셰프들이 남도음식을 활용해 다국적 요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계에서 유일한 김밥, 비빔밥으로 미쉐린 셰프로 8회 등극한 유은하 Kelly’s Cape Bop 대표는 전남의 한우, 전복, 김을 활용한 남도김밥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역브랜드 ‘녹색한우’를 활용한 김밥 만들기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셰프가 나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직접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한우 홍콩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3년간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수출도축장 및 가공장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홍콩 정부로부터 올해 2월 등록 완료 통보를 받았다. 이번 쿠킹쇼를 통해 홍콩으로의 첫 직접수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고, 이는 녹색 한우의 홍콩 수출 판로 개척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이 식빵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제품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 삼립은 국내 대표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샌드위치의 제품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식빵 테두리를 이용한 맥주를 개발했다. 삼립은 식빵 원료 제공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세븐브로이는 제품 생산, 유통ᆞ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러스트 맥주’는 우연히 물에 떨어뜨린 빵에서 탄생한 맥주의 유래에서 착안했다. 곡물, 물, 효모 등 빵의 기본 재료와 맥주의 원료가 비슷한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맥주의 주요 재료인 맥아를 ‘식빵 테두리’로 일부 대체해 만들었다. 식빵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밀맥주로 구현해 고소한 향과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첫 선보이며 판매처는 지속 확대 예정이다. 특히 크러스트 맥주 캔에 사용되는 잉크량 사용을 최소화하고 향후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등 환경적 가치를 더했으며, 패키지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한편, 크러스트 맥주는 삼립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19일 본원에서 지역 전통주의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류 제조업체, 창업예정자 등 25명을 대상으로‘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전통주 소비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프리미엄 주류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주류제품 개발 및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차별화 사례공유를 통해 도내 전통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이수진 술펀 대표의 2024년 전통주 트렌드를 시작으로 김시곤 국세청 주류먼허지원센터 팀장이 주류 위생 및 품질관리에 관한 발표를 했고, 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오미로제)을 개발한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의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한 주류 개발과 양조장 운영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전통주 산업 규모는(국세청) 1천629억 원으로 2020년 627억 원 대비 2.6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주 시장의 성장은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Home) 술 문화와 젊은 세대 사이에 부는 하이볼과 같은‘믹솔로지’(Mixology,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 등을 섞어 만든 칵테일 또는 문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우수 농식품의 수출기반 확보를 위해 뉴질랜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5박 7일 동안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장우성 괴산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청주상공회의소, 농식품 기업 등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 주요 일정으로 해외무역사절단은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에는 주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과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하며, 주뉴질랜드노인회 등 7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22일에는 뉴질랜드 300여 개 마켓 유통망을 갖고 있는 이마트와 군 농수산 식품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일, 23일 이틀간 현지 오클랜드 알바니, 보타니 지역 유통 마켓 2개소에서 한백식품 등 8개 농식품 기업, 48개 품목으로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4일 현지 유력바이어 미팅과 유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마치고 25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제1의 항구도시인 오클랜드는 한인 동포 최대 거주 지역이자 아시아계 이민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친환경축산협회와 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가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및 친환경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친환경축산협회와 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소재 친환경축산협회 회의실에서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과 김주홍 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장, 양 단체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 및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는 △도시농업 및 친환경축산업 분야 교육·홍보 및 컨설팅 △도시농업 및 친환경축산업 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도시농업 및 친환경축산업 분야 온·오프라인 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사항 등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농업과 축산의 생산지인 농촌지역의 소멸문제, 도농 간의 단절, 농축산업에서 유래된 환경문제 등 양 단체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도시농업과 친환경축산업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주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커머스 계열사들의 두 수장을 동시에 교체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인사철도 아닌데다가 회장 취임 100일 만에 이뤄진 결정이라서 더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두 이커머스 계열사 수장인 전항일 G마켓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 모두 교체됐다. G마켓 새 수장에는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지낸 정형권 대표가 내정됐고, SSG닷컴은 최훈학 SSG닷컴 영업본부장이 대표를 맡게됐다. 정형권 신임 대표는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골드만삭스,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근무했고 쿠팡에서 재무 임원도 지냈다. 지마켓은 주요 핵심 임원들을 물갈이하는 한편 역량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마켓은 기존 PX본부를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Tech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Tech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SSG닷컴의 신임 대표는 최훈학 전무가 내정됐다. 신임 최 대표는 2000년 신세계에 입사, 2015년 이마트 마케팅담당 마케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9일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초빙 공고를 홈페이지에 개제했다. 공사 사장 자격요건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해당하지 않는 인사로,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과 농업 및 식품산업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 능력과 청렴성,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소정양식), 기타 증빙서류를 7월 2일 18시까지 방문, 등기우편(제출기한 내 도착분만 유효), 메일 중 선택해서 임원추천위원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임용 예정인원의 2배수에 미달하는 경우 또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재공모를 실시할 수 있고,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 대상 기관으로 취업심사 대상자는 취업 심사결과 취업 가능한 경우에 한하여 임용한다. 후보자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임명할 예정이며 임기는 임용일 기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