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2019년 말에 시작한 코로나19가 근 2년이 다가오지만 줄어들 기세는 안 보인다.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계속 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고 있지만 확진자가 대폭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폐해도 적지 않다. 사회가 마비됨으로 영세업자, 자영업자는 생사의 위기에 처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지 않다면 현실적인 “위드코로나”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차선의 방법으로는 백신의 부작용도 있지만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을 이루어 코로나19의 전염을 맞는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외국의 예를 본다면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으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시점이다. 이러한 시대의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의 면역력을 기르는 방법이다. 지신의 면역력을 길러서 백신을 맞아도 견디어낼 수 있고 새로운 변종,변이코로나 바이러스가 온다고 하여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추석이 다가온다. 다른 때와는 달리 친척들이 편하게 모일 수 없다. 개별적으로 제사를 지내고 인터넷상으로 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 추석이 되면 일년 중에 먹을 것이 풍부하다. 이중에 가장 면역을 길러주는 것은 무엇일까? 신선한 햇과
최근 유명 업체의 구두약과 동일한 외형을 지닌 초콜릿, 펜 모양의 음료수, 접착제와 동일한 외양을 띤 사탕과 같은 ‘펀슈머(Funsumer)’ 식품들이 다른 ‘펀슈머’ 제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펀슈머’란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 두 단어를 결합한 단어로서 ‘펀슈머’ 식품은 식품을 소비하는 데 있어서 식품이 지닌 기존의 목적뿐만 아니라 그 식품을 소비하고 섭취하면서 재미있는 경험도 함께 추구하는 식품을 말한다. 특히 ‘펀슈머’ 식품은 단순히 식품이 소비자와 가판대에서 만나 소비자의 장바구니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SNS와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구매 전부터 소비자의 입 속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하나의 놀거리인 것이다. 재미와 호기심이라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고 소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SNS나 모바일 등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공유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소비에 있어서 개인의 행복과 경험 등을 중요시하는 오늘날의 MZ세대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진다. 위와 같이 ‘펀슈머’ 식품의 소비가 우리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늘고 있다. ‘펀슈머
추석에는 햇 곡식과 햇 과일을 정성껏 차려 조상에 감사의 예를 올리는 것이 관례로 지켜왔다. 이번 추석 명절은 작년에 이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Covid 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상 기후로 인한 경작 악화로 학교 급식과 단체급식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업에 종사하는 생산자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로 가슴 앓이를 하고 있고 소비자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생명자원인 농산물은 식량 안보적 차원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반영된 우리 식탁에선 가장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갖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Covid 19가 확산 되면서 자국의 식량 안보를 지키기 위한 모든 정책을 수반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농촌은 열악한 상황을 통계가 입증하듯 2020년 농가 수준 전체 가구의 5.1% 농가 인구는 전체 인구의 4.5% 수준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게다가 고령 인구 비중이 42.5%로 전체 평균의 3배 가까이 높고 소득은 역시 도시 근로자의 60%에 수준에 불과하다. 농업과 농촌이 갖고 있는 공익적 가치는 식량 안보, 안전한 농산물 공급, 녹지 보존 및 도시민의 힐링 케어 역할을 해주며 나아가 전통적 문화 유산에서 기
올 여름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델타변이의 급증으로 확진자가 늘어나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 연장되고 있다. 일천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백신에 대한 부작용과 효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는 것은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고 나아가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사회생활이 정상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것이다. 최근 유럽의 축구경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아 어느 정도 집단면역이 되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나라도 집단면역이 됨으로서 유럽과 같은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어떤 종류의 코로나19의 변종,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더라도 기존의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위험성이 떨어져 원활한 사회생활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먼저 백신의 종류와 유형은 무엇인가? 두 가지 유형의 4가지 종류가 많이 알려져 있다. 첫째 전달체 백신(DNA백신, 바이러스벡터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몸에 주입하여 체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입법논의부터 우려를 나타내며 수없이 내뱉은 속담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법 취지에 공감할 것이다. 다만, 현실과 동떨어진 방법론은 농민을 파탄으로 내몰기 때문에 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은 제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피해를 호소하고 수정을 요구했지만 청렴사회 건설이라는 대의와 ‘일단 시행 후 시행령 보완’방침으로 강행됐다. 김영란법이 시행된 뒤 농축산업계는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명절 선물 수요가 급감하고, 외식업계도 경영난에 시달렸다. 농경연 조사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인 2017년 설 기간 국내산 농식품 선물세트 판매액은 25.8% 감소했다.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액이 줄어든 빈자리는 수입 농축산물이 꿰찼다. 수입 농축산물 선물세트 비중은 2015년 3.6%에서 2017년 5.4%로 상승했다. 외식산업연구원은 음식점 10곳 중 7곳이 수입이 줄고, 평균 매출 감소율은 37%에 달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서초동 한복판 한정식집에는 수입 쇠고기로 구성된 2만9900원짜리 식사메뉴 이른바 ‘김영란 세트’가 등장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다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가까운 근교로 나들이나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서 야외로 나가려는 생각에서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야외 활동에는 휴식을 방해하는 불청객 ‘모기’도 꼭 따라붙게 마련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단순히 간지러울 뿐만 아니라 가려워 긁은 상처로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병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긴소매·긴바지를 입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불가피하다면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기기피제는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이나 후각을 마비시키는 물질을 함유하여 모기나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은 득보다 실이 크므로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모기기피제는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약외품’ 모기기피제는 식약처가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여 허가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천연성분 기피제’ 등의 문구로 광고하며 판매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의약외
2009년 1월 23일 필자가 농촌 진흥청장으로 부임하여 경기도 수원 소재 청사 정문에 들어서니, 본청 건물 앞에는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라는 구호가 눈에 들어왔다. 두 문장으로 된 간단한 구호이며 처음에는 다소 촌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차츰 지나다 보니 친숙해진다. 곰곰히 생각하니 농업과 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매우 훌륭한 구호로 여겨졌다. 당시 농업의 ‘생명 산업’ 기능이 강조될 때이다. 농과대학 명칭을 농생명 대학으로 변경하기도 하고 학과 이름도 ’생명’ 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었다. ‘생명’이라는 말을 사용한 여러 단체나 학회도 생겨났다. 생소하기만 하던 ‘생명’이라는 단어가 농업계의 안방으로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생명’이라는 용어가 다시 강조된다. 인간생명이 바이러스라는 무 생명체에 무차별하게 당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야기했다. 인간의 생명뿐 아니라 동물의 생명과 지구 생태환경도 중요하게 여긴다. 코로나 19의 원인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 생태 위기라고 보는 것이 지배적 견해다. 과거 신종 플루나 메르스, 사스등의 질병이 박쥐나 낙타 등의 동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코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과 식품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제품 개발과 더불어 소비자의 구매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물류와 배송 시스템 발전이 온라인 식품시장의 급성장으로 이어졌으며,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정식 대신 간편식과 외식을 선호하게 되었다. 이에 보다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HACCP 인증 업소의 내실화 및 사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스마트 HACCP의 적용 근거를 선제적으로 제도화(‘20.3월)하였으며 스마트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는 업소는 HACCP 인증을 받은 중요관리점(일부 또는 전부)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에 등록평가를 신청하여야 하는 기준을 수립하였다. ‘스마트 HACCP(해썹)’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HACCP에서 핵심적인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고 확인·저장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하며, ‘중요관리점(CCP, Critical Control Point)’은 HACCP 관리기준에서 식품의 위해요소를 예방,
올 여름은 유난히 폭염이 길다고 느껴진다. 에어컨 바람을 벗어나면 숨이 막힐 정도이다. 뉴스에서도 서울의 폭염 일수는 12일, 열대야 일수는 13일로 평년 여름철 기준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밖에 나가는 것조차 꺼려지는 요즘 배달 음식조차도 조심 또 조심하게 된다. 이럴 때 일수록 중요한건 우리 몸에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몸을 꾸준히 움직여 충분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고 그리고 면역에 좋은 음식을 잘 섭취하여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은 방법일 거라고 생각된다. 우리 선인들은 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초계탕을 드셨다고 전하고 있다. 초계탕은 1700년대 조리서 “증보산림경제”에 처음 등장한다. 시원하게 먹는 음식으로 여름에 접할 수 있는데 주재료가 닭고기이다. 닭고기는 동의보감에 허약하고 여윈 것을 보호해주며 정신을 맑아지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초계탕은 1930년대 이석만의 “간편조선요리제법”(簡便朝鮮料理製法)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옛 궁중 연회에 올렸던 귀한 음식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초계탕은 닭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신선한 채소와 약재25가지의 양념을 이용하여 담백한 맛과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인류가 발전하여 오면서 가장 귀하게 여긴 것은 무엇일까? 다이아몬드, 소금, 차 등이 일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가장 오랫동안 그 가치를 광범위하게 인정받아 온 것은 황금이 아닐까 생각된다. 재산의 보관하는 방법으로 황금은 가장 사랑 받는 것이었다. 옛날부터 황금장식과 귀금속, 황금그릇, 건물, 불상, 불교장식품 등의 귀한 곳에는 항상 황금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황금을 만드는 연금술이 발달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옷에 황금을 사용하였다. 옷에 금박을 옷에 붙이거나 금실로 수를 놓거나 금을 넣어 직물로 옷, 신발, 장식품, 모자를 만들기도 하였다. 금빛 찬란한 황금 옷과 장식품은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이었다. 현대에 와서도 금은 매우 유용하게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용, 가정용 전기전자제품인 핸드폰, 카메라, 계산기, 세탁기, 에어컨, 반도체 등의 첨단장비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금이 쓰이고 있다. 다른 어떤 재료보다 녹이 슬지 않고, 늘어나는 연성이 좋고, 열과 전기를 가장 잘 통하기 때문이다. 음식이나 화장품에도 황금이 쓰이고 있다. 금가루, 금설 등을 음식이나 화장품에 섞어서 쓰거나 고운 금가루를 음식이나 화장품에 넣어 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