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서울 영등포구 소재)를 10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인단체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지난 8월 7일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자가 사용용 의료기기에 점자 등을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가 점자 등 표시 사항·방법 등 세부 사항을 알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 안내서’도 마련한 바 있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장애인의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식약처와 의료기기 업계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장애인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번 제도를 통해 장애인의 의료기기 접근성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홍문표 사장이 10일 나주 본사에서 농업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지난달 20일 취임 일성으로 최근 폭염과 가뭄, 개화기 이상저온 등 빈번한 이상기후로 농업 생산량 감소 등 피해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고 경종을 울리며,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공사가 국민의 식량 공급과 물가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를 발족하고 ▲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 가격 수급 예측 고도화 ▲ 비축저장시설 확충 ▲ 밀, 콩 등 국산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등 다양한 농산물 수급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홍문표 사장은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체계적인 수급 관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먹을거리 수급 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올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슬로건을 발표하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건기식협회는 그간 ‘건강기능식품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기능성 과학화, 건전한 유통ㆍ판매를 도모해 온 결과, 오늘날 5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표명했다. 건기식협회는 건기식 산업의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 등 3가지 테마를 제시하고 상세한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형과 원료, 기능성 표현을 확대하고 기능성 평가에 대한 유연화를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에서 가능한 일반식품 제형을 확대할 수 있는 점, 표현에 대한 주관적인 불편함 완화 및 특정 부위, 세부 지표 등을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규제와 조화를 이룰 때 보다 용이하게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다. 또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능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과, 배, 배추, 밤, 대추 등 주요 성수품목을 할인판매한다. 농협은 명절 구매도가 높은 사과 3입/팩과 배 3입/팩을 최대 27%, 밤, 배추, 목심 등을 최대 25% 카드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대추, 양파, 감자 등을 NH카드 단독할인으로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소비자 물가안정에 앞장선다. 이 외에도 고추장, 부침가루, 식용유, 키친타올, 부탄가스 등 명절에 주로 구매하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63% 할인판매하고, 간편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잡채, 육전, 동태전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선보인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물가 급등으로 명절 음식 준비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분들을 위해 수요가 많은 상품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품질 좋고 실속 있는 우리 농축산물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와 함께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제품인 ‘쌀플러스’ 브랜드를 알리고 쌀가공산업의 발전방향 모색과 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11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2024 쌀플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7월 선정된 쌀가공품 품평회 우수제품에 대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쌀플러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제17회를 맞이한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2024 쌀플러스 제품(10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수상 제품 중 성주 황금 꿀 참외떡(요푸릇), 바삭칩(CJ제일제당), 명미당 제주오메기떡(우리식품) 등을 개발한 기업에서 수상제품의 개발 스토리를 발표하여 신제품 개발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2부에서는 주요 인사 특별강연과 토크콘서트로 이기원 한국 푸드테크협의회장이 ‘최신 푸드테크 트렌드와 쌀가공식품이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강연 예정이다. 아울러 임유담 골든플래닛 이사가 ‘생성형 에이아이(AI)시대, 쌀가공식품 제조기업의 활용 방안’을 발표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 대상 지자체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선정·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절임생산시설 조성 등을 통해 해당 권역에 안정적인 김치 원료(주로 배추) 조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충북 괴산군과 전남 해남군에서 사업이 진행중이고, 이번에 3번째 사업대상 지역으로 전북 고창군이 선정됐다. 이번에 구축되는 김치원료공급단지는 배추 기준 1만 톤을 저장할 수 있어 김치업체의 원료 저장시설 역할과 수급안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절임배추를 하루에 50톤까지 생산할 수 있어 지역 배추 농가의 고정 판로 확보와 인근 중소 김치업체에 안정적인 절임배추 공급이 가능하고, 고창군은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운영을 통해 50여명 정도의 신규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을 통해 김치원료 수급 안정에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막고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한다고 밝힌 가운데, 야당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 독점 규제법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놓고 여야의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업계 반발을 우려해 '온라인 플랫폼 경쟁촉진법'을 사실상 포기하고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을 택했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다.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방지 당·정협의회에서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 없이도 기존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플랫폼 기업들을 규제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도 대규모유통법에서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가 이날 공개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시장지배적 온라인 플랫폼의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경쟁 플랫폼 이용)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4대 반경쟁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정위는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통해 유럽연합(EU)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는 오예스 출시 40주년을 맞아 달콤 고소한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커피 크림을 두 겹으로 담은 '예쓰의 케이크가게'를 출시한다. 오예스는 198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억 개 이상 판매되며 누적 매출이 1조 8000억 원을 넘고 현재도 매년 5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40년간 오예스를 사랑해 준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에디션 '예쓰의 케이크가게'는 오리지널의 스핀오프 제품으로 40만 개만 한정 판매된다. 신제품은 청정 자연에서 만든 호주산 마스카포네치즈 크림으로 고소함과 달콤함을 채웠고, 진한 콜롬비아산 커피 크림으로 상큼하고 향긋한 산미 향까지 담았다. 두 가지 크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마치 수제 티라미수 케이크를 먹는 느낌이다. 오리지널 특유의 정사각형 대신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한결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포장 패키지도 프리미엄 케이크 가게를 입고 고급스럽다. 오예스 브랜드 캐릭터인 '예쓰'가 케이크 가게를 오픈했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 이름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마치 고급 베이커리에 진열된 수제 케이크 느낌까지 살렸다. 브랜드 캐릭터를 최초로 내세운 '해태 1호 캐릭터 라이선스' 제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에 1만 9천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주 뮤직페스티벌로 전국에서 찾는 관람객들로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참이슬, 진로, 진로골드 등 소주류 총 7500병(360ml 병 기준), 테라, 테라라이트, 켈리 등 맥주류 총 4만캔(355ml 캔 기준)을 판매하며 어른들의 축제인 소주 뮤직페스티벌의 인기를 한번 더 증명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에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가수들의 공연과 드론 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어 쏘맥자격증 발급, 즉석 포토 부스, 이슬라이브 전용 굿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그동안 하이트진로의 소주와 맥주를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칸타타’의 새로운 RTD 커피 브랜드 ‘칸타타 카페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칸타타 카페 시그니처는 특별한 맛과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특성에 맞춰 카페의 이색적인 음료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마레또 라떼’, ‘오트브루’ 총 2종이며, 커피 전문점의 포장 컵 모양을 본뜬 340mL 용량의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했다. 아마레또 라떼는 아몬드 리큐어 ‘아마레또’ 향을 무알코올로 첨가해 이색적인 맛과 아몬드, 체리, 피스타치오 등 풍부한 견과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음료학교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2’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카페 ‘나무사이로’의 대표 음료 ‘아마레또 라떼’를 RTD로 출시한다. 오트브루는 카페라떼에 들어가는 우유 대신 귀리와 견과류를 첨가한 커피다. 식물성 원료인 귀리와 아몬드 등을 활용해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유당불내증으로 우유가 부담되는 소비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공식 인증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색다른 커피 음용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