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일본에서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 활용을 통한 식품 폐기 감축이 화제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 지하철 역사 내 설치한 물품보관함에서 판매되는 것인데, 기존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폐기되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에서 팔리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들을 지하철 역사 내 설치한 물품보관함에서 판매하는 시도가 확대 되고 있다. 저녁 이후 업체가 해당 물품보관함으로 제품을 넣고, 소비자는 기존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위생·안전면 등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매장측면에서는 식품 폐기율 감소인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실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한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서 빵을 구매한 한 남성은 "몇 번 이용한 적이 있다"며 "마트에서 사는 빵과는 전혀 맛이 다르다"고 만족했다. 요코하마시는 2024년 1월, 시의 교통국이 관리하는 역의 공간 활용방법으로서물품 보관함 회사인 알파 로커 시스템(요코하마시)과 제휴해 식품 폐기 감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최흥식)는 오는 22일 10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정문 앞에서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및 식사가액 상향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종협에 따르면 반부패⸱청렴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016년 시행된 청탁금지법이 본래 취지와 달리 소비 규제 요인으로 작용하며, 민생 활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산 농축산물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제도 도입 후 국산 농축산물 선물 판매 위축을 비롯해 현실에 맞지 않는 식사가액 기준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식재료 사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농촌 현장에서는 공직비리 척결이라는 명분 아래 농업인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종협은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및 식사가액 상향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는 8월 24일부터 명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커피 시장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관심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음료 전체 판매액 3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커피 시장의 2022년 판매액은 3조 1720억원으로, 2018년 2022년까지 연평균 5.3%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3년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6521톤으로 2018년 1724톤과 비교했을 때 5년 만에 278% 증가했다. 전체 커피 시장에서 디카페인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23년 기준 3.39%로, 이는 2018년 1.09%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 소비자의 디카페인 커피 섭취 빈도를 살펴 보면,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대비 2023년에 큰 성장을 보였다.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8.9%이며, 아메리카노 고객 11명 중 1명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 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 · 무안 · 신안) 국회의원과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주최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민간 자본의 농림수산식품 산업 분야 유입과 농식품 벤처스 타트업 투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회원사들과 유관기관이 모여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투자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구감소와 고령화 · 기후위기 등의 문제에 직면한 농촌에는 스마트농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등은 ICT( 정보통신기술 ) 과 접목돼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 이고 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의 경우 기존 관행 농업 대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34% 증가했고 , 푸드테크 역시 국내시장 기준 31% 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힌 2023년 기준 국내벤처 전체 투자 규모 11조 원 중 농식품 투자는 1298억으로 1.2% 수준에 머물러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외교부(장관 조태열), 법무부(장관 박성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마약 예방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부처간 협력을 통해 해외 대마 및 대마 성분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외교부는 식약처와 협업하여 대마 합법화 국가를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 및 해외 직구로 대마 성분 제품 구매 가능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1분 홍보 영상을 제작해 7월 초부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시작했다. 또한 외교부는 법무부와 해외에서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마 또는 마약류를 사용하게 되면 국내에서 ‘무겁게’ 처벌된다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배너와 포스터를 관련 재외공관들에 배포해 우리 국민들의 마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외교부, 법무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을 위해 홍보 방안을 다각화하기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이 수산 분야 새로운 지식,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수산업·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2024년 해양수산 분야 신지식인 신청자를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유통·가공, 해면양식, 내수면양식, 어구·어법, 어촌관광(레저포함), 어촌 6차 산업, 기타, 7개 분야로 신청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해양수산과학원(관할 지원)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과학원은 후보자 신청서를 검토·보완하고 현지 조사를 거쳐 적격자를 발굴, 국립수산과학원에 추천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8월에 1차로 추천자 현지조사와 평가를 거쳐 80점 이상인 최종 심사 대상자를 해양수산부에 추천하면 해수부는 10월 해양수산신지식인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면 10월 말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신지식 인증서와 포상을 받고 향후 신규 어업인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 실습장 지원 등 활동을 하면서 수산인력 양성과 어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미래 수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섰다. 먼저 소매체인본부 직원 36명은 19일 익산 용동면 소재 수박 농가를 방문하여 하우스 내 토사 및 넝쿨 제거, 영농자재 정리, 쓰레기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에너지사업부 임직원 14명은 지난 17일 익산 웅포면에 위치한 엽채류 농가를 찾아 피해 농작물 수거, 파손된 비닐 정리, 농자재 정돈 작업을 수행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전북 익산시는 지난 8일부터 시간당 최고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114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정수 영농자재본부장은 “이번 수해복구 작업이 집중호우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피해 농가들이 조속히 영농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 브랜드몰 'BBQ몰'에서 HMR 보양식 세트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BBQ 복날 세트'는 바쁜 현대인들이 집에서도 빠르고 간단하게 복날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속 세트는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 각 1개씩으로 구성됐으며, 풍성 세트는 각 메뉴를 2개씩 포함해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제품들은 봉지째 끓는 물에 조리할 수 있어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게 건강한 보양식 한그릇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 진하고 풍미 가득한 육수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다양한 재료가 포함되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25일까지 주문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고 복날 세트 외에도 각 제품별 다섯 팩으로만 구성된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BBQ 관계자는 "이번 복날 세트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영양가 높은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22년 1인가구의 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춰 일상에서 간편 조리 가능한 H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비축농산물 운송․보관 전문인력과 전국 14개 비축기지, 민간 임차 창고의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여름철 비축농산물 운송·보관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름철 장마, 태풍, 폭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결로 피해 예방 요령을 교육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우선 조치해야 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비축농산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보관하는 방법으로 품목별 적정한 온도·습도 관리, 집중 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철저 , 우천 시 항구지 하역과 운송 중단 등을 교육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비축농산물과 쌀을 연간 70만 톤 규모로 수매 등 비축하고 있으며, 인천항과 부산항 등 전국 9개 항구와 보관창고에 전문인력을 배치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 정책 실행기관으로 TRQ 농산물 도입과 판매, 애프터 쌀 수매와 해외원조, 주요 농산물 수매비축, 유통정보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국내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공사는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8일 나주 본사에서 전 직원 대상 ‘2024년도 청렴 라이브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 부당 지시 금지 등 임직원 행동강령 ▲ 청탁금지법 ▲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핵심 주제를 연극, 샌드아트, 감동영상과 같은 문화 콘텐츠 공연으로 다채롭게 담아냈다. 특히, 기존의 지루하고 딱딱한 강의식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들의 직접적인 호응과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일상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참여 공감대를 이끌어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앞서 6월에는 임직원 행동강령 중 ‘갑질 금지 교육’으로 임직원 인식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유도했으며, 이번에는 직원 수요를 반영해 문화공연 형식의 특별한 청렴 교육을 마련했다. 이영애 공사 상임감사는 “공연 방식의 새로운 청렴 교육으로 임직원 참여와 청렴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방식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