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식량산업 분야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식량산업 실무협의회를 열고 증평군 식량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군 관계자와 식량산업 관련 기관, 생산자 단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최종안에 대해 수정·보완 등 전반적인 논의와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군은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식량산업종합계획 최종안을 보완하고, 9월 중순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출된 계획서는 3단계(서면-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승인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뤄진 농가조직 및 관계자들의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향후 증평군 식량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일 양구군 방산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신고된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지난해 11월 경남 고성을 마지막으로 확진 사례가 없었다가 10개월여 만에 다시 발생한 도내 8번째 확진으로, 사육 중인 송아지에서 의심 증상을 발견한 농장주가 11일 오전에 양구군청으로 신고해, 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일 0시부로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도는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소독을 실시 중이며, 양구군 및 인접 4개 시군(춘천, 화천, 인제, 고성)에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령*하여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 등에 의한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5km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집중소독 및 긴급 예찰검사를 진행 중이며, 발생농장 사육 전 두수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 후 양성축을 색출하여 신속하게 살처분하고, 양구군과 인접한 춘천시 소 사육농가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도에서는 도내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보존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식품 제조․가공․판매업소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3주간 도내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축산물(가공)판매업체 360개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총 4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15건 ▲보존 기준 위반 5건 ▲표시기준 등 위반 10건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4건 등 총 45건이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식품위생법’에 저촉되며, 축산물 보존기준 위반은 ‘축산물위생관리법’, 표시사항 미표시 행위는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관할 기관에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성수식품을 소비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에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를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 13일부터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500여 개 동물병원이 참여하여 진료가 필요한 동물들의 곁을 지킬 예정이다. 동물병원 운영 정보는 농식품부 누리집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첫 화면 상단의 안내창을 클릭한 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확인할 수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식품부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혹시 모를 동물병원 방문에 대비해 누리집에서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월간 포카리’의 수상작들이 영상으로 제작돼 영화관과 TV 광고로 공개된다. 이번 수상작 영상은 소비자들이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담은 콘텐츠로, 영화관 스크린과 TV를 상영을 통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월간 포카리’ 캠페인은 지난해 시작된 후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이어졌으며, 7월과 8월에는 각각 ‘파랑 포카리’와 ‘여름 포카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소비자들은 이 주제에 맞춰 포카리스웨트와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자발적으로 SNS에 올리며 참여했고, 약 5000여 장의 사진이 응모됐다. 특히 이번 수상작들은 전국 롯데시네마 115개관, 266개 스크린에서 영화 상영 전 광고로 이달내 한달동안 송출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관의 웰컴파사드(영화관 입구 초대형 스크린)에서도 한 달간 상영되어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포카리스웨트의 청량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캠페인 담당자 박이룸 선임은 “소비자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영상으로 제작해 영화관과 TV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포카리스웨트가 소비자 일상 속에 녹아든 순간들을 많은 이들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는 12일 허 회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주거 제한, 보석보증금 1억원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공판 출석 의무, 증거인멸 금지,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 금지 등을 보석 지정 조건으로 했다. 출국하거나 3일 이상 여행하는 경우에도 미리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법정 증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사건 관계자인 회사 직원들의 진술을 이유로 이들에 대해 유리하거나 불리한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법원은 앞서 7월 허 회장의 보석 청구를 한 차례 기각했으나 두 번째 요청을 받아들였다. 내달이면 1심 구속 기한이 만료된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의 변호인은 지난 10일 열린 보석심문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허 회장이 75세 고령으로 5개월 넘게 구금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허 회장의 보석 석방을 호소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단체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A2 우유 마케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12일 성명을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A2라고 하면 뭔가 고급스러운 이미지일지는 몰라도 실상은 다르다"며 "A2 마케팅으로 소비자 호도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업계는 제품 다양화와 품질경쟁력을 위해 프리미엄 및 고급화 전략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A2 우유다. A2 우유는 모유와 흡사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일반 우유 대비 소화 흡수율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A2 우유는 소화가 쉽고 유당불내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우유 시장 점유율 1위인 서울우유는 5년간 연구개발 끝에 A2 우유를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2030년 모든 유제품에 A2 원유를 사용하겠다는 목표다. 서울 우유를 비롯한 다수의 유업체들은 신성장 산업으로 프리미엄 우유, 일명 A2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우유가 출시한 A2우유 제품은 ▲서울우유 A2+ ▲서울우유 ABC우유 ▲서울우유 A2milk ▲서울우유 A2플러스 등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흰우유를 시작으로 A2 원유를 사용한 락토프리, 유기농, 강화우유 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4000여 곳을 대상으로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식약처는 2024년 어린이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지난 상반기에 전체 1만 800여 곳 중 6800개소를 점검했고,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급식시설 전수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 및 급식시설의 위생적 관리 등이며, 조리식품, 급식 조리도구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 개인위생 관리와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어린이집이 식판의 세척 등을 외부 업체에 위탁하는 경우 위생적 취급 확인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출시 32년차를 맞은 하이트 맥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 199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350억병을 돌파(500ml 기준),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사랑받아온 하이트는 신규 소비자 유입 확대를 위해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한다. 이번 리뉴얼은 1990년대 출시 당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훨씬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과거의 분위기를 녹여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과거 하이트의 방패형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브랜드 네임을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변경하고, 글씨체, 색상, 크기도 바꿔 로고를 더욱 눈에 띄게 강조했다. 또한,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시원함을 시각화하기 위해 아이스포인트 심볼도 변경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의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과거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신규 소비자에게는 더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리뉴얼 제품은 11일부터 생산, 9월 3주차부터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가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달성한 데 이어, 7개월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58만 병이 팔린 셈이다. 한 병의 높이가 20.5cm인 새로 4억병을 누이면 서울에서 부산(430km)을 95회 왕복할 수 있고 지구를 두바퀴 돌고도 남는 거리가 된다. 사측은 새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배경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새로는 증류주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한국적이고 감성적인 패키지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또 새로의 앰베서더인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였다. 새로 살구는 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 새로와 새로 살구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