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통하는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을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의 날은 1953년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고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해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 됐다. 이번 ‘약의 날’ 기념식은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 국민 건강과 같이’를 주제로 정부·국회‧산업계·학계 등 약업 분야 관련자 약 300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원료의약품 국산화 및 자립화를 통해 국내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주민 건강과 의약품 복용 지도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조용일 대한약사회 대구광역지부 지부장에게 산업포장 등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총 4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약의 날을 맞이해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인 동시에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더욱 단단히 하며 산업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규제를 지속해서 혁신하고 더 나은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최대 4,500원 할인 및 사이드 신메뉴 떡볶이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출시된 신메뉴 맵소디는 매콤한 간장 소스와 가지 튀김을 활용해 MZ 세대와 알파 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매콤, 달고 짭짤한맛을 선보였고, 화답하듯 맵소디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연말 시즌 매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BQ는 고객들의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 초반 분위기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자 BBQ앱과 웹사이트에서 신메뉴 주문 시 할인과 배달비 지원 및 사이드메뉴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BBQ앱과 웹사이트에서 맵소디 주문 시 별도의 쿠폰 적용 없이도 1,500원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더불어 배달비 최대 3,000원 지원 쿠폰과 새롭게 출시된 사이드 메뉴인 BBQ 떡볶이 증정 쿠폰이 자동으로 발행된다. 프로모션 쿠폰은 중복 사용이 불가하며, 1회 주문 시 한 가지 쿠폰만 적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맵소디’ 출시 이후 가지튀김 등 이색적인 재료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술아)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홀리데이 미식 축제 컨셉으로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의 23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해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마을의 골목을 탐험하듯 이동하며 부스별 다채로운 시식과 경품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페스타 한정판 굿즈와 웰컴기프트가 제공된다. 행사장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뉜다. 간편식부터 육류, 해산물, 디저트, 그로서리, 건강식, 주류 등 대형 푸드 코너를 옮겨 놓은 듯한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청정원, 하림, 네스프레소, 블루보틀, 매일유업, 샘표 등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식품 기업부터 애플하우스, 쵸이닷, 해운대암소갈비, 전주베테랑 등의 전국 맛집까지 브랜드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고, 글로벌 OTT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시 부스와 방어 해체쇼 등 눈이 즐거운 이색 포인트도 곳곳에 마련된다. 브랜드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입과 눈으로 맛보며 자신만의 베이커리 취향을 발견해 보는 컬리베이커리와 올해 첫 수확한 햇 올리브오일을 시음하며 전문MD의 오일 이야기를 듣는 컬리델리, 친숙한 식재료인 달걀이 신선하게 식탁까지 오르는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컬리에그팜 등 총 3개의 테마를 선보인다. 티켓은 18일 오전 11시부터 1차 얼리버드가 오픈되고, 24일까지 진행되며 컬리 앱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고, 2차(40% 할인)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3차(25% 할인)는 12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판매 일정 및 가격은 컬리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귀생 컬리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지난해 첫 회보다 볼거리와 규모 면에서 더 커지고 훨씬 다채로운 식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와 230여 개의 F&B 브랜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미식 축제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몰(대표 정수철)이 ‘굽네 두부 가득 계란볶음밥’ 출시를 맞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굽네몰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단 일주일 동안 자사 온라인몰 단독으로 68% 할인 프로모션으로 굽네 두부 가득 계란볶음밥을 한 팩당 1,4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굽네 두부 가득 계란볶음밥은 국내산 쌀로 지은 밥에 두부와 계란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조리해 고슬고슬한 밥맛의 풍미를 살렸으며, 완두콩, 양파, 대파, 당근 등 다양한 채소로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또한 한 팩당 단백질이 11g 함유돼 식단 관리에도 안성맞춤이다. 두부가 25%, 계란이 5% 함유되어 더욱 담백하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고, 그대로 먹어도 훌륭한 한 끼가 되며 새우나 닭가슴살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굽네몰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10월 굽네 닭가슴살 소시지 김치볶음밥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굽네 닭가슴살 소시지 김치볶음밥은 윤기 가득 탱글탱글한 닭가슴살 소시지와 매콤 아삭한 김치를 함께 볶아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볶음밥을 그대로 재현했다. 여기에 양배추와 그린빈스 등 엄선된 채소로 맛과 식감을 더했다. 전자레인지로 4분이면 조리가 완성되며 간편하게 조리해도 갓 지은 듯 맛있는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 정수철 지앤건강생활 대표는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계란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뮤지엄김치간이 2016년부터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5일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풀무원 임직원 28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평소 김치 체험 수업이 진행되는 김장마루에서 통배추 김치 150포기(300㎏)를 담갔다. 봉사자들은 절임배추 물 빼기, 야채 다듬고 썰기, 김칫소 양념 버무리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김장 봉사에는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 조직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는 최근 국내 식품회사 최초로 ‘김치냉장고’를 출시했으며, 김장 봉사뿐 아니라 올해 9월 출시한 김치냉장고 148L 1대와 전자레인지 10대, 총 2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을 종로구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봉사활동과 기부행사에 참여한 리빙케어 사업부 조직원들은 앞으로도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김치냉장고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뮤지엄김치간은 봉사단이 직접 만든 김치와 풀무원에서 출시한 썰은김치 완제품 300㎏를 더해 600㎏ 분량의 김장김치 300포기(60박스)를 종로구 복지재단 산하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탁했다. 또 충청북도 괴산의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쌀 300㎏도 함께 전달했다.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간편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 관람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러 세대가 같이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할 시 제품을 증정하는 ‘김치세대’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2세대가 함께 방문 시 풀무원 볶음김치(190g) 1봉지를, 3세대가 함께 방문 시 풀무원 칼국수김치(400g) 1봉지씩 증정하는 ‘김치세대 모여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이가 동반 방문하는 경우 선착순으로 토이쿠키도 추가로 증정한다.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김치어때’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엄김치간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한 뒤 내가 만든 김치 사진을 전송하거나, 인스타그램에 내가 담근 김치 사진 및 콘텐츠를 업로드한 뒤 박물관에 방문해 증빙하는 경우 입장료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22일 김치의 날 당일에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뮤지엄김치간’ 검색 후 채팅문의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김치를 담그기 위한 배추, 고춧가루 등 식재료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는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박물관으로서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기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공동체 간의 유대감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이다. 2015년 4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뮤지엄김치간에는 연간 약 4만 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해 올해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방문 비중이 각각 50% 수준일 정도로 전 세계인의 김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피자 끝부분을 차별화하며 ‘엣지혁명’을 주도한 풀무원이 간편성을 강화한 퍼스널 사이즈 냉동피자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에어프라이어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조리 간편성은 물론 풍성한 토핑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에프쏙포켓쏙! 피자’(쏙쏙 피자) 2종(불고기&치즈, 트리플미트&치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퍼스널 사이즈 피자 제품에 대한 니즈가 상승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기존 10인치 제품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에 한 번에 들어가지 않아 소분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다는 일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풀무원 피자의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 지름을 6.7인치로 줄여 혼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퀄리티의 피자를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가정용 보급형 에어프라이어 바스켓(5L)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남녀노소 불문 식사 대용 내지 간식으로 먹기 좋다. 미니 사이즈지만 풀무원 피자 특유의 풍부한 맛은 그대로다. 2차례에 걸쳐 소스를 도포한 뒤 토핑을 풍성하게 올려 어떤 지점에서도 균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얇게 만든 도우를 3단 발효 숙성한 뒤 스톤 오븐에 구워내 부드럽고 쫄깃한 정통 피자 맛을 구현했다. ‘에프쏙포켓쏙! 피자’(쏙쏙 피자)는 풀무원 피자 제품 중 꾸준히 사랑받는 플레이버 2종으로 구성됐다. ‘불고기&치즈(4,980원/170g)’는 달콤짭조름한 불고기에 진한 치즈 풍미를 더해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고, ‘트리플미트&치즈(4,980원/180g)’는 프리미엄 술 안주로도 제격이다. 조리법은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로 180℃에서 5분만 데우면 전문점 수준의 피자를 집에서도 줄길 수 있다. 파우치형 패키지로 포장 부피를 줄여 냉장고 냉동 보관이 쉽고, 쓰레기 발생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칸타 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1,711억 규모로, 풀무원 냉동피자의 올해 판매량(1~7월 누계)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풀무원은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포착하여 노엣지, 크로엣지, 비스킷엣지 등 ‘엣지혁명’ 라인업부터 크러스트 피자, 시카고 피자까지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퍼스널 사이즈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냉동피자 포트폴리오를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식품 유하진 냉동간식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신제품은 냉동피자의 한계를 넘어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 풀무원 피자를 보다 다양한 TPO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여 꾸준히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지난 14일 가족돌봄아동의 안정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지원이 필요한 가족돌봄아동으로 규정했다.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안정된 생활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기 위해 ▲아동을 대신하여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간호·간병, 일상생활 등 돌봄서비스 지원, ▲학업·진료 교육 지원, ▲발굴 및 실태조사, ▲가족아동돌봄지원센터 설치 등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2022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재단의 지원을 받은 아동 1,4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인 686명이 가족 돌봄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이상 가족을 돌봐온 경우도 28%로 장기간 가족돌봄 환경에 노출된 아동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가족돌봄청년과 아동에 대한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는 올해 8월부터 인천·울산·충북·전북 4개 지역의 거주하는 가족돌봄청년 대상으로 ‘가족돌봄 전담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가족부양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 200만 원 수준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지원대상을 만 13~34세로 청소년과 청년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13세 미만 가족돌봄아동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호를 받아야 할 13세 미만의 아동이 가족을 돌보는 경우 학업은 물론,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부모·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병행하는 만 13세 미만 아동을 포함한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정부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선우 의원은 “가족의 돌봄을 받으며 한창 또래 친구들과 웃고 즐기며 추억을 쌓아야 할 시기에 되레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아이답게 잘 놀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그 부담을 함께 나눠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선우 의원은 “만 13세 미만 가족돌봄아동도 정부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속가능 식품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동물복지 식품 시장 발전을 이끄는 풀무원이 동물복지 홍보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에게 동물복지 계란을 알리고 동물복지 가치소비를 독려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국내 동물복지 식품을 알리고 가치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에 참여해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 ‘2024 동물복지인증 가치소비 페스타’는 ‘동물복지와 지속가능한 미래: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변화’를 주제로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 생애 가치 전반에서 지속적인 동물복지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페스타에서 풀무원은 전면부를 계란 모양으로 디자인한 부스에 ‘세상 모든 계란이 동물복지 계란이 될 때까지’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생란과 가공란을 포함한 풀무원 동물복지란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풀무원이 도입해 확대하고 있는 유럽식 개방형 계사(Aviary)는 높은 곳을 좋아하고 날갯짓을 하는 닭의 습성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한 사육 시설이다. 닭을 존중하는 사육 환경에서 자라난 닭이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계란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을 ‘행복한 닭이 낳은 건강하고 신선한 계란’이라는 슬로건으로 전파하며 동물복지란 소비를 독려했다. 부스에서는 동물복지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게임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동물복지 촉촉란’ 또는 ‘동물복지 구운란’을 증정하는 현장 인증 이벤트에 많은 소비자가 참여했다. 또한 풀무원이 기부한 동물복지 계란 1,000판을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자립 준비 청년 등 지역 식생활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생란뿐 아니라 동물복지 계란을 활용한 가공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동물복지란에 대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떡볶이 소스를 동봉해 매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가치소비를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함영훈 계란CM(Category Manager)은 “내년에는 신규 협력 동물복지 농장을 추가로 확보하여 동물복지 계란 공급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풀무원은 동물복지 식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동물복지란으로 공급 전환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동물복지란 소비의 가치를 계속해서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식품에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이래 ‘동물복지 유정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목초란’ 등 프리미엄 동물복지 브랜드란과 계란 가공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17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식 개방형 계사가 적용된 동물복지 양계농장을 도입하고 동물복지 계란을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2018년에는 동물자유연대와 식용란 ‘케이지프리’ 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식용란을 모두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동물복지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계란 외에도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술에 취한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68)회장이 아들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김정현 대표이사는 15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부친)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이며,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 조치했다"고 김가네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띄웠다. 이어 "우리 브랜드를 믿고 함께해 주시는 고객과 가맹점주, 임직원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며 "김 전 대표의 부정한 행위로 피해 직원에게 큰 상처를 줬고, 가맹점주와 임직원마저 피해를 보고 있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 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김가네는 어떤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가네의 김용만 전 대표는 술에 취한 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와 회삿돈을 빼돌리려 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5일 제주본부에서 풀(Pool)회사인 한국파렛트풀, AJ네트웍스와 제주권역 물류기기 수급 안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의 경우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감귤, 월동채소 등 제주 농산물 성출하기(10월~3월)에 매년 물류기기 공급 부족으로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 계통농협은 성출하기에도 물류기기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어 농산물 출하 지연과 물류비용 증가를 해소하고, 제주산 농산물의 신선도와 가격경쟁력을 높여 내륙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와 풀회사는 물류기기 사전신청제도를 도입해 ▲제주권역 안정적 물류기기 공급 ▲해상운송료 등 부대비용 감면 ▲물류기기 이용단가 인하 등 세부사항을 계통농협과 풀회사의 물류기기 이용계약에 반영해 실행력을 확보했으며, 향후에도 제주권역 물류기기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 농해수위),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장, 한국파렛트풀 김종찬 영업본부장, AJ네트웍스 곽정호 로지스부문대표,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 강병진 농협중앙회 이사 및 제주 관내 조합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업무보고, 국정감사에서 제주도의 물류기기 수급 불안정과 농협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의 계기를 만든 문대림 의원은 “제주도의 신선한 농산물이 원활히 유통되려면 물류기기의 안정적 적시 공급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의 농업인들이 물류기기 부족으로 곤란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업용 물류기기 공급 안정과 농업인의 물류비용 절감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제주권역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 기반 조성을 위해 풀회사와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제주도의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해서 농업용 물류기기의 공급 안정과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 방안을 추진하고, 물류 효율성 제고 및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