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 명의 의사가 졸피뎀 14,036정과 식욕억제제 19,264정을 단 한 번에 처방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사안을 발견하고도 언제부터 이런 행위가 이뤄졌는지, 얼마나 반복됐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확보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2025년 6월 16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처방내역 분석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비정상적 처방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고, 같은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 결과, 해당 의사는 과거부터 졸피뎀과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사용 보고를 하지 않아 재고량이 맞지 않자, 이를 맞추기 위해 본인 명의로 허위 처방을 입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실제 환자 치료 목적이 아닌 시스템상 재고 차감을 위한 허위 처방이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이런 행위가 언제부터 반복됐는지,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발생했는지, 실제 환자에게 얼마나 투약되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사 관련 사항이라 공개가 어렵다”는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식약처는 사건을 인지한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2025년 9월 10일, 해당 의사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 같은 날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진행했지만, 이는 사실상 사건이 터진 뒤 뒤늦게 수습에 나선 수준의 대응에 불과했다. 졸피뎀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하루 1정, 4주 이상 복용 금지가 권고되며, 식욕억제제 또한 하루 1정, 최대 4주 이내 사용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해당 의사가 한 번에 처방·보고한 졸피뎀은 약 38년치, 식욕억제제는 약 53년치 분량으로, 누구에게, 어떤 경로로 사용됐는지조차 불분명하며, 일부는 불법 유통이나 범죄 행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상적인 의료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비정상적 대량 처방이자 관리 실패의 전형적인 사례다. 전진숙 의원은 “한 명의 의사가 수면제와 식욕억제제라는 두 가지 마약성 약물을 동시에, 그것도 수만 정 단위로 처방했다면 이는 개인 일탈이 아니라 제도와 시스템이 붕괴된 사안”이라며 “식약처는 언제, 어디서, 얼마나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고 있다. 마통시스템이 아니라 ‘마비시스템’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 의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 오남용을 막기 위한 국가 핵심 장치임에도, 식약처가 이를 제대로 감시하지 않아 허위보고와 대량 처방이 가능했다는 점은 중대한 직무유기”라며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약류 재고 및 보고 실태를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SNS 채널에서 진행한 ‘붕어빵 액막이 키링’ 증정 이벤트에 약 1만 1천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240명을 추첨해 키링을 증정했으며, 약 4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굿즈는 겨울 시즌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대표 메뉴 ‘붕어빵’ 2종에서 착안했다. 특히 최근 ‘슈붕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슈크림 붕어빵까지 반영해, 키링도 2종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또한 전통 민속신앙에서 액운을 막는 상징이었던 ‘액막이 명태’를 귀여운 붕어빵 형태로 재해석했다. 올망졸망한 눈과 따뜻한 색감을 더한 이 캐릭터는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재치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작고 귀여운 굿즈'를 선호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와 ‘K-샤머니즘’ 감성과 결합한 이색 아이템으로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정식 출시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벤트 당시 선보인 키링 2종을 오는 연말 정식 굿즈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굿즈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은 지난 14일 기획재정부 조세분야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지원사업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조세특례제한법'의 ‘비과세예탁금’과 ‘조합법인 법인세 저율과세’의 연장 필요성을 지적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정부가 내놓은 연장안은 조합법인에 대해 법인세율을 3p% 인상해 현행보다 큰 부담을 지우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농촌경제의 현실을 감안해 현행과 제도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기재위 국정감사 1일차에서 정부의 CPTPP 가입 검토에 대한 농업계의 우려를 전달한 임이자 위원장은 「조세특례제한법」 상 일몰조항 연장으로 인한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추가로 전달했다. 임이자 위원장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농협의 손익구조는 신용사업에서 얻은 수익으로 농업인 지원과 유통사업을 뒷받침하는 상황으로, 정부가 ‘비과세예탁금 소득기준’을 도입할 경우, 우량 고객의 예금 이탈로 신용사업의 기반이 약화되어 농업인 지원사업과 배당이 축소될 우려가 제기된다. 제도 개편 시 약 2조7,498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가고, 이익이 최소 586억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농협중앙회는 추정했다. 반면, 시중은행의 ISA 계좌에는 소득제한이 없어, 상호금융 예탁금에만 소득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고, 이 외에 법인세 인상 또한 농업인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농협은 농업인이 100% 출자한 협동조합 형태의 경제 공동체로, 농협의 모든 재산과 이익금이 곧 농업인 조합원의 재산인데, 정부는 조합법인에 대해 법인세율을 3%p 인상해 세율 변동이 없는 일반법인에 비해 세부담이 더 커지는 불합리한 구조를 만들었다. 임이자 위원장은 “농협 손익구조 및 농업인 배당 현황과 비과세예탁금 소득 기준 도입 시 추정자료를 보면, 농업인의 이익이 감소한다”며, “이 부분에 대한 과세 형평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제89조의3 제1항은 농민·어민 및 상호 유대를 가진 조합원이 1인당 3천만원 이하로 가입한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하여 비과세와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2007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발생하는 이자소득은 전액 비과세가 적용되고, 2026년 1년 동안은 5% 분리과세를 적용하고, 2027년 1월부터는 9%의 분리과세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동법 제72조 제1항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조합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소득에 대해 일반 법인과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로 법인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 조합법인들은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끝나는 사업연도까지는 당기순이익에 대해 9%의 법인세율이 적용되고, 당기순이익이 20억원(일부 조건에서는 4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는 12%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러한 저율과세는 농업 관련 조합의 세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임이자 위원장은 어려운 우리 농촌의 현실에 대해 “농산물 시장 개방, 잦은 가축 질병 및 이상기후의 발생, 농가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 예산 중 농림축산분야의 비중이 ’15년도 5.1%에서 ‘25년도 3.8%로 감소했고, 조세 감면도 ’15년도 19.1%에서 ‘25년도 8.4%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반영해서 ‘비과세예탁금’과 ‘조합법인 법인세 저율과세’를 현행 수준으로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조세특례제한법 상의 특례를 모든 분들이 연장해달라고 하신다”며, “농촌에 계시는 분들을 살펴보고, 특례가 종료되었을 때 얼마나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임이자 위원장은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 송미령 농림부 장관과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두 분 다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경제의 사령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연장하는 걸로 검토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임이자 위원장은 15일, 해당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 주요 거점에 대규모 옥외광고를 집행하며 빼빼로데이 시즌의 열기를 더한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이벤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 요소를 적용, 소비자들이 일상 공간에서 빼빼로데이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이벤트가 적용된 지하철 열차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의 이미지로 특별하게 꾸며져 이동하는 동안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칸에 탑승한 승객은 열차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빼빼로와 관련된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며, 해당 주차의 오프라인 이벤트 장소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정에 맞춰 이벤트 장소에 방문하면 재미있는 현장 이벤트와 추가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의 상세 일정과 경품은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pepero.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와 더불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대규모 옥외광고를 집행한다.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전광판 4곳과 성수역, 강남역 등 55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빼빼로데이 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11월 11일까지 도심 곳곳에서 전개되는 옥외광고 캠페인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게 빼빼로의 ‘나눔’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빼빼로데이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도심 곳곳에서 빼빼로를 만나며 친구, 연인, 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가을 시즌을 맞아 시그니처 메뉴 ‘군고구마라떼’와 ‘토피넛라떼’를 재출시했다. ‘군고구마라떼’와 ‘토피넛라떼’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매년 가을, 겨울 시즌마다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온 인기 메뉴다. ‘군고구마라떼’는 입안 가득 달콤함과 고소함이 느껴지는 음료이며, ‘토피넛라떼’는 달콤한 토피와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메뉴는 아이스와 핫 두 가지 타입으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20온즈 사이즈에 대용량 32온즈 사이즈를 추가하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더벤티는 매년 높은 관심을 받아온 ‘군고구마라떼’와 ‘토피넛라떼’의 재출시로, 다시 한번 가을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음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군고구마라떼와 토피넛라떼는 가을 시즌 고객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메뉴”라며 “이번 시즌에도 달콤하고 포근한 더벤티의 가을 음료와 함께 따뜻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 15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굿윌스토어에 ‘A2+우유(170ml)’ 총 4,300개를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ESG 경영 협력에 동참한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활용해 장애인의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전국 40개 매장에서 정규직으로 고용된 약 470명의 장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굿윌스토어에 다양한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A2+우유(170ml)’ 제품 총 4,300개를 기부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제품 후원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1위 유업체 명성에 걸맞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2021년 대한민국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힘쓰고 있다. 2020년~2024년에는 동대문구 아동센터에 우유를 정기 후원했고, 2021년에는 ‘서울우유 기부 응원 이벤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북, 경남, 광주센터 3개소에 우유를 기부했다. 올해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와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우유 나눔문화 확산 협약식'을 맺고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아동, 청년, 노인)에 연간 약 14만개의 멸균우유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천연물 연구개발 전문기업 뉴메드(대표 김호철)는 자사의 어린이 키성장 원료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키성장 원료가 FDA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DI 인증은 미국 내에서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를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성 검증 절차로, 성분과 제조공정, 독성시험, 섭취 이력 등을 종합 검토해 승인한다. 이번 인증 내용은 현지 시각 10월 28일(한국 시각 29일) ‘Astragalus extract mixture (HT042), aka Grow HT042’라는 이름으로 FDA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될 예정이다. HT042는 전통 한의학에서 ‘세자의 보약’으로 알려진 황기를 비롯해 가시오갈피, 한속단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천연물 원료다. 뉴메드는 1999년부터 15년에 걸친 연구 끝에 이 원료를 완성했으며,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 개별인정형 키성장 원료로 등록됐다. HT042는 성장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무작위 대조·이중맹검 인체적용시험에서 키 성장 촉진 효과가 확인됐으며, 지금까지 12편의 SCI(E)급 국제 논문을 통해 성장 촉진 메커니즘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최근에는 면역 기능성 인체적용시험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NK세포와 T세포 등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한 체내 방어력 강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올해 5월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HT042의 연구 성과는 학계와 정책 현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2025 상하이협력기구(SCO) 전통의학 및 산업 포럼’에서는 전통 한의학 지식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산업화에 성공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HT042는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원료로 누적 매출 3,4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며, 2014년부터 10년 이상 다양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되어 안전성과 기능성이 검증된 신뢰도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뉴메드 관계자는 “이번 FDA 인증은 15년간의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HT042를 중심으로 성장과 면역 분야에서 글로벌 기능성 원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살린 냉장면 신제품 ‘가락생우동’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면류 수요에 맞춰, 겨울철 우동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여, 기존 가쓰오 사누끼 우동·유부우동 등 일본식 메뉴 외에 깔끔한 '한식 우동'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가락생우동’은 얇고 부드러운 생면을 사용해 갓 뽑은 듯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유부, 쑥갓, 대파, 김, 고춧가루 등 다채로운 고명을 더해 푸짐하게 구성했으며, 별첨 고춧가루로 매운맛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담백하거나 얼큰하게 즐길 수 있다.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은 식사 메뉴는 물론 안주나 해장용으로도 잘 어울린다. 해당 제품은 현재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락생우동은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의 식감과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해, 추억 속 한식 우동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수요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10월동안 BBQ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6, 9가 들어가는 날에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주문할 경우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메뉴는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 크리스피 2종으로 16일, 19일, 26일, 29일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해당 날짜에 발급되고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669데이는 BBQ 브랜드명을 상징하는 숫자 669(bbq)에서 착안해 날짜에 특정 숫자가 포함된 날을 중심으로 구성된 마케팅이다. BBQ 관계자는 “8,9월에 진행된 ‘669데이’가 많은 소비자들의 추가 진행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10월에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고 고객 니즈에 맞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진행하는 ‘SSG닷컴 미지엄(美지엄) 페스타’에 참가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고, ‘초간편 국물요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린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미지엄 페스타’는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로,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이라는 테마에 맞춰 엄선한 100여 개의 식품·뷰티 브랜드를 박물관 둘러보듯 체험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국내 대표 식품사들과 함께 1층 ‘딜라이트 존’에서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수준 높은 미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해동 없이 물만 부어 끓이면 완성할 수 있는 초간편 조리법에 전문점 수준의 맛까지 갖춘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식 이벤트를 통해 종가 묵은지 및 삼겹살의 조화가 돋보이는 ‘묵은지 김치찌개’와 들기름으로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결대로 찢어 더 부드러운 소고기 양지와 남해안산 미역으로 만든 ‘소고기 미역국’ 중 하나를 선택해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SSG닷컴 쇼핑 앱에서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현장에서 인증하면 ▲묵은지 김치찌개 ▲차돌 된장찌개 ▲소고기 미역국 ▲우거지 된장국 중 1종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에 힘입어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간편한 조리법으로 수준 높은 맛과 뛰어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호평이 이어졌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이번 행사는 요리 과정을 대폭 줄이면서도 고품질의 국물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의 진가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호밍스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은 물론, 소비자들과의 접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는 대상 청정원이 지난 7월 ‘1인 1메뉴’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청정원만의 맞춤형 전처리 기술과 농축 조미기술을 적용해 조리 과정을 대폭 줄이고, 기존 국물 간편식의 한계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 즐겨 먹는 ▲우거지 된장국 ▲소고기 미역국 ▲차돌 된장찌개 ▲소고기 무국 ▲황태 콩나물국 ▲묵은지 김치찌개 ▲묵은지 부대찌개 ▲고추장 짜글이 등 8종으로 구성했으며, 별도의 해동 없이 끓고 나서 180초면 누구나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국물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또, 1인분씩 소포장되어 취향에 맞게 각자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성인 손바닥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라 보관도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