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접착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한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한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 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 출신 인력 중심으로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이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 사이러스 김병문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환자별 반응 차이가 크고,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김미경 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 표적단백질분해제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PC그룹이 매년 수천억 원대 안전 투자를 발표하고도 현장 산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민단체는 “고용노동부가 기업 보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을 직접 점검해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6일 성명을 내고 “SPC는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 산재 이후 1천억 원 투자 계획, 국제표준 인증 추진, 안전경영 선포식 등 대책을 내놨지만 이후에도 성남 샤니공장(2023년)과 시흥 삼립공장(2025년)에서 잇따라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대책이 여전히 ‘종이 대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실제 SPC는 설비 교체와 안전문화 정착에 600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성남·시흥 사고 원인 설비의 제작 연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 특히 SPL 공장은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여전히 장시간·야간노동에 취약한 2교대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SPC가 1995년 도입한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는 30년째 가동 중이지만 제작사와 구매처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사망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윤활유 자동분사장치도 연식을 알 수 없는 상태였다. 노동환경 개선 지연도 문제다. SPL 채용공고에는 2교대 주 5일 근무 시 주 60시간을 넘는 근무시간이 예상되는데도 ‘최대 52시간제’로 표기돼 있어 사실상 법정 노동시간을 넘어서는 근로가 관행화돼 있다는 지적이다. 또 SPC는 노후 설비 7대를 2026년까지 순차 교체하겠다는 계획만 내놓아 현장 노동자들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 반면 그룹 차원에서는 스마트 생산센터 건립과 대규모 투자 성과를 강조하고 있어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연내 노후설비 전면 교체 ▲작업중지권 보장 ▲노동자·전문가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SPL 3조3교대 조속 도입을 요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SPC 보고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에서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관리 의무가 아니라 더 이상의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5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양·기능 설계 전문기업 일동후디스의 단백질 대표 브랜드 ‘하이뮨’으로 이뤄낸 성과다. 하이뮨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며,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취향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적합한 ‘하이뮨 음료’, 운동 전후 고단백 보충을 위한 ‘하이뮨 액티브’ 등 타깃별 맞춤 제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플레이버는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제로 라인업 등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러한 결과, 하이뮨은 출시 첫 해에만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누적 매출 1,300억 원을 달성하며 단백질 시장 1위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이어 하이뮨은 2022년에 누적 매출액을 3,000억 원, 2023년에 4,000억 원, 2024년에는 5,0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마침내 6,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No.1 단백질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이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우리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준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산양유 단백질 설계 등 제품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시·고창군)이 16일 농촌특화지구 지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농촌 협약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시장·군수 등이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기 위해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모두 수립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로 인해 농촌 지역의 특화 개발과 재생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시·군 등이 체결하는 ‘농촌 협약’의 경우, 이행실적 보고서의 세부 내용과 절차가 불명확해 성과 관리에 한계가 존재하고, 현행법상 협약 해약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농촌 협약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농촌특화지구계획을 신설해 시장·군수 등이 기본계획만을 토대로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절차는 간소화하고, 농촌협약 이행실적 보고서에 포함돼야 하는 세부 내용을 명시해 매년 3월 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절차를 구체화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시장·군수 등이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거나 거짓 신청을 한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협약을 해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이행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농촌특화지구 지정과 동시에 농지전용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기존에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모두 수립해야 지정이 가능했지만,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농촌특화지구계획만 수립하면 특화지구 지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특화지구 지정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개발 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촌 협약의 성과관리가 체계화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이 강화되고, 국가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준병 의원은 “농촌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 재생을 위해서는 절차적 효율성과 성과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농촌 재생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농촌 협약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정책수단인 만큼 실효성 있는 성과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준병 의원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농촌공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농촌공간 재편을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회장 최봉례)와 ‘다문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경기 시흥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Kids영업부 염승윤 상무,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 최봉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가정 영유아 증가 추세에 맞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이를 통해 다문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까지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다문화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다문화 영유아·영유아 시설 관계자 대상 교육 서비스 제공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영유다문화교육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학부모 대상 온라인 쿠킹 클래스, 다문화 요리 체험 등 다양한 다문화 가정 맞춤 활동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같은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아동들이 양질의 성장 환경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에서의 공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Kids 영업부 염승윤 상무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영유아 급식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다문화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보육 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 브랜드 상품을 공급하는 전문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전국 27,000여 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복지관, 군부대, 외식업체에 바른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는 2008년 시흥시 시립어린이집 18개 기관이 참여해 설립된 다문화 교육 협의회로, 현재는 시흥시 시립어린이집 23개 기관 소속 원장, 교사들이 모여 다문화 가정 교육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6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지방, 서울시 자치구 간 국민연금 가입·수급 격차가 여전히 크고, 같은 시도 안에서도 최고 수급자와 최저 수급자 간의 차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가입기간은 147개월 수준이었다. 경북은 158개월, 경남은 157개월로 가장 길었으며 세종은 140개월, 대전과 인천은 각각 143개월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월평균 수급액은 울산이 82만5천원, 서울 66만3천원, 경기 65만3천원, 인천 63만2천원순으로 전국 평균 약 61만원을 웃돌았으며 전북 53만6천원, 전남 53만5천 원은 수도권 대비 10만원 이상 낮아 지역 간 불균형이 여전히 확인됐다. 또한 전국 대부분의 시도에서 최고 수급자와 최저 수급자 간 격차가 20배 이상 벌어졌다. 부산광역시는 최고 수급액 318만5천원, 최저 수급액 11만6천원으로 약 27배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최고 308만6천원, 최저 11만6천원, 경기는 최고 311만원, 최저 12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노령연금뿐 아니라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지역 내 소득 및 가입기간 차이가 수급액 격차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2024년 기준 평균소득월액의 경우 강남구369만원, 서초구 395만원으로 서울 평균 약 298만원을 크게 웃돌며 최상위권을 형성했고, 송파구도 329만원으로 평균보다 높아 강남3구 중 한 축을 이루지만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높은 소득은 더 많은 보험료 납부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국민연금 월평균 지급액 역시 강남구 86만9천원, 서초구 86만원, 송파구 77만4천원으로 서울 평균 66만원과 전국 평균 61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김예지 의원은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소득을 책임지는 핵심 제도지만 지역 간, 소득 계층 간 격차가 여전히 크고 같은 시도 안에서도 최고·최저 수급자의 격차가 최대 27배에 달하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라며 “가입기간 확대와 저소득·단절계층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강남 3구와 다른 자치구 간의 지급액 차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과 그에 따른 더 많은 보험료 납부에서 비롯되지만, 이 같은 격차는 장기적으로 노후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서 소득재분배 기능과 형평성 강화 방안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출산, 경력단절, 실업 등으로 가입이 중단되는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료 지원 확대, 저소득층 가입기간 보완 장치, 소득재분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국민연금의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한식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타정형 조미료 ‘국물내기 한알(Coin Broth)’ 3종을 출시한다. 대상은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직접 한식을 만들어 먹고자 하는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복잡한 조리 과정을 줄이면서도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간편 조미료를 선보이게 됐다. ‘국물내기 한알’은 다양한 재료를 손질해 장시간 끓이는 번거로움 없이 조미료 한 알만으로도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은 ‘멸치(Anchovy)’, ‘채소(Vegetable)’, ‘청양(Green Chili)’ 등 총 3종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된다. 한 알씩 개별 포장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끓는 물에 넣기만 하면 3분 만에 육수 베이스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국물내기 한알’은 한식 국물요리는 물론 수프, 스튜 등 현지 국물요리에도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감칠맛이 풍부한 ‘멸치’는 오일 파스타와 잘 어울리며, 깔끔한 맛의 ‘채소’는 야채 수프나 쿠스쿠스 등에 적합하다. 국산 청양고추를 사용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살린 ‘청양’은 해산물 스튜나 파스타 요리에 매콤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정승인 대상 Global기획마케팅실장은 “K-열풍에 힘입어 한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한식 조미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다양한 입맛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오푸드 제품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항생제 내성을 넘어선 식품안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16일부터 17일까지 스카이31 컨벤션(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제5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GCF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기구 및 국내‧외 규제기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식품 분야 항생제 내성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고 식품 공급망 전반의 항생제 내성 관리 기술을 논의한다. 또한 올해는 신진 과학자들의 포스터 세션을 새롭게 마련하고, 국내 산업계의 항생제 내성 저감 노력 사례 등 민‧관 협력 사례도 공유한다. 첫째 날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환영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사무 차장인 타나왓 티엔신(Thanawat Tiensin)의 축사를 시작으로 ▲미국 워싱턴대 모센 나가비 교수의 기조 발표 ▲유럽연합 및 국제기구의 항생제 내성 정책과 규제 동향 ▲식품 공급망에서 정부‧산업계의 항생제 적정 사용 전략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생제 내성 감시 기술 ▲파지 치료제 등 항생제 대체제 연구 성과 ▲FAO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정책 성과도 공유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계, 산업계 및 관련 부처와의 국내 협력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글로벌 항생제 내성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 누리집(http://mfdsgcfa.kr)에서 사전등록 후 콘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으며,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 수출업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 관련 안내서 2종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유럽연합(EU) 등지에 닭고기만두 등 동물성식품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수출가능한 신규 국가와 품목을 알리고, 위생증명서 발급에 대해 민원인이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중심으로 업계에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축산물 등 동물성식품 수출안내서'에는 수출 가능 국가(12개국 → 15개국) 및 품목(20품목 → 29품목)을 추가했다. 또한 축종, 열처리(살균/멸균) 여부에 따른 국가별 수출 가능한 품목과 수출요건을 명확히 정비해 국내 수출업체가 알기 쉽게 개선했다. '수출식품등의 위생증명 질의응답집'에는 2024년 개정 이후 업계의 문의가 많았던 위생증명서 발급신청 시 유의사항을 추가하는 등 수록 내용을 현행화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식품 수출업자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수출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내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 / 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이하 SKT)의 멤버십 구독 서비스 T우주패스 회원들에게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 증정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T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를 비롯해 편의점.카페 할인, 쇼핑 포인트 적립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혜택들을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SKT의 회원 전용 구독 서비스로 이번 프로모션은 T우주패스 회원 중 BBQ 혜택을 선택해 구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BBQ는 매월 앱을 통해 치킨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 2장이나 황금알치즈볼(5알) 쿠폰 중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SKT의 구독 플랫폼 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T우주패스와의 파트너십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 확대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BBQ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