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5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서 열린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조규일 진주시장, 영양교사 등 지역관계자들을 만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이후 김춘진 사장은 수출용 파프리카와 딸기 선별작업이 한창인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을 방문했다. 이어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을 찾아 주요 수출 농산물의 수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무농약 쌀을 초⋅중⋅고에 납품하는 진주대호영농조합법인(대표 안정식)의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무농약 쌀 생산과 학교급식 납품관련 현장 의견도 들었다. 이후 진주시 주약동에 위치한 한국음식문화재단 진주사무소에서 박미영 이사장을 만나 K-푸드의 표준화와 세계화를 위한 학술연구와 교육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 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식당의 현장 역량 강화 교육과 인턴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장 내 인재교육을 통한 한식 전문 인력 정착을 지원하고, 한식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는 인턴 기회와 전문인력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 기업 4개소를 선정하여 교육지원비 최대 1,0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관 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완수한 인턴 근로자에게도 인턴 장려금 60만원(총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 (https://www.hansi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할 예비 영셰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한식당에게는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식당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앞서 9일에 진행된 결승 1국에서 김명훈 9단을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준우승자 김명훈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신진서 9단은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세번째 우승을 차지해 굉장히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우승자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을 포함해 대회 기간 내내 열정적인 대국을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바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3D 그래픽 기술 기반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콘셉트로 전면 개편한 상쾌환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게이미피케이션은 ‘Game(게임)’과 ‘ification(~화)’의 합성어로 ‘게임화’를 의미한다. 참가자의 흥미 유발과 몰입도 향상을 위해 게임이 아닌 콘텐츠에 게임적 사고방식과 기법을 접목시키는 방식이다. 새롭게 바뀐 상쾌환 홈페이지는 가상으로 구현된 공간 ‘상쾌환 STREET’에 생성된 아바타를 통해 디지털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방문객이 1인칭 시점에서 가상공간에 있는 아바타를 움직여 자판기 같은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상쾌환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페이지 방문객들은 가상 공간 속 전광판을 통해 ‘상쾌환 부스터 제로’ 신규 CF를 볼 수도 있고,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등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상쾌환의 히스토리를 알 수 있는 브랜드 코너 △상쾌환의 제품 라인업과 특징을 소개하는 제품 코너 △주요 소식과 역대 광고영상을 볼 수 있는 뉴스/미디어 코너 등 홈페이지 주요 카테고리의 디자인과 구성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삼양사는 이번에 공개한 상쾌환 홈페이지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고객친화적인 숙취해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리뉴얼 오픈한 상쾌환 홈페이지(https://easytomorrow.com/kr)는 PC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3D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콘셉트의 홈페이지는 국내 숙취해소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형태”라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에게 상쾌환만의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석연 청장은 서울·경기북부·강원 지역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적용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과 30일에 ‘2024년 상반기 서울·경기북부·강원권역 해썹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썹 제도 관련 법령 및 운영 방법 등을 공유하여 해썹 적용 업체와 해썹 적용 희망 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시키고, 해썹 심사관·지도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24년 해썹 관련 법령 개정 사항 및 주요 위반사례 안내 ▲해썹 기준 수립·운영·평가 방법 및 선행요건 관리 개선방안 공유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의 해썹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식품의 안전과 품질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5일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 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물가의 주요 원인으로 불투명한 유통구조가 지적됨에 따라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농식품부, 해수부, 기재부, 산업부, 공정위, 국세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협의체(TF)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점검단은 가락시장 내 저온창고 운영 현황(품목, 재고 등)과 시장 외부 창고 불법 운영 여부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중도매인 개인 위탁 거래 등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는 위법 행위 여부와 경매제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블라인드 경매 추진 상황에 대해서 점검했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가락시장 주요 출하자, 대형마트·온라인몰, 물류기기 임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재기 및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추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대상으로는 긴급 가격안정자금(1,500억원) 집행 적정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산물 유통 실태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하면서,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전문가·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4월 중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 이하 희망재단)은 ‘청년창업농 장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3일 국립농업박물관(수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농장학사업은 농업·농촌 및 농식품분야의 젊은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지원되는 농식품부 장학사업으로, 향후 농림축산식품분야로의 취·창업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및 의무 사항 안내, 최신 농식품분야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와 실질적 성공 사례 공유하는 등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이를 통해 청년창업농장학생으로 농업·농촌, 농식품분야에서 청년 인재로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창업농장학생은 해당 학기 중, 영농분야(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 분야 취·창업 등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 최봉순 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가치 있는 산업”이라며, “농식품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분야에 미래 농업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창업 정보와 제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청년 인력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대표 정세장)은 한국 메세나협회와 함께 ‘2024 신진유망 연주자상’ 공모를 시행, 지난 15일 신진 유망 연주자 3인을 선정하고 면사랑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2기 선정연주자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트럼페티스트 김준영(20), 첼리스트 정우찬(24),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4) 총 3명의 연주자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최근 5년 이내(2019년~2023년)의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 중 3인을 선정해 1인당 1000만 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하고 있다. 콩쿠르 주최 측에서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대상으로 해 예술적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연주자들을 후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다른 악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금관악기 연주자까지 선정해 의미를 더한다. 면사랑은 최근 식품업계가 다양한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음악’을 주제로 한 CSR 활동을 진행, 음악계의 지속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점차 확대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수상한 트럼페티스트 김준영은 2022년 해외파견콩쿠르 및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에 이어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부산음악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해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이며 면사랑의 지원을 기회로 국제 무대에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국내 주요 콩쿠르를 휩쓸며 일찍이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첼리스트 정우찬은 2022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및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2023년에는 파울로 국제 콩쿠르 4위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베를린 국립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며, 솔리스트뿐 아니라 이든콰르텟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독보적인 연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는 2023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을 비롯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까지 받고 2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최송하는 올해 열린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에 진출해 다음 무대를 앞두고 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시작한 신진 유망 연주자상 후원이 올해 두번째를 맞이하며 기존 1기에 새로운 2기까지 총 6인을 지원하게 됐다”며 “면사랑이 후원하는 연주자들은 600여 명의 면사랑 전 직원이 연주자들의 든든한 응원군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더욱 힘을 내어 연주 활동에 정진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주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면사랑은 지난해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통해 1기 후원자 3인을 선발했으며, 오는 7월에는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전국 초등학교 교내 합창단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제’ 등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진천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진천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1박 2일 모녀 고객 체험 행사 ‘스테이풀무원(Stay Pulmuone)’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이풀무원(Stay Pulmuone)’은 풀무원의 40년 역사와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체험 행사로,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괴산에 위치한 ‘풀무원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풀무원아카데미는 풀무원의 미션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풀무원 조직원을 위한 연수센터이다. ‘스테이풀무원’은 만 20세 이상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달 21일까지 풀무원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 공지된 링크(linktr.ee/pulmuonesns)를 통해 풀무원과 소중한 추억이나 경험에 관한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최종 40인은 4월 25일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풀무원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이번 ‘스테이풀무원’에 참가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이효리와 함께하는 요가클래스’를 마련했다.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모델 이효리가 첫째 날 풀무원아카데미의 정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요가 프로그램의 스페셜 강사로 나선다. 이효리는 지속가능한 몸습관을 위해 평소 꾸준히 요가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으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수준급의 요가 실력과 요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한 원료와 조리법으로 완성한 ‘바른먹거리’ 식단이 매 끼니 제공되며 풀무원의 대표 지속가능식품인 두부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한적하고 고즈넉한 자연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경험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가수 이석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숲속 미니 콘서트로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풀무원과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가장 풀무원다운 공간에서 풀무원다운 방식으로 건강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스테이풀무원’을 기획했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모녀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아카데미는 풀무원 조직원들이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깨닫고, 5대 생활습관(식습관, 몸습관, 마음습관, 학습습관, 환경습관) 교육을 통해 회사의 미션에 부합하는 ‘사람(나)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생활양식’을 직접 체험하고 내재화하여 일과 삶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풀무원의 교육기관이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수련원으로 운영하며 공익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헬스케어 식품 시장에 더욱 세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헬스케어 식품 표시 검토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도입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헬스케어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의 영양정보 등 표시 관리를 자동화한 ‘풀무원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를 토대로 헬스케어 식품에 관하여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의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은 헬스케어 식품(건강기능식품, 특수영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에 기재된 세부 표시 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적 기준에 맞춰 비교 검증해 주는 자동 관리체계다. 이 시스템은 풀무원이 앞서 도입한 법규 통합 관리시스템 ‘PRIS’(Pulmuone Regulation Integrate System)에 더해져 전체 식품군의 표시 심의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특수용도, 기능성 표시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맞춤형 프로세스 및 표시사항서 개발 ▲건강기능식품 법적 표시 사항 자동완성 ▲특수유형에 따른 법적 규격 충족 여부 검증 ▲연령별 섭취 기준치 비율 계산 ▲마케팅 소구 포인트 제안 등이 있다. 최근 몇 년간 소비자의 건강 관리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 역시 브랜드 ‘디자인밀’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앞으로 헬스케어 식품에 대해 더욱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신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식품은 일반식품 대비 법적으로 요구하는 항목 및 단계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행정처분 고위험군에 속한다. 그러나 복잡한 법규사항을 모두 고려해 수기로 작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정보의 불확실성 및 생산성 저하 등 많은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앞으로는 법규 관련 전사 통합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작업자 혼란을 해소하고 작업시간을 대폭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영양정보, 섭취기준치 등 법규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자동검증·추천·제안 기능 도입을 통해 법적 요건에 맞는 제품 셀링 포인트를 소비자에게 제안할 수 있고, 법규 리스크의 사전 차단은 물론 불필요한 수정 절차를 줄이는 등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따라 도입한 ‘풀무원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헬스케어 제품 정보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법규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이 더욱 믿고 자사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자체 개발한 식품 표시사항 자동완성 등 통합관리 플랫폼 ‘PRIS’를 2022년 12월 도입하였으며, 최근에는 RPA를 활용한 법령정보 모니터링 자동화 등 리걸테크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