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식품(대표이사 이방현)이 국산 가루쌀로 만든 쌀국수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멸치·짬뽕 쌀국수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산 가루쌀 함량을 97.7%까지 높여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멸치 쌀국수’는 국산 멸치를 우려내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일품이며,‘짬뽕 쌀국수’는 불맛 가득한 풍미유가 별첨돼 직화 짬뽕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본 제품은 9월 말까지 농협식품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방현 대표이사는“수입산 밀가루 대신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면서“앞으로도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 식품을 통해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8일부터 1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호주 국제식품박람회(FFA, 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호주 식품시장에서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HMR)·소포장 제품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와 aT는 배 수출통합조직, 농공상기업, 지자체 수출기업 등 27개 사와 함께 30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꾸려 홍삼농축액부터 컵떡볶이·저칼로리 면류 등 간편식과 김치, 배, 음료, 소스류 등 K푸드를 소개했다. 특히 aT는 실질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전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 품목을 사전 안내하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 심층 상담을 유도했고, 현장에서는 참가 품목을 활용한 시음·시식 행사와 대표 상품 홍보 세션을 운영한 결과 바이어의 관심이 높은 신선배, 음료류 등을 중심으로 1044만 달러 규모의 MOU와 현장 계약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주 국제식품박람회는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번갈아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유일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도인 시드니에서 개최된 가운데 시드니뿐 아니라 브리즈번·애들레이드 등 주요 지방도시와 뉴질랜드 등 인근 국가의 바이어 약 2만 5천여 명이 참가했다. 호주 바이어 제이슨은 “이번 박람회는 호주의 최근 트렌드에 걸맞는 고품질 한국식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특히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과 저칼로리 면류, 식사 대용 간편분말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아 도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대 호주 K-푸드 수출액은 잠정 1억 4580만 달러로, 과자류 2445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5.4%상승), 커피조제품 1116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33.7% 상승), 소스류 1031만 달러, 신선배 13만 달러 등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K-푸드는 시드니를 넘어 호주 내 다양한 지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호주는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인 만큼, K-푸드를 향한 높은 관심에 부응해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의약에서 사용되는 백강잠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종균을 확보하고 생산 공정을 체계화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백강잠은 병원성 곰팡이인 백강균(Beauveria bassiana)에 감염돼 굳어진 누에를 말려 만든 전통 한약재로 뇌졸중(풍) 증상이나 경련 완화, 해열, 항염 등에 활용되며, 백강잠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품질이 고르지 못하고 생산 이력이 불명확하며 유효성분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로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누에 품종을 분석해 백강잠이 잘 생산되는 누에로 도담누에를 선정하는 등 국내 자원을 활용해 백강잠 자급 체계 구축에 나선 결과, 도담누에를 이용하면 백강잠 생산량이 1.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누에에 감염이 잘 되면서 포자 생산성이 우수한 국산 백강균 균주 4종도 새롭게 발굴했으며, 감염, 굳힘, 건조 등 백강잠 생산 전 과정을 표준화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량생산 기술 체계를 확립했다. 백강잠 생산 전 과정 표준화 기술은 누에 사육 농가도 감염이나 굳힘을 유도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 농가 현장에 직접 보급할 수 있을 만큼 실용성 높다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했다. 특히 연구진은 한림대학교(고영호 교수 연구팀)와 함께 백강잠에서 기능성 성분을 효과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효소 분해 추출 기술을 개발한 가운데 추출물의 면역력 증강, 뇌전증 개선 효과를 동물 실험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쥐보다 면역 세포는 15% 더 늘었고,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은 42% 줄어 증상이 호전됐다. 백강잠 추출물은 염증 억제, 면역 세포 활성, 뇌 손상 회복 반응에서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고,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백강잠 생산 기술을 현장 실증 연구,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농가에 보급하고, 백강잠이 뇌전증 증상 완화에 미치는 분자적 작용 원리와 기능성 물질을 과학적으로 밝혀 백강잠을 고부가가치 식품, 의약품 원료로 개발할 계획이다. 변영웅 농촌진흥청 산업곤충과장은 “이번 연구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백강잠의 국산화를 실현할 핵심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국내 곤충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한약재와 기능성 소재의 산업화 기반을 확대해 자원 주권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제1회 수출 확대를 위한 배 활용 조리법(레시피)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했고, 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와 한국배연합회가 주관했다. 심사 결과 총 14점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최길순 씨(강원 원주)가 출품한 달콤배호두설기가 차지했다. 한국 전통 떡 설기에 배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배 특유의 수분과 당분을 잘 활용해 장시간 보관과 냉동 유통에도 떡의 촉촉한 식감을 유지케 하는 조리법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은 케이-피어(K-Pear) 배몬 헌터스 팀(이화여자대학교 송혜준, 김한결)의 잉~치키! 잉~치키! 배 차지키 샌드위치가 받았으며, 배의 청량감과 부드러움을 살린 이 음식은 그리스 전통 소스 차지키를 한국 배로 재해석해 만들어 눈길을 끌었으며, 바게트에 배 차지키 소스를 바르고 루콜라, 햄(잠봉), 얇게 썬 배를 겹겹이 올려 보는 맛도 더했다. 이 외에도 반려견 나이와 관계없이 제공할 수 있는 부드러운 젤리 형태의 간식 애견 배 영양젤리와 배 청의 달콤함과 다양한 재료의 식감이 조화로운 배 파르페 배르페가 최우수상을 안았다. 홍성식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조리법은 가공식품 개발, 외식·카페 차림(메뉴), 선물 세트 상품화, 수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배를 활용한 가공 기술과 수출형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한국 배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컬리N마트 오픈을 기념해 첫 대규모 할인전 그랜드 오픈 위크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생활용품 등 700 여 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필수 먹거리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KF365(컬리프레시)와 비식품 필수 상품으로 이뤄진 KS365(컬리세이프), 컬리의 상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컬리스(Kurly’s)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 컬리N마트 오픈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기획전인 만큼 특가 이벤트로 매일 오후 12시에 열리는 타임 세일에서는 컬리의 대표 극신선 상품인 KF365 1+등급 무항생제 특란 20구를 1일 1,000개 한정 1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컬리N마트로 입점을 확대한 인기 상품들은 매일 오후 2시에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매일 2가지 상품을 각 1,000개씩 한정 판매하며 대표 상품으로는 곱이고운 소곱창과, 훈훈수산 양념 순살게장, 형닭마켓 수비드 닭목살구이 등이 있다. 오후 4시에는 컬리의 대표 상품들을 반값에 만날 수 있으며 화장지와 물티슈는 1+1 혜택과 KF365 3겹 천연펄프 더 오래쓰는 화장지, Kurly’s 데일리 물티슈, 차려낸 국산 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 애플하우스 즉석 떡볶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연복의 목란 짬뽕과 압구정쭈구미 쭈구미 볶음, 아이깨끗해 핸드워시 순, 헤드스파7 비오틴 모근강화 샴트리 샴푸 등 컬리의 베스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컬리 베스트 특가도 함께 진행된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N마트는 컬리의 강점인 상품 큐레이션과 샛별배송 역량을 결합한 필수 장보기 서비스”라며 “지속적인 상품 발굴과 고객 편의성 강화, 다양한 혜택 제공 등을 통해 고객들이 좋은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12일 광주광역시에서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미식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 안동시 전통주벨트와 충남 금산군 인삼벨트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된 현장교육으로, K-미식 김치벨트를 중심으로 미식해설사의 시나리오 기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양동시장, 김치타운, 김치박물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등 K-미식 김치벨트의 주요 장소를 방문해 김치에 사용되는 지역 식재료와 시장 소개 방식,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했고, 미식 도보투어를 진행하며 각 코스의 스토리텔링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현장 해설 능력을 높였다. 이번 광주 현장교육을 끝으로 2025년 K-미식벨트 미식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벨트별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미식해설사로서 활동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향후 정규 상품 운영 시 참여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이규민 이사장은 “미식뿐만 아니라 예술적 요소까지 담아낸 김치벨트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향후 각 벨트 운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의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이 지난 13일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급격한 기후 변화와 국내∙외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과 생태를 보존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다.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독려에 앞장서고 있다.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먼저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 전시 온실에서 지중해, 열대 등 다양한 환경의 식물들을 살펴보며 기후변화 속 식물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토론하며 지속가능한 행동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직접 반려 허브식물을 심어보고 친환경 허브 오일도 만들어 보는 자연 교감활동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 화분 하나를 가꾸는 일이 곧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임을 되새기며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피오봉사단 12기 해피오씨네 가족 오하준 어린이(6세)는 “오늘 체험한 허브는 향기가 상쾌해 기분까지 좋아졌다”면서 “지난번에 만든 이끼도 귀여웠는데 집안에 식물들이 더 많아져서 우리 집이 숲처럼 초록 초록해질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선선한 초가을 날씨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온 가족이 지구의 다양한 식물도 살펴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쉽고 즐겁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오봉사단’은 지난 2014년 창단된 이후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하림 소비자와 임직원 가족이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OPEN 골프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다양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프로배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 도드람은 골프 인구 증가에 맞춰 고급스럽고 신뢰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올해로 3년째 본 대회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도드람한돈 삼겹살과 목살구이 약 1,500인분을 제공했으며, 경기장 전광판과 옥외 광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된 도드람한돈 로고는 브랜드를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OK저축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했으며, 국내 정상급 선수 120여 명이 총상금 10억 원을 두고 경쟁을 벌였고, SBS Golf 채널을 통해 전국 골프 팬들에게 생중계됐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서 관람객분들과 도드람한돈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골프대회 후원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도드람한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국산 돼지 한돈의 차별화된 가치와 영양학적 우수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했으며, 한돈자조금은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 운영된 한돈자조금 홍보부스에서는 한돈의 강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돈의 신선함과 단백질 보충원으로서의 가치, 피로회복에 좋은 핵심 비타민 B1, 건강한 지방 라드유와 행복 호르몬을 만드는 트립토판 등 영양학적 장점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한돈 인증마크와 한돈인증점,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을 함께 홍보해 신뢰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조했고, 한돈자조금의 주요 사업 영역도 소개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슈퍼푸드 한돈 행운의 뽑기 이벤트와 SNS 구독 후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에서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한돈 세트와 장바구니, 한돈 집게 등 실용적인 다양한 굿즈가 제공됐고, 단순 관람을 넘어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활발히 일궈냈다. 특히 시식행사로 한돈 떡갈비 버거, 한돈 불고기 또띠아, 한돈 강정, 한돈 소떡소떡, 한돈 떡갈비 등 한돈을 활용한 메뉴가 제공돼 관람객들이 직접 맛을 즐기며 한돈의 풍미와 활용도를 체험한 가운데 대구경북양돈농협과 연계해 한돈 최대 25% 할인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했고, 많은 시민이 현장에서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단백질과 비타민 B1, 라드유 등 한돈의 영양학적 강점을 알리는 동시에 믿고 찾을 수 있는 한돈 인증마크와 한돈몰을 함께 홍보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한돈자조금은 분석했다. 한돈자조금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는 21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는 2025 한돈런 러닝대회를 개최하며, 단순한 달리기 행사를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한돈의 영양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신선함과 건강을 돕는 영양성분, 수입산과 차별화된 특별한 가치를 갖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한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다수의 음식점에서 여전히 1회용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종이컵·비닐봉투·플라스틱 빨대 규제를 철회한 이후 사용률이 오히려 높아진 점은 규제 후퇴의 부작용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 16개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7월 두 달간 시민 350여 명과 함께 전국 2,353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 업종은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단란·유흥주점, 위탁급식 등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에 해당하는 전 업종이다. 주요 결과를 보면 1회용 종이컵 사용률은 전국 평균 48.3%에 달했으며, 일반음식점은 52.2%로 절반을 넘었다. 1회용 빨대·젓는 막대 사용률은 평균 19.3%였으나 휴게음식점에서는 무려 75.0%로 조사됐다.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률은 전국 평균 5.7%, 휴게음식점은 17.4%로 나타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았다. 매장 내 금지된 1회용 접시·용기(3.1%), 나무젓가락(4.6%), 수저·포크·나이프(4.9%), 비닐식탁보(6.5%) 역시 사용이 확인됐다. 특히 전남(20.0%), 충북(19.2%), 전북(15.8%) 일부 지역은 비닐식탁보 사용률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아 여전히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장 내 금지 항목 외 품목까지 포함하면, 조사대상 업소의 82.9%가 최소 1개 이상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제공된 품목은 물티슈(83.8%)였으며, 페트병 생수 제공(31건), 1회용 앞치마(37.5%) 비치도 확인됐다. 환경운동연합 유혜인 선임 활동가는 “정부 규제 후퇴가 현장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강력한 규제를 즉시 시행하고, 순환경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