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3일 서울시 중구 농협 신관에서 군납 우유농협인 서울우유농협(조합장 문진섭), 부산우유농협(조합장 강래수),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강원우유, 조합장 이중호)이 2024년 지상군페스티벌 홍보 공로를 인정받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납 우유농협 3개소는 지상군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납 우유뿐만 아니라, 시판 우유 용기에도 페스티벌 포스터를 인쇄해 홍보했으며, 이로 인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페스티벌 일정을 쉽게 접해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은 2024년 지상군페스티벌은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 일원에서 개최돼 제병 협동 전투 시범, 홍보관 운영 등 시민들에게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 조재철)이 주부9단 신제품으로 김처럼 밥에 싸먹을 수 있는 '밥에 싸먹는 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통해 밥에 싸먹을 때 최적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두께인 1.4mm로 만들었으며, 돼지고기 육(肉) 함량이 93.2%로 자사 슬라이스 햄 중 압도적 1위를 자랑한다. 또한, 도톰한 두께로 도시락 반찬이나 말이 등으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고, 제품 포장지 전면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다. 목우촌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12월 말부터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조재철 대표이사는“밥에 싸먹을 때 가장 맛있는 햄을 만들기 위해 오랜 연구를 거쳤다”며,“앞으로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과 함께 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31개 우수 지자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먹거리 계획과 관련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로, 지난 2019년에 처음 개발돼 시범사업을 거쳐 5년째 추진되고 있고, 올해는 159개 시·군 대상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평가를 함께 진행해 총 31개의 지역먹거리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은 전북 완주군, 충남 청양군, 전남 나주시가 차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A등급을 받은 지자체 중 상위 5개소인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화성시, 충북 옥천군, 전남 장성군, 전남 해남군은 장관상 최우수상을 받고, 기초지자체 성과가 우수한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는 장관상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A등급 지자체 경기 안성시, 충북 괴산군, 충남 아산시, 충남 홍성군, 전북 군산시, 전북 익산시, 전북 전주시, 전북 진안군, 전남 화순군,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 경남 합천군과 광역 지자체 중 도시형 지수 평가 성과가 우수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는 우수상인 aT 사장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도시형 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대전광역시 유성구,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경기 시흥시, 충남 논산시, 충남 예산군, 충남 천안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상했다. aT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의 정책 사례집과 지역먹거리 지수 지도를 배포해 지역먹거리 지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매년 먹거리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지자체 수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평가 등급도 올라가고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지자체가 스스로 지역먹거리 계획 정책 추진 정도를 진단하고 타 지자체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지난 2일 사단법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4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1996년부터 UN이 정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식개선·사회통합· ·통합교육 등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동아제약은 장애인식개선 활동과 다양한 지원 사업 등 사회적 책임 경영에 적극 참여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8년 패럴림픽 동행을 계기로 시작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동고동락’ 캠페인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대표적 활동이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인 ‘동고동락’은 성인발달장애인이 가고 싶은 장소를 선정하고,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동행해 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로써 상대적으로 체험 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동아제약은 이동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편평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2019년부터 약국과 편의점, 카페 등 총 72개 시설에 이동 경사로가 설치됐다. 이동 경사로는 물리적 장애를 해결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편의시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연구사업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과제(이하 출연연구사업)를 2025년도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국내에서 자급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 중 원료의약품 또는 완제의약품 후보품목을 선정하고 이를 개발할 업체를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에 공모되는 대상 의약품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1단계 사업에 이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을 위한 품목으로써 대상 품목은 1단계 사업의 전문가 자문 및 평가 의견 등을 반영해 개발중인 품목을 제외하고 추가 국가필수의약품 신규지정 품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2단계 2차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대상 후보 품목은 총 36종으로써, 그 중 최종적인 안정공급 개발지원 대상 품목은 원료의약품과 연계하여 완제의약품까지 개발하려는 신청 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그 외에 단독 신청하는 원료의약품의 경우는 우선순위를 감안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품목의 ▲ 연구개발 비용은 연구에 소요되는 실제비용을 전액지원 예정이고, ▲ 개발 목표는 최종적으로 GMP 시설에서 파일럿생산(3Batch)까지 해야 한다. 연구개발사업의 공고문 등 세부사항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www.kodc.or.kr) 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www.kpbm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온라인(essential@kodc.or.kr) 으로 접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 예산군과 연계해 찾아가는 K푸드 수출 현장 컨설팅과 실거래 창출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동반 개최했다.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돕고, 수출업체들은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aT는 올해 지역의 우수 K푸드 기업들이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경북, 전북, 경남 등에서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에는 홍성·예산의 K푸드 기업 30개 사가 참여했으며, aT는 참여기업들이 현장 컨설팅뿐 아니라 국내 대표 단체급식 기업인 삼성웰스토리와 구매상담회도 주선하며 실거래 창출에 공을 들였다. 또한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진흥청과의 현장 상담 등 다채로운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aT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확장을 위해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의 K푸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을 활발히 추진하고, 대량 수요처 구매상담회 동반 개최 등 사업 구성을 다양화해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 K-푸드 기업들이 국내부터 해외까지 새로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수출 컨설팅과 적극적인 거래 알선으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3일 국회 북단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뜻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백혜련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국회 생생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김치를 함께 담갔다. 또한 김장 김치와 새참을 나누어 먹고 여·야 상호 신뢰 회복은 물론 도농 상생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한돈자조금은 김장참여자들을 위해 한돈수육 및 한돈떡국 새참 200인분을 마련했으며, 이 밖에 이웃 나눔용으로 준비한 수육용 한돈 앞다리 100kg도 서울역쪽방상담소, 에이블아트 등의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은 2015년부터 매년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 참여, 도농상생 가치 실현은 물론 김치 담그기 및 한돈 수육 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여·야가 우리돼지 한돈을 나누어 먹으며 화합하는 장 속에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까지 건넬 수 있어 뿌듯하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두가 올해 연말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건네는 데에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7개 시·도, 농협 및 울산 소재 고려아연, 삼성SDI, 현대자동차, 울산경남은행, HD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과 함께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석유화학 등의 기업이 많은 ‘기업친화도시’ 울산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김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김장행사를 통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촉진하고 국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25일부터 6일까지 김장주간으로 정하고 1개 시·도 및 90개 시·군·구에서 555톤 김치로 연말연시 나눔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해 배추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11월 중순 이후 배추 공급과 가격이 안정화된 만큼 12월 초까지 전국에서 본격적인 김장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장행사는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기간을 맞이하여 17개 시·도의 자원봉사자를 비롯 행정안전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따뜻한 온기를 전국에 전파하고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농협과 울산 소재 7개 기업도 함께했고, 이날 현장에서 만들어진 총 80톤의 김치는 기부단체인 푸드뱅크를 통해 전국의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또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도 참여하여 울산시 및 관내 5개 기초지방단체에 기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금은 김장 재료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하기 적합한 시기로, 국민께서는 넉넉히 김장도 담그시고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정도 느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이번 김장행사는 중앙과 지방, 기업이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자리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화합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장행사 이후 울산시청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공동주재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제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겨울철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대설·한파 등의 자연재난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추진 중인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중앙과 지방의 의견을 공유하며 내년 1월부터 도입되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활용해 ‘4도3촌’ 등 농촌생활을 원하는 도시민은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소유 농지에 농촌체험·체류를 위한 숙소 등의 임시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되어 농촌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 주민홍보, 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는 17개 시·도에서 ▴제설대책 강화, ▴취약지역 중점 관리, ▴재난 취약계층 보호 등을 각별히 신경 써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1월 폭설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와 교통 불편 등이 있었던 만큼 겨울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은 농촌을 삶터, 쉼터, 일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농촌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 주도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께서 이번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안전대책을 지역 현장에서 꼼꼼히 챙겨달라.”라며, “농촌지역 생활인구 확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도현장에서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보건당국이 현행 술병 경고 문구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주류 판매용 용기(술병)에 표기하고 있는 음주에 대한 경고 문구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서면 질의한 데 대해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공감을 표했다. 복지부는 "한 잔의 술도 건강에 해로운바, 현행 '과음' 경고문구를 '음주' 경고문구로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담뱃갑에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경고문구와 그림이 담기지만, 주류 용기에는 '과음' 경고문구만 들어간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은 주류 판매용 용기에 과다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과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표기하도록 하고 있을 뿐이다. 복지부는 고시에서 과음에 따른 암이나 뇌졸중·치매 발생 위험, 임신 중 음주로 인한 기형아 출생 위험 등을 경고하는 3가지 문구를 제시하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 기재하게 했다. 예컨대 소주 술병에는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는 과음 경고문이 적혀 있다. 우리나라는 음주운전 사고 등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그 폐해가 심각하지만, 과음을 경계하고 적당히 마실 것만 권할 뿐 음주 자체의 위험에 대해서는 경고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술(알코올)은 담배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암과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1급 발암물질이란 석면이나 방사성 물질처럼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뜻이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 연도(2022년) 결과'를 보면 고위험 음주율은 남성 21.3%, 여성 7.0%로 남성은 전년보다 1.6%포인트 높아졌고 여성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위험 음주율은 1회 평균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최소 주 2회 마시는 비율이다.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음주한 비율을 뜻하는 월간 폭음률은 남성 48.8%, 여성 25.9%로 전년보다 모두 1.8%포인트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건강위험 요인의 사회경제적 비용 연구, 2015∼2019년을 대상으로' 정책보고서를 보면 2019년 기준으로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15조806억원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축산물위생 기자재 한눈에 파악하기’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위생방역본부는 2024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된 31건 과제 중 1차 서면심사 통해 14건을 선발하고, 내·외부위원 7명 가운데 2차 발표심사를 실시하고 국민들이 참여하여 심사하는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북도본부 중부사무소 김경미 주임·정현호 계장이 제출한‘축산물위생 기자재 한눈에 파악하기’는 위생방역본부 검사원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순환근무를 고려하여 여러 출장지에서도 기자재의 선입·선출 및 재고파악 등의 관리가 편리하도록 QR 코드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는 모든 직원들이 고민하고 있었던 기자재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직원들에게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우수상으로 검사원 업무 안정을 위한 검사원실 확보로 업무환경을 개선한 검사원 업무환경 개선 우리가 해결한다 사례와 철새 분변 시료채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선제적인 AI예찰 강화 방안 마련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으로는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의 상생을 위한 아름다운 첫걸음과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음주운전 ZERO)가 선정되었다. 위성환 위생방역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하는 직원을 포상하고 격려하여 국민이 체감하고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신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