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회장 박영서) 주최의 '2025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기식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남대학교 안긴내 교수와 부산대학교 김보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빅썸바이오, 한국식품연구원,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등 각계 주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4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김양수 사무관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소개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도입 추진 과정과 개정된 법률상 주요 내용,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화와 흑백 소비자’를 주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향후 시장 가능성과 단계별 사업화 과정, 제도 법제화에 따른 기업의 노력과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박수연 박사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를 통한 맞춤형 식이 구현’을 주제로, 개인 맞춤형 식이, 치료, 헬스케어 발전 내용과 NutriOmics 기반 맞춤형 식이 통합 플랫폼 구축 연구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는 ‘바이오헬스 서비스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활용’을 주제로, 빅데이터·AI·식품 DB를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제도화, 상용화, 디지털 헬스 기반 맞춤형 영양 솔루션과 플랫폼 응용 등 산업의 최신 과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러한 논의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영농자재를 최대 36% 할인해 지역농협 자재판매장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통해 영농활동에 필요한 주요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자재유통센터 4개소(중부, 호남, 영남, 제주)를 통해 분무기, 예초기 등 여름철 수요가 많은 영농자재 100여 개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할인 공급을 통해 농자재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3일(현지시간)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를 비롯한 유럽 내 3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 각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농협 위상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경영은 NH농협은행 런던지점에서 이뤄졌으며, ▲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 ▲ NH농협은행 런던지점, ▲ NH투자증권 런던법인 순으로 보고가 진행됐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측에서 유럽 농식품 시장동향, 중앙회 프랑스사무소 업무 현황 및 성과, 현지 바이어 및 협동조합과의 네트워크 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프랑스사무소는 한국 농식품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범농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NH농협은행 런던지점과 NH투자증권 런던법인에는 “런던사무소들은 농협금융의 유럽거점뿐만 아니라, 범농협 글로벌 전략기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최근 유럽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등 농협금융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 런던지점은 2021년 사무소 개소 이후 약 4년 만에 지점 설립에 성공한 유럽 내 최초의 농협은행 국외 지점으로, 이는 34년 만에 한국계 주요 은행이 영국 시장에 진출한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 구현을 위해서는 현지 사무소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울러“대외 불안 등 여러 상황이 어려운만큼 국내외 사무소를 포함한 범농협 모두가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 2025)에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487건의 상담과 1071만 달러 규모의 현장 업무협약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T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개 K-푸드 수출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려, K-푸드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집중 홍보했고, 다양한 맛의 떡볶이와 떡 등 쌀 가공식품을 비롯해, 야채만두 같은 식물성 제품과 기능성 음료 등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열띤 상담으로 이어졌다. 또한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현지 셰프가 참여한 한식 조리 시연에는 닭갈비·김치볶음밥·유자 코울슬로·배 슬러시 등을 선보여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로 69회를 맞은 ‘뉴욕 팬시푸드쇼’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무역 박람회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품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식품의 미래를 경험하라(Experience the Future of Food)를 주제로 기능성·지속가능성·혁신성을 갖춘 약 20만여 개의 제품이 2400여 개 기업을 통해 전시되며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5월까지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7억6900만 달러로, 라면(1억1140만 달러), 과자류(1억1130만 달러), 소스류(4200만 달러) 등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담을 마친 현지 유통 바이어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은 맛뿐 아니라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데, K-푸드는 이와 같은 트렌드를 잘 반영해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라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은 세계 최대 식품시장으로, 이번 팬시푸드쇼 참가를 통해 K-푸드 수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K-푸드 수출의 핵심국가인 미국은 문화적 개방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강민경)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팜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실내 동물 놀이터, '스몰팜(Small Farm)'을 운영한다. 스몰팜은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가축 체험존,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고 스윙카와 에어 바운스를 즐길 수 있는 ▲ 플레이존, 유아를 위한 ▲ 키즈 케어존 등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은 3시간, 주말과 공휴일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 먹이주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고, 먹이 구매 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중앙광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자유롭게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스플래쉬존(Splash Zone)」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농협 안성팜랜드 강민경 분사장은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농축산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케이씨아이(삼양KCI, 대표 이진용)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5’에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선보이고 국내외 고객들과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80여개국 280여 개의 글로벌 원료 기업들 및 화장품 브랜드, 퍼스널케어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자체 개발한 고기능 액티브 전달 플랫폼인 ‘앤캡가드(Encapguard)’를 비롯해 친환경 계면활성제, 고분자 헤어 컨디셔너, 피부 친화적 보습제 등 다양한 퍼스널케어 소재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소재는 삼양케이씨아이의 물질 전달 기술로 개발한 앤캡가드 시리즈다. 앤캡가드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함으로써 피부 전달력을 높인 플랫폼이다. 난용성인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쉽게 수분산시킬 수 있고, 피부 흡수 효율이 뛰어나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지속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리포좀, 지질 나노입자(LNP), 나노에멀전 등 다양한 제형으로 변형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부스를 방문한 브랜드와 제형 개발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피부에 고자극을 주는 PEG(Polyethylene Glycol)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계면활성제 PGL에스터, 자연 유래 고분자 헤어케어 컨디셔너 PQ-10과 구아(Guar) 유도체, 피부 친화성을 강화한 보습제 폴리쿼터늄(Polyquaternium)-51 등을 선보였다. 삼양케이씨아이 기술∙마케팅팀은 부스 방문객들과 함께 주요 제품의 물성, 사용 가이드, 효능 평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제형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진용 삼양케이씨아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화장품 브랜드, 전문가들이 부스를 방문해 기술과 소재에 관심을 보이고 구체적인 협력 논의까지 이어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삼양케이씨아이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원료 개발에 앞장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을 선도하는 퍼스널케어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케이씨아이는 로레알을 비롯한 전 세계 37개국 120여개 생활소비재 기업에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헤어컨디셔닝 분야 세계 3대 공급자로서 글로벌 선두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연 유래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신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일부터 4일까지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회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하며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산업형 민간기관 2곳이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신규 선정되면서 미생물자원 산업화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그린바이오산업법이 발효되면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미생물자원은 식량안보, 환경보호, 첨단바이오산업 소재로 주목받고 있고, 기능성 식품, 미생물 기반 의약품, 바이오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하다. 김상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술 연구형 대학교와 산업형 민간기관 간 역할 분담과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그린바이오 산업 핵심 소재인 미생물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 규모화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은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시,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이지만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시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들이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온라인 접속하여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품 수출 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 기반의 리스크 평가 보고서 영문, 한글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해외 주요국이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우리 수출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관련 해외 규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일 강형석 차관 주재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해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와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가 공식 종료됐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요하며,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서는 환기, 차광, 냉방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하거, 농식품부와 유관기관은 이러한 내용을 농가에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배추 작황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여름 배추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작목전환 시 가격차 보전 및 농자재와 유통비를 지원하는 등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배추 등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여 병원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 손쉽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책자를 배부하여 폭염 시 행동 요령,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폭염은 농업인의 생명과 생계뿐만 아니라 국민의 먹거리 물가와도 직결되는 문제로서, 홍보와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폭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히 이행하여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Two IFC 더포럼 3층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위한 K-BIC 벤처 카페와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연계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의 AI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동향에 대해 이해성 삼성화재 상무의 세미나 이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뉴라이브, 마인드브이알, 바이오바이츠, 뷰브레인헬스케어, 비욘드메디슨, 엑스큐브, 튜링바이오, 퍼니테크21의 발표와 투자사, 보험사 등과의 매칭 상담이 진행된다. 이날행사에는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 관계자들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연결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이번 K-BIC 벤처카페는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만큼, 창업기업, 투자기관, 전문가 간 더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