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9일 추석 명절 성수기를 맞아 농산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농협가락공판장과 고양유통센터를 방문해 주요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하여 사과·배 등 명절 성수품목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는 한편, 주요 성수품목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관리를 당부하고,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쓰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고양유통센터를 찾아 추석 선물세트의 가격과 판매동향을 살폈다. 특히, 물가급등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풍성한 한가위 만들기에 기여하고 농산물 판매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추석 특판행사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농산물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추석명절 성수기에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우리 농산물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주요 성수품목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공사)는 2일부터 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 식품박람회(FFA, 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호주식품박람회는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박람회로 올해는 빅토리아주의 주도 멜버른에서 열려 오세아니아 지역 유일한 국제식품박람회인 만큼 호주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등 인근 국가에서 3만여 농식품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리에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총 26개 사와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을 비롯한 건강식품, 김치, 배, 음료, 소스류, 과자, 김 등 최근 수출 동향과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관에서는 박람회 기간 내내 K-푸드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현장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해 참관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전문 MC를 활용한 참가 수출업체 대표상품 홍보 세션을 운영하면서 현지 유력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수출 상담을 수시 알선해 상담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호주는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올해 8월 말까지 집계된 잠정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한 1억 46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 라면 32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27.1%↑) ▲ 김치 600만 달러(51.3%↑) ▲ 커피조제품 800만 달러(10.9%↑) ▲ 과실류 300만 달러(25.1%↑)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호주 바이어 판아시아 사의 새넌 씨는 “케이팝 등 한국 콘텐츠 관심이 높아지면서 K-푸드가 한인 교포나 아시아계 소비자들뿐 아니라 백인계 주류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라고 최근 소비 트렌드를 설명했다. 특히 김치와 인삼 제품, 버섯류, 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 관심을 나타냈고 냉동김밥 등 가정간편식에도 관심을 보여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K-푸드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고품질의 트렌디한 식품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호주는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시장인 만큼 K-푸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9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방통심의위)와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과 캠페인 홍보, ▲농촌 일손돕기 및 농가재해 복구지원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쌀 소비촉진에 동참해 준 방통심의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농협은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여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류희림 위원장은 “국민들이 쌀 소비촉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더불어 농협과 함께 불법·유해 컨텐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은 지난 6일 식품의 위해요소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ㆍ분석해 위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도록 하는 '식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식품으로 인한 위해는 기후 변화, 환경 오염 등 제반 환경 변화에 따라 생물학적 위해에 의한 부적합, 신규 위해요소의 출현 등 그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식품의 안전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총체적으로 관리돼야 하며, 특히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협하는 주요 위해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사전예방적 대응을 위해서는 위해요소의 발생 가능성이 위해요소와 관련된 환경, 생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수집ㆍ분석을 토대로 과학적으로 예측돼야 하며, 이러한 예측의 결과는 식품의 안전한 생산, 유통 및 소비에 활용될 수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식품의 위해요소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ㆍ분석하고 위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백 의원은 "사전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품 소비와 건강한 식생활의 영위는 물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경제ㆍ사회적 비용 감소와 소비자 후생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공주 한옥마을에서 ‘2024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드람양돈농협의 후계자들과 부모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돈 후계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세대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소통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52명의 후계자와 부모가 참여해 이틀 간 준비된 일정을 소화했다. 5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후계자들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광욱 조합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했다. 특별히 준비된 깜짝 영상에서는 1세대 조합원과 2세대 후계자들이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은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대표가 ‘양돈 승계 핵심 노하우’라는 주제 아래 특강을 진행했다. 가업 승계 중에 있는 조합원들에게 구체적인 상속 사례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이면서도 건설적인 상속 노하우를 교육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도드람 후계자들의 열띤 질문과 답변 시간이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도드람은 매년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후계자들과 창업 농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조합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양돈 2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워크숍은 양돈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과 함께 현재를 돌아보며, 세대 간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양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조합원 및 후계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일 추석을 앞두고 국산 아까시꿀 정보를 제공하고 추석 상차림에 곁들이면 좋은 아까시꿀 요리를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아까시꿀로 만들 수 있는 추석 이색 별미 ‘허니망고 생크림케이크’, ‘꿀벌다과상’을 소개했다. ‘허니 망고 생크림 케이크’는 아까시꿀과 망고를 넣어 만드는 달콤한 후식이다. 아까시꿀을 넣어 구운 케이크용 빵 사이에 망고와 아까시꿀로 만든 젤리를 겹겹이 넣어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케이크 겉면에 바르는 크림에도 아까시꿀을 아낌없이 넣어 완성한다. ‘꿀벌 다과상’은 아까시꿀로 만든 다식과 만두과, 쌀강정에 벌꿀 건강차를 곁들인 상차림이다. 다식에는 호박씨 가루와 화분도 넣어 영양도 챙겼다. 달콤한 간식에 인삼, 생강, 대추와 아까시꿀을 넣어 숙성시킨 벌꿀 건강차로 풍미를 더했다.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따는 꿀로, 아까시나무는 아카시아나무와 다른 품종으로 단당류인 포도당(44.07%)과 과당(28.60%)으로 이뤄져 있어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피로 해소에 좋다. 또한, 소듐(나트륨)과 균형을 맞춰 정상 혈압 유지, 노폐물 제거, 뇌 기능 활성화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포타슘(칼륨), 산화‧환원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황이 풍부하다. 이와 함께 국산 아까시꿀에는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이 1kg당 평균 24밀리그램(mg) 함유돼 있어 위염, 위궤양, 위암 발병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을 억제한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이번 추석, 국산 아까시꿀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긴 별미까지 만들어 먹으면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 아까시꿀이 널리 이용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는 지난 6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관련 중장기 정책 방향 및 과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고령화 및 농촌 인구 감소, 농업 후계 세대 미비 등의 여건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및 육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성장 단계 및 진입 유형별 실태조사와 영농 정착을 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사례에 대한 심층 조사․분석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국내 지자체, 해외 주요국의 청년농업인의 정책 사례를 조사․분석하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농어업분과위원장인 서울대 김한호 교수와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박다정 회장을 비롯한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김한호 교수는 “청년의 농업․농촌 진입 확대가 절박한 과제이나 현재 진입 중심에서 정착과 정착 이후를 고려한 청년농 정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청년농업인의 성공․이탈 사례를 조사․분석하여 단계별 청년농 육성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어업위에서는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서 계속적으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토론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추석 차례음식 관련 작물 명절의존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전했다. 분석대상 작물은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제시한 ‘추석 차례상 표준안’을 참고해 사과, 배, 단감, 밤,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콩 등 8가지로 선정했으며, 추석 전후 1개월의 도매시장 가격과 거래량, 농협출하량, 하나로마트 소비현황을 분석하여 각 작물의 명절의존도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절의존도가 가장 높은 작물은 사과와 배로, 명절 전에 햇과일에 대한 수요가 많아 도매가격이 높고, 거래량과 소비도 많은 모습을 보였으며, 단감·시금치는 명절 후 수확시기가 도래하면서 거래량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명절의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이 보고서는 추석맞이 차례음식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여러 작물의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며“앞으로도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다양한 작물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9일 스마트뱅킹 앱(금융상품몰)에서 부모가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우리아이콕계좌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본인 신분증 ▲농·축협 입출금 계좌 ▲공동 인증서를 보유한 법정대리인(부모)이라면 누구나 휴대폰으로 스마트뱅킹에 로그인 한 뒤 본인 인증을 거치면 증빙서류를 스크래핑 방식을 이용해 간편하게 제출이 가능하며, 이후 간단한 절차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쉽고, 안전하게 개설할 수 있다. 농협은 '우리아이콕계좌만들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법정대리인) 중 추첨을 통해 총 350명에게 우리 농산물 선물세트와 NH멤버스포인트(3만점)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우리아이콕계좌만들기 출시로 고객께서 영업점 방문 없이 편하게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식품(대표이사 이방현)이 국산 가루쌀로 만든‘바삭한 쌀부침가루 · 쌀튀김가루’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농협식품, 농협식품R&D연구소, 오리온농협 간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바삭함과 쫄깃함을 한 층 더 살리고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글루텐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양파, 단호박, 감자, 마늘, 생강 등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천일염이 함유돼 별도로 간하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방현 농협식품 대표이사는 “가루쌀은 기름을 적게 흡수해 가정에서 더 건강하고 바삭한 튀김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가오는 명절에‘농협 바삭한 쌀부침가루, 쌀튀김가루’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제품은 농협식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