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앤푸드는 건강한 식문화 선도를 위해 스포츠 산업과 문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MZ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테니스, 골프뿐만 아니라 종합격투기 로드FC 스폰서 등 다방면으로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며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테니스는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비용 부담이 적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기를 끌며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는 스포츠다. 지앤푸드는 테니스의 활성화와 생활체육으로의 저변 확대를 위해 김포시테니스협회 후원은 물론 지난해부터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WTA(Women’s Tennis Association)에서 공식 협찬사이자 주최하는 정규 투어인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는 국제 여자 프로 테니스 대회로 매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액티브 시니어(활동적인 중장년층)를 위한 테니스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김포 테니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굽네회장배 전국 시니어 테니스 대회’는 전국 85세 이상의 시니어 테니스 선수들과 함께했다. 총 4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경기는 85세와 90세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 배려를 위해 개인 무릎담요를 배부하고 곳곳에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 후 개인 기념 촬영을 통해 대회의 추억을 선물했다. 경남 양산에서 대회에 참가한 박광노 옹은 "테니스 인생에서 이렇게 극진한 대접은 처음이라 감동받았다. 항암치료를 열심히 받아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의욕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발전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KPGA 프로골퍼 전준형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전준형 선수는 ‘굽네’ 로고를 부착한 경기복을 입고 국내 및 해외 공식 대회에 출전하며 적극적으로 굽네를 알리고 있다. 전 선수는 아마추어 골퍼였던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아왔으며 2014년 KPGA 프로골퍼로 데뷔했다. 주요 경기 성적으로는 2019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 2023년 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먹거리와 신체활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으로, 굽네는 보다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건강하고 친근한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일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일반음식점 42개소를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하고 ‘오송 식품안심거리’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송 식품안심거리’는 식약처가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지정한 첫 번째 거리로 위생등급 특화구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으며, 안심거리에 있는 음식점은 60% 이상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어 있어 소비자가 위생적인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오송 식품안심거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캐릭터인 지킬박사와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포토존 방문 인증샷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하면 추첨으로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2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오송 식품안심거리’에 있는 위생등급 지정업소 10곳을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오송 지역의 주민과 인근 업체 근무자들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노력해주신 영업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송의 식품안심거리 조성으로 위생등급제가 활성화되어 다른 음식점도 위생등급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업자를 격려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한약(생약) 추출물의 기준·규격 개선 등을 위한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개정안을 마련해 1일 행정예고하고 2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은 ➊‘가미귀비탕연·건조엑스’ 등 27개 한약(생약) 추출물에 대해 유통·보관 중 변패·훼손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건조감량’ 기준을 신설하고, ➋‘갈화’, ‘가미귀비탕연·건조엑스’ 등 377개 품목에서 잔류농약 중 ‘비에이치씨’ 등 5개 농약 성분의 한글 명칭을 식약처가 고시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과 동일하게 정비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행정예고 기간에 관련 업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약재 등의 기준·규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드롱기(De'Longhi)가 3년 연속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퍼펙토 2.0’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베넷 밀러 감독이 직접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Perfetto, 원두에서 커피까지’를 뜻하는 ‘빈 투 컵(Bean to Cup)’ 메시지를 전개한다. ‘Perfetto’는 이탈리아 어로 ‘완벽한’이라는 뜻이다. 즉, 최고의 커피는 신선한 원두로부터 시작되며, 드롱기는 완벽한 커피 풍미와 함께 차별화된 커피 모먼트를 선사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보여준다. 캠페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이번 영상은 드롱기의 앰배서더 브래드 피트가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직접 가지러 가는 소소한 여정을 담은 스토리로 시작된다. 브래드 피트는 신선한 원두를 드롱기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로 내려 최고의 커피 한 잔으로 완성한 후, 일상 속 가장 완벽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신선한 원두부터 최고의 커피까지의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퍼펙토(Perfetto)’ 모먼트를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중해 연안의 풍경과 함께 감각적으로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커피가 단순히 음료라는 개념을 넘어서, 스스로에게 전념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며, 휴식을 취하는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로써 커피에 대한 특별한 모먼트를 느끼게 해준다. 해당 캠페인 광고는 서울 전역에서의 옥외 광고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캠페인 영상 속에서 등장한 드롱기의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는 반자동 커피 머신 중 세계 최초로 콜드브루 추출 기능을 탑재했다. 카페에서 추출에 8시간 이상 소요되는 콜드브루를 드롱기만의 기술력으로 단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추출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는 국내에서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드롱기 컨셉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드롱기코리아는 출시 기념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쾌한 콜드브루의 풍미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드롱기 콜드브루 유리잔 300ml’과 콜드브루로 추출 시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커피원두인 ‘드롱기 리치 아로마’를 함께 증정하고 있다. 더불어, 12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주말마다 주요 백화점 드롱기 매장에서 전문 바리스타가 드롱기 커피머신으로 내린 커피 메뉴를 시음해보고 드롱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김현철 드롱기코리아 대표는 “드롱기는 전자동 커피머신과 반자동 커피머신을 모두 아우르는 전세계No.1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브랜드로서, 글로벌 모델 브래드 피트가 참여한 이번 퍼펙토 2.0 캠페인을 통해 드롱기가 추구하는 ‘원두부터 커피까지’의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국내에서도 적극 전파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드롱기코리아는 이를 위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30일 경기 안성시소재 안성팜랜드에서 2023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우수 경영체 및 조사료를 홍보하여 국내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신규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7,413ha를 확보한 데 힘입어 동계 사료작물과 함께 하계 사료작물도 출품되었으며, 1차 성분평가, 2차 외관평가를 통해 하계 사료작물 5점, 동계 사료작물 4점 등 총 9점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전북 부안군의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유화연)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전남 영광의 늘푸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화), 장려상은 전남 장흥의 한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백계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옥수수 사일리지*는 유기산과 조단백질 함량이 많고, 냄새, 색깔, 촉감이 모두 우수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600만 원의 상금, 평가기관 공동명의로 발급한 품질인증서(동판)를 수여했다. 서준한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올해는 하계조사료가 출품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략작물직불제 활용 논 하계조사료 사업에 참여한 벌크피드영농조합법인(대표 최병무)과 한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최진성)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고품질 하계조사료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라며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축산과학원과 협력하여 우량 종자 및 재배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전략작물직불제로 논 하계조사료 재배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하여 추후 동·하계 사료작물 초종별 특성에 맞게 평가기준 차등 적용 등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평가 방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 6월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표시제도 시행을 대비해 시·청각 장애인이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했던 사항과 점자 등 표시가 필요한 대상을 파악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8주간 시·청각 장애인 및 가족·활동지원사(대리 답변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13명(시각 44명, 청각 69명)이 답했다. 주요 조사항목은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 사항 ▲자주 구매·사용하는 의료기기 ▲점자 등 표시를 희망하는 의료기기 대상(품목·정보) 등이었다.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낀다고 53명(전체 46.9%)이 응답했으며, 주된 불편 요인으로는 전원 버튼 위치나 버튼별 기능 구분 등 의료기기의 사용정보 확인(60건, 29.1%)에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고, 다음으로 의료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 유효기간 등 의료기기 표시정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자주 구매·사용한 의료기기로는 코로나 진단키트(108건, 복수응답)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혈압계(63건), 체온계(61건) 순이었다. 점자 등 표시를 희망하는 의료기기로는 혈압계(53건, 복수응답)와 개인용조합자극기(49건), 혈당측정기(46건), 체온계(38건) 순이었으며 가정에서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였다. 아울러 시·청각 장애인이 제공받기를 원하는 의료기기 정보는 의료기기의 명칭(모델명·제품명)(27건), 업체명(23건),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21건) 순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 파악된 시·청각 장애인의 의료기기 사용현황 및 요청사항 등을 고려해 혈압계, 혈당 측정기, 체온계 등에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를 표기하고 의료기기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자율 참여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간담회 등을 통해 점자 등 표시를 권장하고 의료기기에 점자를 표시하는 방법·기준을 안내하는 지침서(민원인 안내서)를 발간하는 등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기기 점자 등 표시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의 국정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의 건강증진·질병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2023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현장직 역량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제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위생방역본부는 2023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된 35건 과제 중 1차 서면심사 통해 15건을 선발하고,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서 2차 발표심사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심사를 실시하여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2023년 적극행정 최우수상은 경북도본부 남부사무소 송기준 소장이 제출한 ‘현장직 역량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제작’ 사례에 돌아갔다. 위생방역본부의 경우 현장 공무직이 많고 작업환경이 열악하여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기존 직원뿐 아니라 신규 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방역본부만의 특성화된 교육자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방역 최일선인 도본부 소속 사무소 직원들이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현장업무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충실한 교육자료를 제작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자료에는 실감나는 현장 사진뿐 아니라 방역직·위생직 캐릭터를 자체 개발하여 만화 형식으로 설명하여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와 교육 교재에서 오는 딱딱함과 거부감을 없애 교육자료를 접하는 직원들에게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은 것이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으로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한 ‘기후행동 습관변화로 지구온도 down, 개인 건강 up’사례와 알림톡을 활용한 예찰로 축산농가에게는 편의를 주고 예찰직 직원에게는 업무부담을 줄여 준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으로는 가축 방역현장과 도축장 및 현물검사장에서 축산물 안전을 위한 활동으로 트라우마에 겪는 직원의 심리치료를 위해 추진한‘열심히 일한 자, 숲으로 떠나자’사업(숲케어 사업)과 사라져가는 꿀벌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도시양봉을 통해 생태계를 살리고자 추진한 ‘꿀벌은 도시에서도 살 수 있다! 「Bee 오는 날」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위성환 위생방역본부장은 “혁신과 적극행정은 특별한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미하면 그것이 적극행정이고 혁신입니다.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귀감 삼아 내년에는 더 좋은 적극행정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장철 막바지를 향하는 11월 하순 김장비용은 지난주에 이어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의 지난 11월 27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19만 2516원으로 지난해 11월 하순(211,129원) 대비 8.8% 낮아진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11월 6일부터 매주 김장비용을 발표하고 있다. 11월 마지막주와 비교 시 0.8% 소폭 상승했으나, 11월 상순(11.6일, 218,425원) 대비는 11.9% 하락했다. 김장철 수요 증가에 맞춰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할인행사가 겹치면서 14개 중 8개 품목의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한 결과,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급량이 충분한 무와 정부 비축물량 공급이 확대된 소금은 지난주 대비 각각 2.3%, 5.4% 하락하였으나, 11월 중순 평균기온 하락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등으로 갓, 쪽파, 미나리 등 일부 채소류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공사에서 조사한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장재료 품목별 일일가격과 김장철 주요 할인행사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 성분의 과학적 위해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위해평가 가이드라인’을 1일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❶흡입 노출에 대한 평가 대상․방법․예시를 추가하고, ❷독성기준값 선정 방법, 유전독성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을 명확하게 제시했으며, ❸독성자료 수집 방법을 현행화하는 등 최신 글로벌 위해평가 방법을 반영하여 상세하게 설명했다.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에 근거한 위해평가를 지속 수행하여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이 국산 화장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국산 화장품의 개발과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 → 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연말을 앞두고 BBQ 임직원이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11월 2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마루'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버려지거나 유실된 반려동물의 숫자가 10만 마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BBQ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BQ 임직원 15명 내외가 참석했으며 동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견사 청소 및 정비 작업, 유기견 목욕 및 산책 등을 진행했다. 활동을 진행한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9월 화성시 번식장서 구조한 개 580여마리를 포함, 총 600여마리의 개들을 보호하고 있어 인력 부족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좀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동물을 몰래 버리거나 유기동물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의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치킨대학의 치킨캠프,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등의 치킨기부 등 기부활동 외에도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패밀리와 매칭펀드로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 우물과 긴급구호식량 등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후원, 지난 8월에는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와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