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과 추진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지속가능경영활동 및 성과 그리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등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중요 이슈들 기반으로 구성됐다. 성장동력 확보,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한 원재료 구매 및 패키징 확대 등 7가지 중요 이슈에 관련된 성과를 담았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의 ESG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경영 추진 체계 및 ESG 주요 성과와 같은 다양한 지속가능 경영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다.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 헬스&웰니스(Health & Wellness)제품 강화, 인도시장 진출 및 국내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하며 롯데웰푸드가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안전경영대상의 제조업부문 대상 수상, 동방성장위원회 대한민국 지역사회 동반성장부문 대상 수상, 행정안전부 지역투자 활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등 2024년 롯데웰푸드의 사회적 책임 활동 내역도 자세히 담았다. 이창엽 대표이사는 보고서 내 CEO 메시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친환경 사업 강화, 상생가치 실현 및 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롯데웰푸드 최초 여성 사외이사인 황덕남 ESG위원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고, 지속가능한 식품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선택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 지표에 따라 작성했고, 제3자 검증 기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롯데웰푸드 회사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추후 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영문 보고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ESG팀 관계자는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롯데웰푸드의 핵심가치를 담은 활동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준비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영양전문가협회(AINC)와 연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한국식 집밥 식단을 홍보했다. 한국의 건강한 집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이탈리아 셰프의 협업으로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쿠킹쇼와 시식회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김치전, 너비아니, 흑미밥, 된장국, 쌈 채소 등으로 구성된 집밥 메뉴의 레시피를 함께 배우고 시식했다. 김치, 된장, 쌈장 등 전통 발효 식품을 맛보고, 생일에 먹는 미역국, 복날에 즐기는 삼계탕 등 한국인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식문화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으며 체험을 이어갔다. 행사는 SNS 라이브로도 중계돼 일반 소비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으며, 레시피는 SNS를 통해 지속 확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영양전문가협회는 의사, 약사, 영양사 또는 관련 학위를 소지한 식품과학계 종사자들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이탈리아 식품 산업 관계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하고 있다. 갈라타 박사는 “이탈리아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가 깊이 자리한 나라”라며, “이러한 특성을 가진 이탈리아 소비자들에게 발효식품과 채소 중심의 균형 잡힌 K-푸드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T는 건강한 K-푸드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이탈리아 영양전문가협회 회장이자 사피엔자 대학 영양학 교수인 도미니코 안토니오 갈라타 박사를 K-푸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는 단순한 맛을 넘어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aT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 우수성과 식문화적 가치를 지닌 K-푸드를 이탈리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자사앱을 통해 ‘아웃백 in my bag’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자사앱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 매일 오전 10시, 자사앱에서 선착순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타임어택 형식으로 운영된다. 쿠폰은 자사앱에서 다운로드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총 5일간 진행되며, 고객은 매일 오전 10시 자사앱에서 쿠폰 3종 중 1종을 선택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본-인 스테이크 주문 시 3만 원 할인 쿠폰 ▲동일 메뉴 주문 시 2만 원 할인 쿠폰 ▲치킨 텐더 샐러드 또는 치폴레 치킨 샐러드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샐러드 쿠폰으로 구성됐다. 쿠폰은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적용된다. 하루 1개 ID 당 1종의 쿠폰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쿠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상 속에서 아웃백의 인기 메뉴를 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사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앱 알림 설정을 해두면, 이벤트 시작 시간에 맞춰 쿠폰 오픈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아웃백 in my bag’ 이벤트는 자사앱을 통해 아웃백의 인기 메뉴를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아웃백을 보다 편안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이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30일 영농철을 맞아 경기 포천시의 포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 및 소관 4개 부서(▲산지유통부 ▲원예수급부 ▲농산물도매부 ▲공판사업부) 직원 20여 명은 포도봉지 씌우기, 마을 환경정비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포도봉지 씌우기는 장마철 비바람으로 인한 낙과 및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작업으로, 정해진 시기에 포도 한 송이마다 일일이 봉지를 씌워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는 30일 서울시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하나로마트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하나로마트 식품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축수산물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스코에서 ▲여름철 농산물 안전관리 중점사항 및 정책 동향 ▲식품 표시사항 및 원산지정보 관리 ▲식품위생 관리기준 및 법령 위반사례 등을 안내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식품안전은 농협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면서,“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점검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권역의 지역 농축협 사업장(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가공사업소 등) 식품안전관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3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열고,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시장개척에 나섰다. 수출 세미나, 바이어 간담회, B2B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수출 세미나에서는 통관 절차, 라벨링 기준 등 실무적 정보는 물론, 멕시코 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단체급식과 편의점 납품 바이어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급식, 오피스 케이터링, 편의점 등 대량 수요처 발굴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B2B 수출상담회에는 멕시코 대형 유통매장 납품사와 온라인몰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운맛, 간편함, 전통성 등 K-푸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오가며 상담이 이뤄진 결과 라면과 만두, 소포장 김치 등 편의점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3건, 11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현지 식품 유통업체 담당자 어거스틴은 “K-푸드의 매운맛은 멕시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김치 양념 블럭, 막걸리 키트 등 새롭게 알게 된 제품들에 대한 수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T는 지난 4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멕시코까지 세일즈 활동을 확대하며,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멕시코는 인구 1억 3천만 명의 중남미 경제 대국으로, K-푸드 수출의 전략국 중 하나”라며 “매운맛을 즐기는 현지 입맛에 맞춰 김치·떡볶이 등 유망 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공동물류와 현지 맞춤 마케팅을 강화해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전역으로 K-푸드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과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자취방에 쏙 들어간 캔돈을 골라주세요! 프로모션을 오는 7월 13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다방 앱 이용자에게 캔돈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고, 도드람은 일상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소비자 일상 속 경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가고자 한다. 캔돈은 삼겹살, 항정살, 등심덧살 등 다양한 부위의 도드람한돈을 1인분 기준의 300g 소포장으로 구성해 캔 형태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으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두 가지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되었으며, 다방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사다리타기 게임으로, 7월 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며, 게임 화면에 제시된 여러 캔돈 이미지 중 정답을 고르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도드람 캔돈 삼겹살 2개입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7월 15일 발표되며, 경품은 7월 17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또한 사다리타기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로 받은 캔돈을 조리하거나 즐기는 모습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응모되며, 도드람은 게시물 중 우수작 10명을 선정해 도드람 캔돈 선물세트 2호를 추가로 증정한다. 사다리타기 게임은 다방 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정보는 도드람 공식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내 배너 광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다방 앱에서도 앱 푸시를 통해 3회에 걸쳐 이벤트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다. 다방은 전국 주거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2600만건, 월간 활성 사용자 300만명으로 주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20대~ 30대 사용자 비중이 70% 이상 구성된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경험을 통해 제품의 실용성과 맛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되는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족해지는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의 헌혈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1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에서 진행된다. 하림은 본사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후 일정을 조율해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한 사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회사 동료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는데, 좋은 일을 함께하니 더욱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매 분기 약 50~7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한다. 헌혈과 함께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초등 장학생 도서지원 사업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참여 및 후원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달 한화그룹과 한 식구가 된 아워홈이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의 ‘육아동행’ 행렬에 동참한다. 아워홈은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이번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은 올해부터 한 가족이 된 한화와 아워홈이 동일한 경영철학과 비전 아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직후 열린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앞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을 반영해 올해 1월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이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후 직원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 효과가 이어지면서 3월 기계 부문까지 확대 적용됐다. 먼저 제도를 도입한 유통 서비스와 기계 부문에선 직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쌍둥이를 출산하며 한 번에 2000만원을 받게 된 강남경 책임은 “육아 비용 지출이 남들의 두 배인 만큼 임신 때부터 걱정이 많았다”면서 “회사의 통 큰 지원에 회사와 함께 쌍둥이를 키우는 기분이 들 정도로 든든하고 실제 육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달 기준 유통 서비스(50명) 부문과 기계 부문(30명)에서 총 80명이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3명 ▲한화푸드테크 10명 ▲한화갤러리아 9명 ▲아쿠아플라넷 7명 ▲에프지코리아 1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계 부문은 ▲한화세미텍 13명 ▲한화비전 7명 ▲한화모멘텀 8명 ▲한화로보틱스 2명 순이다. 아워홈은 최근 신생아 수 증가 등 출산 가정이 늘고 있는 만큼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을 계기로 일·가정 양립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658명 증가했다. 4월 기준 증가율로는 1991년(8.7%) 이후 3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업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육아 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사회와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일터와 가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여름철 무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무 7500톤을 수매한다고 30일 밝혔다. aT는 여름철 수급 안정을 위해 봄무 7500톤을 선제 수매했는데 지난해 4500톤 대비 1.5배 증가한 물량으로, 최근 10년간 추진된 봄·여름무 수급안정 대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아울러, 올해는 배추와 무의 도매시장 출하 범위를 기존 가락시장 중심에서 전국 주요 도매시장으로 확대했고, 지역 간 가격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전국 단위 시장 안정을 보다 신속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반복되며 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사전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 가격은 6월 기준 평년 대비 80%에서 110%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7월부터 9월에는 잦은 폭염과 폭우로 수급 불안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배추와 무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자, 가격 변동 시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품목”이라며, “선제적 비축과 전국 공급망을 통한 적기 방출 체계로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안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