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태안반도에서 봄나물 방풍 수확이 한창이다.태안군은 22일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과 독특한 향에 약용기능까지 겸비해 웰빙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방풍나물이 남면 몽산리 일대를 중심으로 수확되고 있다고 전했다.매해 이맘때부터 몽산리 일원 4농가에서 5~6회 정도 수확하는 방풍은 본격 농사철에 접어들기 직전 농한기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았으며 평균 1농가당 한해 3000상자를 생산하고 있다.태안산 방풍은 소비자들에게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보다 소폭 오른 2㎏ 한 상자에 1만2000원선 가격으로 인근 대형마트 또는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다.방풍나물은 특유의 신선한 향과 아삭한 맛으로 머리까지 맑게 해 주는 봄나물로 향긋한 향기에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특징이다.잎을 이용한 쌈
농협이 군납 축산물의 품질보증 점검을 강화한다.농협중앙회는 22일 군납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군납조합 책임생산 감독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품질보증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은 군납 축산물의 생산 가공 납품의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감독하는 자체 품질보증단을 2010년부터 설치해 군납 축산물 책임생산 감독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품질보증단의 점검활동 이후 지난 군의 식품검사 지적 건수는 2010년 대비 38.6% 감소하였고, 지난해 군 합동 위생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건수는 0건으로 개선됐다.올해는 2월 전라지역, 3월 경기·경상지역을 시작으로 군납조합과 군납 가공장에 대한 품질 보증 점검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는 향후 점검활동 강화를
지역정보포털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로컬’이 ‘리뷰 이벤트’를 펼친다.아이로컬 사용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아이팟터치 등 경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아이로컬은 맛집이나 축제, 숙박업소, 병원 등의 지역정보 제공은 물론, 이용자들이 직접 업체를 평가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이로컬은 현재 식당, 병원, 공연, 생활편의 등 각종 분야에서 300만 상권의 업체정보를 구축하고 있으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들의 주변 지역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체크인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체크인 이벤트’와 다른 이용자에게 어플을 추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추천인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스타벅스 이용권, CGV 영화권 등 30여종의 기프티쇼로 교환 가능하다.아이로컬 관계자는 “현재 BBQ
대전광역시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영양지도와 급식 관리를 지원을 위한 ‘대전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오는 6월부터 설치해 운영한다.‘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대전시가 신규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동구와 중구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센터에선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50~100명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집단급식을 제공하는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한다. 20~50명 미만 소규모 시설도 시범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대전지역은 어린이 보육시설 1837개소 중 영양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100명 이상 보육시설이 108개소(5.87%)에 불과해 나머지 소규모 급식소에 대한 어린이 영양관리 필요성이 대두돼왔다.센터 운영을 위해 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2일 ‘제20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국 410여개 매장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생명의 물’ 캠페인을 펼친다.이날 스타벅스는 ‘물 사랑 손수건’을 만들어 전국 매장에서 장당 2000원에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전액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기부해 커피 원산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 시설 개선 및 안전 캠페인에 사용할 계획이다.비아 12개입 또는 3개입을 3개 이상 사면 물 사랑 손수건을 무료로 나눠준다.이번 캠페인의 수혜지는 인도네시아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직접 지원 국가이며 스타벅스의 주요 커피 원두 산지가 있는 곳이다.22일 오전 스타벅스 소공동점에서는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배우 김래원씨를 비롯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물통 들고 걷기 체험(사
인삼제품의 안전성검사 규정과 부정유통 단속이 강화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22일 최근 인삼효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인삼제품 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인삼제품의 안전성검사 및 부정유통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품관원은 올해 1월26일 ‘인삼산업법’에 따른 ‘인삼검사업무 사후관리 요령(품관원 고시)’를 통해 인삼제품의 검사시기와 방법 등을 개정해 안전성 검사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이를 통해 그동안 인삼제품에 대한 연근(年根)·체형·색택 등의 관능검사 전 중간제품 안전성검사 시료를 업체가 자율적으로 채취했으나, 관계 공무원의 입회 아래 채취하도록 개선했다.중간제품 안전성 검사도 업체가 일시에 제조한 경우 연간 1점만 안전성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업체별로 최소한 월 1점 이상 안전성검사를 하
소비자들은 가공식품을 살 때, 가격보다 품질을 더 중요시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전국 소비자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의 식품소비 라이프스타일 분석결과,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맛, 원산지 등 품질을 더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T는 21일 “소비자들이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제조일자(4.6점), 맛(4.48점), 원산지(4.35점), 가격(4.31점) 순으로 중요도 점수가 높았다”고 전했다. 점수는 중요도 점수의 평균이다.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생활용품이나 식품구매를 위한 장보기 횟수는 응답자 중 24.5%가 한 달에 2~3번, 38.6%가 1주일에 한 번 장을 본다고 응답했다. 지출액은 회당 평균 8만5200원이었다.구매 품목은 금액 기준으로 신선식품이 47.3%로 가장 많았다. 이
경기도 북부청에서 매주 금요일 경기도 생산 농축산식품을 직거래하는 ‘금요장터’가 다시 개장한다.북부청은 FTA 대비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23일부터 북부청사 정문 앞 광장 분수대 일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금요장터’를 개장한고 22일 밝혔다.‘금요장터’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연중 운영되며,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를 받은 쌀, 채소, 된장, 청국장, 유제품, 막걸리 등 가공식품과 젓갈, 고추무침 등 절임식품 등 30여개 업체 100여개 품목이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된다.꿀, 막걸리, 포도즙, 유제품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북부청 관계자는 “우수 경기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좋은 농축산물이 많이 판매되도록 장기적으로는 장터 운영지역 다변화를 추진해 소비자와 생산자 만남의 장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부터 서로 짜고 라면가격을 올린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4개 업체에 과징금 1354억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이날 공정위가 밝힌 4개 라면업체의 가격인상 담합 이유는 1998년 초 가격을 올린 뒤 2001년 5월까지 3년 남짓 가격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에 단독으로 가격을 올리는 데 따른 매출 감소와 이미지 훼손이란 위험 부담을 피해 정부·언론·소비자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가격을 올리려는 의도로 담합했다는 게 공정위 설명.공정위가 설명한 라면업계의 가격인상 담합 수법은 업계 1위 농심이 총대를 메고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가 뒤를 따르는 방식이었다.즉 농심이 가장 먼저 가격인상안을 마련한 뒤 3개 업체에 가격인상 정보를 알려주면, 뒤 따라 순차적으로 농심과 같거나 비슷한 선에서 가격을 올렸다는 것이다.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일동후디스가 ‘후디스 100세 건강을 위한 건강한끼’(후디스 건강한끼)를 출시한다.일동후디스는 21일 소화가 잘되는 양젖(양유)으로 만든 고기능 영양식 ‘후디스 건강한끼’를 새로 선보인다며 완전영양식인 양유와 현미, 대두 등 몸에 좋은 자연원료에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섞어 만들었다고 전했다.일동후디스에 따르면, ‘후디스 건강한끼’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초유면역 및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와 오메가3 지방산을 보강한 고기능성 영양식이다.탄수화물, 지방의 에너지 밸런스는 물론 1포당 필수영양성분이 기준치의 30%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후디스 건강한끼’의 주원료인 양유는 고대 불가리아와 그리스 장수지방에서 마셔온 자연영양식으로, 우유보다 소화가 잘 되고 칼슘, 아연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탓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