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등어, 갈치 등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수산물 자원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이 어린물고기 보호 및 어획 금지기간, 금지체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수산과학원은 8일 ‘수산자원관리법’과 ‘내수면 어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품종별 금지체장, 금지기간을 사진과 함께 설명한 포스터와 홍보 포스터 등 4종을 제작해 지자체, 해양수산관련기관, 수협, 해양경찰 등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포획·채취 금지기간이 법으로 정해져 있는 수산물은 지난해부터 새로 추가된 참조기, 가리비를 비롯해 모두 38종이며, 쏘가리와 은어는 금지기간이 바뀌었다. 포획금지 체장·체중이 규정된 수산물은 대구와 문치가자미를 비롯한 37종이며, 북쪽말똥성게는 포획금지기간과 체장이 지난해 11월 10일자로 폐지됐다. 포획금지 관련규정을 위반하면
서울 등 대도시에서 맛깔 난 ‘전라도 반찬’을 구입할 수 있는 전문 판매장이 늘어난다. 전라남도는 8일 마을부녀회 등 농어촌 여성의 창업 지원과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 상품화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반찬사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에 ‘전라도 반찬’ 전문 판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도 반찬’ 매장 확대를 위해 전남도는 가맹본부가 전남지역에 있고 전국에 83개 가맹점을 둔 한마음공동체·학사농장과 ‘전라도 반찬’ 판매 가맹점 운영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한마음공동체와 학사농장은 지난 11월 서울 노원구 중계점과 광주 등에 5개소를 개설한 데 이어 서울 화랑대점 등 3개소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마을반찬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전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장성 북하
농어촌 친환경특산물, 유기농화장품, 유기농키즈용품, 건강기능성식품, 기타 일반식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농어촌체험박람회 2011’이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9~11일 열린다. 유아·초등학생 학부모를 겨냥해 열리는 농어촌체험학습박람회는 농어촌 체험 및 상품 전시회로 농어촌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전국 체험마을 지자체홍보를 위주로 꾸며진다. 그러나 농어촌체험과 먹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법. 이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 건강식품, 친환경 유기농산물 특별관 등이 마련돼 전국 농촌에서 생산된 수많은 먹거리가 선보인다. 박람회 주최 쪽이 밝힌 전시품목을 보면 우리가족 체험학습은 녹색농촌마을, 정보화마을, 어촌, 산촌체험마을, 생태마을, 체험학습장, 체험학습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식품으로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유기농 커피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충남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충남전자상거래 연구회와 공동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충남 우수농산물 홍보 판매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충남 우수농산물 홍보 판매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농어촌체험박람회 2011’의 부대행사로 충남 농산물에 대한 도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위해 기획됐다. 충남농업기술원 쪽은 이번 행사가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도시 소비자가 충남 우수농산물의 상품성과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홍보장터에서는 충남지역에서 재배된 신선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등 200여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 판매하고, 충남 우수농업인의 홍보자료를 엮은 ‘소
두 마리 치킨을 표방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VFC 치킨파티’가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이런 저런 파티 모임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파티를 하려는 모임이나 단체에 치킨을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를 먹을 수 있어 파티를 여는 기분을 내게 한다는 뜻’으로 브랜드 이름을 지은 VFC 치킨파티는 브랜드 이름에 맞춰 기획한 ‘치킨파티를 열어 드립니다’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VFC 치킨파티 쪽에 따르면 ‘치킨파티’ 이벤트는 여러 모임에 치킨을 지원한 게 계기가 됐다. “조그만 시골 학교 운동회 날에 전교생이 치킨으로 파티를 하도록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든든하게 성장한 중소기업의 창립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에 치킨을 쏘아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 중학생들의 반 단합모임, 대학생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9일 소비자단체와 함께 육가공 생산현장을 찾아 축산식품 생산현황을 확인하고 소비자들이 바라는 축산식품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교환할 수 있는 현장 간담회를 한국육가공협회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소비자시민 모임과 주부클럽 등 11개 소비자단체에서 22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방문하는 육가공 생산현장은 충북 진천 CJ제일제당, 충남 홍성 생햄, 경기 평택 천연장 등이다. 농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축산식품 바로알기’의 하나로 현장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그동안 육가공 제품 생산현장, 조제분유 생산공장 및 기능성 제품 생산공장 등을 방문해 소비자단체와 생산업체간에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고 전했다.9일 간담회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식육가공제품 중 ‘생햄’과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이 농림수산식품부 허가를 거쳐 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7일 경기도 군포시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농식품 관련기업 및 학계, 유관기관, 단체 등 1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은 초대 이사장으로 윤장배(사진)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을 선임했다.농식품미래연구원은 창립총회에서 한-미 FTA 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 세계적 이상기온에 의한 수급불안, 구제역과 AI 같은 질병의 빈번한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보였다.특히 농업인과 농식품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마케팅, 수출, 위생과 안전 전문적 컨설팅과 교육연구 서비스를 확대해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주요사
생과일 전문점 (주)캔모아는 8일 충주사과를 활용한 새 메뉴를 출시하면서 로컬푸드 소비·홍보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캔모아는 생물자원산업화센터와 공동으로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인 충주사과를 활용한 새 메뉴로 ‘착즙주스’ ‘사과와일드싱’ ‘사과 과일 샐러드’ 3종류를 개발해 선보였다. ‘착즙주스’는 충주사과를 갈지 않고 껍질째 짜낸 것이 특징이며, ‘사과와일드싱’은 충주사과에 다양한 과일로 토핑을 추가하고 우유와 생크림을 곁들였다. ‘사과 과일 샐러드’는 충주사과와 신선한 과일을 요거트에 버무린 메뉴다. 캔모아에 따르면, 충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빛깔과 당도, 향기가 좋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다. 2006년 12월 ‘충주사과’라는 이름으로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받았으며, 2005년 파
전남 영광군 특산품인 모싯잎송편 가공업체와 보람찬 재배단지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보람찬벼를 이용한 식미평가, 육묘기술 및 모싯잎 송편 사업 발전을 위한 교육이 7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8일 영광군은 이날 교육 참가자들이 떡 가공을 위한 전용쌀(보람찬벼)과 일반쌀로 만든 모싯잎송편을 시식했는데, 일반용 쌀을 이용한 송편보다 보람찬쌀과 국산 동부를 섞어 만든 모싯잎송편을 선호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0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보람찬쌀로 만든 송편, 개떡, 가래떡 등의 시식회를 가진 결과, 단연 보람찬쌀을 이용한 제품이 “찰지고 고소하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식미평가에 이어 실시한 모싯잎 재배 동향 및 육묘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영광군은 참석자들이 모주 생산방법과 분양에 관심
질병관리본부는 8일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으로 신고된 환자의 병력조사 결과 뇌경막 이식 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인성 CJD(iCJD)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광우병(BSE) 의혹을 불렀던 첫 사례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확인된 iCJD 사례는 올 7월 한 수도권 병원에서 산발성 CJD란 진단을 내리고 법정감염병 신고체계를 통해 신고된 48세 남성이다. 이 환자는 1988년 5월 외상에 의한 뇌실질 출혈에 의해 수술한 병력이 있으며, ‘뇌경막 이식’ 및 ‘라이요두라(Lyodura)’에 대한 기록을 의무기록에서 확인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반적으로 뇌실질 출혈에 의한 수술 시 뇌경막 이식은 매우 드문 경우이며, 이번 사례에서 환자에게 이식된 뇌경막의 생산이력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