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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창립

7일 창립총회…농식품기업·단체 100여개로 구성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이 농림수산식품부 허가를 거쳐 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7일 경기도 군포시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농식품 관련기업 및 학계, 유관기관, 단체 등 1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은 초대 이사장으로 윤장배(사진)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을 선임했다.

 

농식품미래연구원은 창립총회에서 한-미 FTA 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 세계적 이상기온에 의한 수급불안, 구제역과 AI 같은 질병의 빈번한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보였다.

 

특히 농업인과 농식품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마케팅, 수출, 위생과 안전 전문적 컨설팅과 교육연구 서비스를 확대해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요사업으로는 수출 농식품기업을 위한 맞춤식 전략 수립 및 시장개척, 산지·소비지 선진유통기법 개발, 농기업투자프로젝트 자문, 식품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HACCP 등 품질 및 식품위생 관리 컨설팅 등이다. 농수축산 식품의 유통과 수출활성화 방안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농식품유통정보지를 발간해 배포하고 ‘농식품산업 미래발전 CEO 포럼’ 심포지엄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윤장배 이사장은 “수출, 유통, 식품, 교육 및 R&D 강화를 통해 회원사와 업계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서 농식품 산업이 발전해 나가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