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2일 겨울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인삼을 활용한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농진청은 “운동이 건강한 삶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지만, 고려인삼을 함께 섭취한다면 잔병치레 없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인삼은 사포닌이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해 소화기와 호흡기 등의 기능을 높여 원기를 보강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농진청은 “인삼은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키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등 인체의 방어력과 저항력을 동시에 보강해주는 작용을 활발히 한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인삼이 항암치료 효과까지 있음을 소개했다. 제1회 세계인삼과학상 수상자인 김동현 경희대 약학과 교수가 감마선을 이용해 항암치료를 할 때 인삼 사포닌이 면역력을 증강시켜 항암치료 효과를
도드람엘피씨공사(경기 안성), 팜스토리한냉(충북 청원), 농협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전북 김제),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충북 음성) 등 5개 도축장이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이들 5개 도축장을 지난해 10월 발표한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대한민국 도축산업을 선도해나갈 거점도축장으로 1차 선정했다고 밝혔다.1차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된 5곳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는 업체 중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Packer)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곳으로, 최대한 공정하고 엄격하게 선정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선정기준에 대해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등 대표자 8명으로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를 꾸려 선정기준을 마련
12일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햇반’이 월 매출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12일 햇반의 12월 매출이 110억 원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7, 8월에 여름휴가철 소비용으로 구매가 늘면서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 겨울 매출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이에 대해 “즉석밥의 구매 패턴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비수기 없이 연중 고른 매출 분포도를 보이면서 즉석밥이 특별한 때 이용되는 것이 아닌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햇반 브랜드를 담당하는 최동재 부장은“과거 편의성이 최고 장점으로 부각되는 시기에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즉석밥의 매출이 크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유질유방염연구회 및 낙농진흥회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삼립식품은 12일 동작구 대방동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호빵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호빵 나눔데이’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뜻의로 마련됐다.조상호 삼립식품사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들은 이날 사단법인 기아대책이 위탁 운영하는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200명의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와 호빵을 무료로 제공하고 대화를 나눴다.또 저소득 가정 30곳과 거동이 불편해 미처 복지관을 찾지 못한 45곳의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 도시락과 호빵, 이불 등의 난방용품을 전달했다.삼립식품 관계자는 “술자리 송년회보다 봉사활동을 통한 송년 행사를 진행하니 임직원들의 호응도 좋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매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중국 최대 사탕업체를 사들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일자 월스트리트저널 중국판은 네슬레가 17억 달러에 중국의 사탕·과자·케이크 생산업체인 쉬푸지(徐福記) 지분 60%를 인수하는 것을 중국 정부가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네슬레는 지난해 초 윈난성(云南省)의 가정용 생수 브랜드 ‘윈난샨취앤(云南山泉)’, 올 4월엔 푸젠성(福建省)의 중국 10대 통조림·음료수 생산업체 인루(銀鷺)식품그룹을 인수합병(MA)한 데 이어, 7월11일 쉬푸지 인수를 선언했다. 하지만 중국에선 대규모 MA의 경우 중국 상무부의 반독점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네슬레의 쉬푸지 인수 계약 뒤 약 5개월이 지난 뒤 중국 상무부가 인수를 허가한 것이다. 네슬레의 쉬푸지 인수 허가는 지난 2009년 코카콜라가 24억 달러에 중국 1위 주스음료 생산업체 후이위엔(匯源)을 인수
인터넷 쇼핑몰업체로 출발해 지주회사 구실을 하고 있는 인터파크의 가정관리 사업부문 자회사 ㈜인터파크HM에서 운영하는 수제초콜릿 및 커피 전문점 ‘디초콜릿커피’가 중국에 진출했다. 12일 인터파크HM은 디초콜릿커피가 2일 북경 1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커피업계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디초콜릿커피는 중국시장 진출에 대해 “고급 브랜딩 커피와 초콜릿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유행에 민감한 중국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류를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고급스러운 빈티지 인테리어와 미니콘서트, 갤러리 등 국내에서 검증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류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인터파크HM은 디초콜릿커피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위
라면, 카레, 수프, 피자, 스파게티 등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들은 거의 모두 외국음식이었다. 비교적 손이 많이 가는 우리 전통음식에 비해 즉석식품으로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간편하게 맛 볼 수 있는 우리 전통식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상 청정원 ‘인절미 믹스’, 신송식품 ‘가정식 된장국’, 삼풍BnF ‘누룽지 후레이크’, 대상FNF ‘종가집 묵은지찜’, 백제물산 ‘쌀떡국’….이들 제품은 전통음식의 맛을 살리면서도 수 분 안에 뚝딱 완성되는 간편한 조리법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로 3분에 완성” 청정원 ‘찹쌀 인절미 믹스’ 3종예로부터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국민 떡’ 인절미를 이제 집안에서도 몇 분이면 맛 볼 수 있게 됐다. 청정원은 최근 물과 전자레인지로 3분 만에 조리 가능한 ‘찹쌀 인절미 믹스’ 3종을 선
태안군은 12일 6쪽마늘과 함께 태안의 대표 농산물인 태양초 고추가 농가 고소득 작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면서 올 초부터 11월 말까지 안면도농협이 태양초를 가공해 만든 고춧가루 판매액이 16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22억원 가량의 고춧가루를 판매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13억여원보다 많게는 9억원 이상의 매출고가 기대된다는 것이다.태안군은 “해마다 평균 3억원 이상씩 증가하는 이 같은 가파른 매출 신장세는 최근 5년 이상 계속되고 있어 FTA, WTO 등으로 시름하는 지역 고추농가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500g, 1㎏, 3㎏ 단위로 판매되는 안면도농협 고춧가루는 각각 2만7000원, 5만1000원, 15만1000원 등으로 다른 지역 고춧가루보다 비싼 편이지만, 다양한 판로를 통해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는 인기상품이라는 게 태
한국식품연구원이 13일 미국 하와이대학교 열대농학 및 인적자원 대학(College of Tropical Agriculture and Human Resources)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MOU)를 맺는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연구원이 하와이대와 맺는 협약은 호혜주의 원칙에 따라 식품과학기술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 및 국제교류협력 상호 이해를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식품연구원과 하와이대는 교수, 연구원, 학자 및 학생의 교류뿐 아니라 학술정보와 연구자료의 공유 등 국제교류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