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월 4일과 9일 각각 우리나라로 들어온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미량 검출됐다.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2일 일본산 냉동고등어 120t과 72t, 냉장명태 1t 등 3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각각 5.12, 5.32, 3.97베크렐(Bq/㎏)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 370베크렐의 1.07~1.44% 수준이다.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서 원전사고 이후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경우는 총 25건이며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올해 밀가루 값이 많이 올라 예전처럼 전을 부치기 힘들다”거나 “밀가루 값이 최근 3배나 뛰어 밀가루를 살 때마다 손이 떨린다”고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제분업계가 “과장됐다”고 밝혔다.한국제분협회는 “10일 일부 언론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치솟은 물가 내용의 기사 보도 시 유독 ‘밀가루 가격이 올라 가계 생활이 힘들다’는 등의 과장된 기사 내용에 대해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다.일부 언론에서 “올해 밀가루 값이 많이 올라 예전처럼 전을 부치기 힘들다”, “밀가루 값이 최근 3배나 뛰어 밀가루를 살 때마다 손이 떨린다” 등의 과장된 표현을 일반 주부나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인용문을 통해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다.제분협회는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생필품가격정보 티프라이스(T-Price)’ 기준으로 올해 1월 첫째 주 밀가루 1㎏ 평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들의 소설을 소재로 한 소주잔과 소맥잔을 만들어 나눠준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김훈과 은희경 작가의 사인을 담은 소맥잔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에 이어진 이벤트다.알라딘은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두 소설 두근 두근 내 인생 소주잔과 7년의 밤 소맥잔을 준비했다.두근두근 내 인생과 7년의 밤은 알라딘 2011년 올해의 책 Top 10에 선정된 유이한 한국소설이다.신경숙 위로노트, 트와일라잇 머그컵, 블랙펜클럽 핫팩 역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단, 소주잔과 소맥잔은 19세 이하 고객들은 선택이 불가능하다.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알라딘 한국소설 담당 김효선 MD는 “젊고 힘있는 작품을 써낸 작가들의 부상이 눈에 띄는 2011년이었던 만큼, 한 해를 시작하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을 알라딘 독자들이 만날 수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17일까지 구내식당 450여개 점포에서 ‘설날 선물 특선전’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그린푸드의 올해 설 선물세트는 정육 5종, 수산 및 청과 21종 등 총 155종으로 구성됐다.한우와 굴비는 현대그린푸드 육가공공장·굴비가공장에서 직접 가공하고 청과는 전국 유명산지의 사과와 배를 직접 수매 하는 등 유통 단계를 축소해 선물세트를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구성했다.명절에 가장 인기 있는 부위를 엄선한 ‘한우갈비혼합세트’(1등급 3.1kg)를 14만5000원에, 굴비 최대 생산지인 영광에서 가공한 ‘현대그린푸드 영광 참굴비’를 12만5000원에 선보인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높은 물가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2~10만원대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며 “유통 단계를 축소해 신선도는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고 밝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2일 aT센터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역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신분당선 연결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한 농식품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농식품 관련 전시행사뿐 아니라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aT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aT센터에 입주해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에게도 접근의 편의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aT센터의 이미지 제고와 농식품 수출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이번에 준공된 aT센터 신분당선 지하연결통로는 총 969㎡(293평)로 연결통로에는 지하광장이 설치돼 전시장 이용업체들의 상품 전시·홍보·판매 상담, aT센터 내방객들의 휴식장소나 만남의 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는 12일 신임 신성장사업본부장에 유충식(사진) 기획실장을 승진 임명했다.58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난 유충식 신성장사업본부장은 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입사해 감사실장, 식품산업처장, 선진유통처장 등을 역임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날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사면 대형마트보다 5만원 남짓 싸게 장만할 수 있다고 중소기업청이 12일 전했다.중기청이 시장경영진흥원과 2~3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36개 전통시장과 인근 36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2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중기청은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0만627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5만1110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4만9000천원(19.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대상 제수용품 22개 가운데 20개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통시장에서 가격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채소·임산물(26.2%), 생육(23.8%), 떡국 등 기타(19.7%), 선어개류(1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이에 대해 중기청
교촌에프앤비㈜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 4년 연속으로 닭고기 브랜드 ‘교촌치킨’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계약으로 1월 초 슈퍼주니어 멤버 시원·규현·은혁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특·신동·려욱·성민·예성·동해는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광고물을 촬영했다고 전했다.특히 시원·규현·은혁의 필리핀 촬영장에는 수많은 현지 슈퍼주니어 팬들이 모여 교촌댄스와 춤을 함께 따라 하는 등 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교촌치킨의 슈퍼주니어 광고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브랜드로서 코리아의 K(케이)와 치킨의 모습을 표현하는 신나는 춤과 다양한 교촌치킨의 맛을 표현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로 제작됐다.교촌에프앤비 쪽은 “2009년부터 슈퍼쥬니어와 인연을 맺어 왔다”면서 “멤버들이 노래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오후 5시 지적장애인 263명이 거주하는 충북 청주시 충북재활원을 방문해 거주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서 장관은 이날 장애인 원생들과 함께하면서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제과·제빵 작업장과 재활의원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가 쌓이고 국내 연구개발 인프라가 발전하면서 국산 기능성 식품원료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개별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개발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식약청이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42건 가운데 12건이 국내 개발 원료로 2008년 이후 국내 개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식약청이 발표한 국내 개발 비율은 2008년 23%에서 2009년 25%, 2010년 27%, 2011년 29%로 해마다 2%p씩 늘어났다.식약청은 “특히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간 건강), 당귀등추출복합물(기억력 개선), 인삼가수분해농축액(혈당 조절) 등 국내 소재를 이용한 신규 개발 원료가 다양해졌다”며 토종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의 다양화에 의미를 두었다.또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