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은 2일 오전 9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녹색성장위원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쌈용 곰취’ 새 품종들이 개발됐다.주로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봄나물 ‘곰취’는 강원도 양구 등 일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곰취’는 겨울잠에서 깬 곰이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먹는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30일 농촌진흥청은 10여년의 연구 끝에 맛과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흰가루병’에 강해 친환경재배에도 적합하고 수량도 많은 ‘쌈용 곰취’ 새 품종 3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곰취 품종은 ‘곤달비’. 그러나 이 품종은 흰가루병에 약하고 여름철 생육이 불량한 탓에 이듬해 수량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이에 “신품종 개발에 대한 농업인의 요구가 많았다”며 농진청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수량도 많아 기존의 ‘곤달비’ 품종의 대체”가 가능한 ‘쌈마니’ 다목이’ ‘곰마니’ 3종을 개발
한국 전통 먹거리인 떡과 한과 잔치가 한옥마을에서 열린다.전국 떡·한과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 전통 떡·한과 산업박람회’를 오는 5월3~4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연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30일 전했다.(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김병문)와 손잡고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aT는 “우리의 떡과 한과를 한눈에 보고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에서 엄선된 3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로 10돌을 맞은 박람회에선 사전 신청을 거쳐 선발된 약 400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우리 떡·한과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경연대회는 3일 떡, 4일 한과로 나뉘어 열린다. 학생과 일반인 부문 참가자들은 보기 좋고 맛도 좋은 떡과 한과를 만들기 위해 솜씨를 겨루게 된다. 역대 수상작과 지역별 전통 떡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오리데이’로 지정된 5월2일 서울 신촌에서 ‘2012인분’의 오리요리를 나눠주는 퍼포먼스가 열린다.농협중앙회는 30일 소비자에게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리고기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5월2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신촌역 광장과 신촌 밀리오레 앞 무대에서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전했다.올해 오리데이 페스티벌은 농협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및 한국오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오리고기 먹는 날인 5월2일 ‘오리데이’는 5·2 숫자가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데에 착안해 지정됐다. ‘오리데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처음 열린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농협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웰빙 트렌드로 오리산업은 급격하게 성
떡갈비 고장 담양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6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대나무축제를 위해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담양군은 지난 27일 대나무축제와 여수엑스포 기간 담양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담양’을 보여주기 위해 군청 산하 전직원이 참여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축제의 주무대가 될 관방천변에는 각종 대나무 체험프로그램을 농특산물 부스와 조형물들의 설치는 물론 관방천에는 담양의 마스코트 대돌이 모형이 설치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또한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의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한 눈에 보여 줄 친환경농업생태전시관에는 400여 평에 달하는 전시관도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담양의 전통음식인 떡갈비, 웰빙식
남해안을 대표하는 어류인 멸치와 전어 어획량이 올해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남해 연근해 15개 해구에 대한 자원조사 결과, 멸치와 전어 어획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남해안의 전체 평균 어획밀도는 ㎢당 6.75t으로 전년보다 약 185% 늘었다. 많이 잡힌 어종은 멸치, 전어, 보구치, 참돔, 달고기 등으로 앨퉁이, 멸치, 덕대, 청멸, 달고기 등이 많이 잡혔던 지난해보다 고급 어종이 많이 어획됐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멸치가 ㎢당 2.7t으로 전년에 비해 237% 증가했으며, 전어도 2.3t으로 154%나 높은 어획밀도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었다.전어는 거문도를 비롯한 남해서부 해역에서 어획밀도가 높았고, 어획된 전어의 36%가 체장(몸 길이) 13㎝ 이상으로 이들 대부분이 산란에 참여 가능한 개체들
전남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수특산물 쇼핑몰 ‘해남미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과 축하카드가 동봉된 상품 이벤트를 펼친다.해남군은 30일 평소 찾아뵙기 힘든 부모님과 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군이 해남우체국과 공동으로 구성한 카네이션과 축하카드가 동봉된 새송이버섯과 인삼세트를 지정하는 날짜에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나선다고 전했다.또 86종을 가정의 달 할인상품으로 선정해 싸게 팔고, 해남미소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과 새로운 구매회원을 추천한 고객에는 주방용품 세트를 사은품으로 나눠준다.해남미소 상품은 인터넷쇼핑몰(www.해남미소.한국)과 전화(061-537-1472/080-859-1100)로 주문할 수 있다.
미국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가 ‘호감치킨’을 새로 내놓았다.‘호감치킨’의 가장 큰 특징 KFC는 30일 “다리 부위만을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살린 것”을 꼽았다.‘먹을수록 호감이 가는 치킨’이란 뜻으로 지어진 ‘호감치킨’이란 이름엔 ‘호일에 감싸’ 구운 치킨이란 뜻도 포함됐다.KFC는 “오븐에서 구웠을 때 가장 부드럽고 맛이 좋은 다리와 넓적다리를 바베큐 소스로 양념해 호일에 감싼 채로 오븐에 구워 조리 과정 중에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육즙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다리와 넓적다리 부위 한 세트로 선보이는 ‘호감치킨’ 가격은 2조각 4500원이다.KFC 마케팅팀 담당자는 “독특한 조리비법을 통해 담백한 맛을 살린 호감치킨은 작년 홍콩에서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국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올해 1분기 부산으로 반입된 경매 전 및 유통 농산물 871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인 9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검사소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당해품목 폐기 및 생산자 과태료 처분과 아울러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이번 조사는 엄궁 및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678건과 시중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 유통 농산물 193건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결과로, 배추·깻잎 등 8품목 9건에서 클로로타로닐(Chlorothalonil) 등 8종의 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됐다.부적합한 농산물 8품목은 주로 엽채류 및 엽경채류였으며 상추가 2건, 깻잎, 배추, 시금치, 쑥갓, 열무, 부추, 돌나무 각 1건이었다.기준치를 초과해 발견된
품귀 현상이 빚어져 1인당 2개까지만 한정 판매하는 슈퍼마켓이 속출할 정도였다.올 1분기 ‘일본시장 히트상품’으로 꼽힌 기능성 요구르트 ‘R-1’가 얼마나 잘 팔렸는지를 보여주는 설명이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무역관은 지난 19일 낸 ‘마케팅현장르포’를 통해 니혼게이자이신문 계열 유통신문 니케이 마케팅 저널(니케이MJ) 선정 ‘2012년 1분기 일본시장 히트상품’을 소개했다.니케이MJ가 발표한 올 1~3월 히트상품 가운데 첫 번째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에 효과적인 기능성 요구르트 ‘R-1’. (주)메이지(明治·옛 메이지유업)가 지난 2009년 12월1일 출시한 이 제품은 ‘1073 R-1 유산균’으로 만든 요구르트다.‘R-1’은 이번 겨울 일본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TV 등에 ‘1073 R-1 유산균’이 독감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