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환경신문은 2007년 11월12일자 지역소식면 기사내용에서 김해시의회 김모의원이 "'지난 9월에 열린 시의회 상임위원회에 참석치 않고 자리를 비워가면서까지 학교식재료 납품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를 만나고 다녔다고 하면서 이렇게 부실한 의정활동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나'며 '의정비 인상이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는 마당에 의정활동은 하지 않고 특정업체제품 로비활동에 나선 의원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결과, 김해시의회 김모의원은 지난홰 9월 김해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열리던 날 단 1분도 자리를 비우거나 이탈한 사실이 없고, 급식재료 납품에 관련하여 모 학교 관계자를 만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의정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특정업체 제품에 로비활동이 없었습니다. 이 보도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의혹과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이에 정정보도 합니다.
■ 우윤근 의원(대통합민주신당) 구체적 농축수산물 정책 마련 존경하는 식품환경신문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우윤근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07년 한해가 저물고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해에도 식품안전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2006년과 같은 대형 식중독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뿐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습니다. 더우기 고추가루의 쇳가루 파동이라든지 분유의 식중독균 검출같은 사건등은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될 원초적인 사건들입니다. 또한 지난 연말 우리를 안타깝게 했던 서해안의 기름유출사건은 어업에 종사하는 많은 어민들의 생계터전을 빼앗아 갔습니다. 물론 많은 국민들의 자원봉사활동과 성금모금등을 통해 그들이 많은 위안을 얻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국가의 농축수산물 산업과 관련하여 각자의 찬반여부와 무관하게 두 가지 큰 정책향방에 역점을 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국가 식품안전업무를 총괄할 식품안전일원화 기구의 설치와 정부조직법상 어떻게 편제하느냐 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23일 '한국농업 농촌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란 주제로 '농업전망 2008' 행사를 갖는다. 잠실롯데호텔에서 거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1-3부로 나뉘어 농정방향, 농산물 및 식품의 수출방안, 산업별 전망등의 주제 발표가 있게 된다. 사전등록은 19일까지다. (문의 02-336-2053)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사무처장을 공개모집한다. 응시작격은 1963년 이후 출생자로 바이오산업애 종사하고 협회에 대한 중장기 성장전략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문의 552-4771)
면전문업체 면사랑이 오는 18일과 19일 맛대맛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는 중화요리의 명장 루의 여경래 쉐프와 목란의 이연복 쉐프가 나서 자장면과 해물짬뽕의 진수를 보여준다. 강의료는 10만원으로 특강 장쇼는 면사랑 메뉴개발실이다.(문의 567-1436)
식품안전업무의 관장을 두고 복지부와 농림부의 신경전이 불가피해졌다. 복지부는 그동안 관장해 오던 식품업무중 육성부분을 농림부에 빼앗긴 것도 억울한데 안전업무까지 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 확고한 듯 하다. 식공 인사회에서 식약청장이 "식품산업의 경쟁력은 안전"이라고 한 것도 식품안전업무는 우리 관할이라고 못박은 것 아니냐는 시각이 없지 않다. 이에반해 농림쪽도 육성업무만 넘겨 받는 것은 쭉쟁이에 불가하다는 시각이 팽배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따라 안전업무까지 넘겨 받아야 식품업무를 완전히 인계 받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그러나 식품업계는 식약청이 됐든 농림부가 됐든 식품업무를 관장하는 부처가 어딘지 솔직히 관심이 없다. 대신 식품산업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키워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오케이다. 새정부도 이런 입장을 잘 살펴 헤게모니 싸움에 휘둘리기보다 어느 부처가 식품업무를 관할하는 것이 옳은지를 잘 판단해 정부 조직개편시 잘 반영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더이상 부처간 밥그릇 싸움이란 오명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두부 위생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식자재로 납품되는 두부의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제보가 답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업자는 식약청에 직접 불량 두부를 만드는 업체를 처벌해 달라는 탄원서까지 낼 정도다. 이처럼 두부 위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제도적 문제도 아니고 바로 사업자의 비양심 때문이다. 제보에 따르면 비양심 업자들은 생활용수로 쓰는 지하수를 사용하는가 하면 시설비를 아끼려고 살균과정도 생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들은 같은 사업자끼리 못할 짓이지만 더이상 먹는 것 같고 장난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폭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보자들의 말처럼 더이상 먹을 것 같고 장난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내가족이 먹는 식품을 만든다는 가족애 정신, 이들 비양심 사업자들이 되새겨야할 말인 것 같다.
올들어서도 식품업계와 유통업계간의 PL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아니 지난해 이마트발 가격 혁명보다 정도는 더 심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마트는 물론 롯데마트, 홈플러스까지 가세해 전체 매출에서 PL비중을 높이겠다는 선언을 공공연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업계는 이같은 상황을 미리 감지했는지 상생을 주창하고 있지만 대형할인점의 막무가내식 도발을 막을 방법은 어디에서도 찾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식품업계는 답답할 따름이다. 물론 일부 후발업체들은 PL상품 늘리기가 차라리 매출을 올리는데 기여한다며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도끼자루 썩는지 모르는 태평한 말이다. 매출은 근근히 올릴진 모르나 이익도 없는 계속적 납품은 결국 유통업체의 하청업체를 부추길 뿐이다. 이에따라 식품업체들은 너나 할것 없이 힘을 길러야 한다. 더이상 유통업체에 끌려 다니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뚝심있는 식품업체 만들기'. 바로 올해 식품업계가 추진해야할 과제인 것이다.
◇부서장급 ▲임순욱(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요사이 자고 일어나면 신문에 읽을거리가 많아 살아가는 즐거움을 한층 더하게 한다. 신문의 일면에 머리글을 장식하고 있는 인수위원회의 활약상 때문이다. 어떤 이는 잘 하고 있다며 속이 후련하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년 전에 보았던 점령군과 다를 바 없다고 애써 폄하하는 이들도 있다. 보는 관점과 선입관이 다르므로 똑 같은 견해야 있을 수 없지만 한나라당이 내세운 공약을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의 관련현황을 파악하고 공약추진에 필요한 준비를 하는 등의 활동 결과는 몹시 기대가 된다. 그러나 정부부처의 보고를 받으면서 인수위원들이 피력한 의견들이 마치 확정된 정책처럼 비치는 것은 국민들의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안은 전문가에 따라 의견이 각기 다를 수 있으므로 인수위 내부에서 조율하는 내용이 언론을 통하여 바깥으로 알려지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다. 인수위 의견 피력 신중해야 현 집권층에서 보면 집권에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들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라고 고소해 할지도 모른다. 앞으로 인수위가 정부부처의 보고받는 것을 끝내고 나면 공약을 어떻게 수정보완하고 확정해야 할 것인지가 가장 큰 과제일 것이다. 공약을 확정하는 기준과 원칙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