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에 대한 각종 논란과 불안으로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6월 2일‘유기농데이’를 맞아 품목별 할인행사는 물론이고 친환경 농산물을 테마로 하는 볼거리, 먹을거리 행사가 풍성하다. 업계에 따르면 유기농데이를 맞아 친환경 농산물 상품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시 및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고 있다. 친환경 유기식품 브랜드 자연드림은 6월 2일‘유기농데이’를 맞아 안전한 먹을거리 행사의 일환으로 가격 할인 및 자연드림 유기농 백미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자연드림은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전국의 50여개의 매장을 통해 방울토마토, 가시오이, 유기농 두부, 자연드림 가득바 등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최고 45%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께는 방울토마토 모종을 6만2000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자연드림 유기농 백미(2KG)’를 증정한다. '자연드림 유기농 백미'는 주문 즉시 도정한 쌀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 유기농 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농협은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와 공동으로 6월2일‘유기농Day’를 맞아 7일까지 양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한식을 조리해볼 수 있는 체험투어가 진행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30일 종로구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제1회 ‘외국인 한식체험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20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참석해 한복을 입고 불고기, 배추김치 등 대표적인 한식을 직접 조리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한식체험투어는 떡박물관 관람, 전통 한복 체험, 조리 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체험투어가 끝난 뒤에는 수료증과 한식 레시피가 제공된다. 체험투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28회 실시되며, 매회 20~25명의 외국인이 참가하게 된다. aT는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에 한식체험투어를 넣어 관광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자유 여행객들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aT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관광객 숫자가 많은 일본을 일차 대상으로 하되 진행상황에 따라 중국,
파스퇴르유업(대표 이석제)은 1일 강원도 횡성 소재의 본사를 서울성동구 성수동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파스퇴르유업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통 및 마케팅, 영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트랜드에 동승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기 위해 서울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1994년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4년간 서울과 수도권을 관리하는 본사를 운영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공통 사용비용 절감, 효율적 인적자원 활용을 위해 강원도 횡성 공장과 본사를 통합 운영하다 11년만에 다시 본사를 분리, 서울로 이전했다.
식품·외식업계에 별들이 떴다. 음료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빅뱅, 이민호, 소녀시대, 손담비 등 스타들을 앞세운 이벤트 경쟁이 한창이다. 빅뱅 촬영의상, 소녀시대 소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가 하면, 이민호가 직접 녹음한 벨소리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이스탄불 여행권,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등 휴가철을 겨냥한 경품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유업은 오는 15일까지 '카페라떼로 Cheer Up'이벤트에서 빅뱅 소장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카페라떼를 구입하고 제품에 쓰여진 응원번호를 웹사이트(www.lovecaffelatte.com)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탑, 대성의 카페라떼 CF 촬영의상, 빅뱅 라이브 콘서트 싸인CD, Show another BIG SHOW, 빅뱅이 직접 작성한 응원레터 및 카페라떼를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은 빅뱅 싸인 월페이퍼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대약품 ‘미에로뷰티엔’도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나도 소녀시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녀시대처럼 예쁘게 미에로뷰티엔을 마시는 장면을 촬영해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구찌가방,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 이용권, 레이디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2009년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의 네 번째로 우리 술 약주의 유래가 되는 ‘약산춘(藥山春)’ 을 복원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국순당에 따르면 문헌 '임원경제지'에 따른 제법으로 복원된 약산춘은 우리 술인 약주의 기원이 되는 술로서 의미가 크며 문헌에서는 약산춘의 맛이 널리 알려지면서 ‘약주를 대접하다’, ‘약주 한 잔 하자’ 라는 말이 일반화돼 약주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복원한 약산춘은 조선시대 서울 지역 상류층에서 즐겨 마시던 약주로, 이렇게 ‘춘(春)’자를 붙인 술은 탁주보다 도수가 높고 맛이 뛰어난 최고급 명주를 의미한다. 또한 정월 상해일(上亥日)에 쌀과 수국(물누룩)으로 빚어 약 100일 정도 발효해 늦봄이나 여름에 주로 마셨다. 약주 본연의 맛을 지니고 있는 약산춘은 은은한 과실 향과 농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특이하게 수국(물누룩)으로 빚어 다른 약주에 비해 누룩냄새와 맛이 적어 깔끔하고 저온 장기 발효를 통해 맛과 향이 은은하고 부드러운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농도 담금으로 맛이 농후하고 단맛이 강하나 적절한 산미로 높은 당임에도 불구하고 단맛이 튀지 않는다. 국순당 연
롯데 주류(대표 김영규)는 6월 1일 최고급 청주 제품 ‘설화’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만찬 주로 선정돼 아세안 대표들에게 한국 청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설화'는 중요한 회의에 쓰일 공식 만찬주이니 만큼 준비기획단의 시음 과정을 통해 6개 군 후보를 선정하고, 고위관계자들의 최종 선정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쳤다. 설화는 술을 빚는 하얀 쌀의 속살이 눈꽃같이 하얗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최고급 일반미를 52% 깎아내어 쌀의 근원물질을 특유의 공법으로 장기간 숙성시켰고 수작업을 통해 제조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불가능해 더욱 특별하며 귀중한 손님과 함께하는 자리에 잘 어울리는 술이다. 청주는 깔끔하고 단백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고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정통한식과 어울릴 뿐만 아니라, 음식 본연의 풍미를 더욱 북돋워주는 특징이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만찬주로 설화가 선정된 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 한국의 대표적인 청주 ‘설화’가 회의 분위기를 더욱 품위있게 만들기를 기원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한식이야 말로 가장 효과적이고 유능한 국가홍보대사가 아닐까요. 두고 보십시요.한국의 음식은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세계 TOP 10 으로 높이는데 한 몫 단단히 할 것 입니다” 중국청도에서 올해로 2번째로 열리는 '2009 중국청도 한국음식의날 축제'를 중국청양정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의 양향자이사장은 중국에서 한식은 이제 가장 사랑받는 웰빙음식이라고 전한다. 중국의 청도는 한국의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는 도시답게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나 한식외식업체도 많아 청양정부에서는 매년 6월 2번째 주일을 한국 음식축제기간으로 정하여 행사를 추진해 오고있다. 올해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한국 음식문화축제는 한.중 청양정부간 음식과 문화를 음식관광 활성화 및 청도지역내 한식산업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국음식문화축제에는 '한국 음식문화소개 전시전'과 '컬러테이블 상차림' '팔도상차림'‘사계절 상차림’혼례상 및 수라상’등 테마별 전시체험전이 진행된다. 그 동안 중국의 제남.연길.청도.베트남 호치민시.대만.독일 하노버 등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식홍보축제를 열고있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지난달 29일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불암산에서 본사직원과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자원봉사자, 시각장애인 등 총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오비맥주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사랑의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등산대회는 홀로 산행을 하기 힘든 시각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자리가 되었으며, 오비맥주 직원들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이번 등반은 오비맥주 직원 1명과 시각장애인이 1명이 한 팀을 이뤄 입구에서 정상까지 왕복 약 3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번 산행은 모두가 서로 격의 없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거나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친목을 다지며 간식을 나눠먹는 등 ‘장애’라는 편견을 넘어 ‘하나가 된 소중한 땀방울’을 함께 흘리며 산행을 마무리했다. 등반이 끝난 이후에도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해에 이어 이번 등산대회에 참여한 유만형씨는 “평소 산을 좋아하지만 혼자 오를 수는 없어 지난 해 등반 이후 오늘이 기다려졌다”며 “앞으로도 등산대회가 매년 열려 좋아하는 등산을 좋은 분들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업계 최초 행사..매년 2회씩 정기적 개최 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은 지난 30, 31일 이틀간 북경대 최초로 한국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오전, 오후로 나눠 이틀 동안 총 4회의 한국요리교실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200여명의 북경대 학생 및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해 알고, 한국의 대표적인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불고기, 비빔밥, 된장국, 궁중떡볶이, 부침개, 흑초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이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샘표식품의 요리교실 지미원의 이홍란 원장이 직접 북경대 한국요리교실을 진행하며,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요리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한국전통음식을 맛본 북경대 관계자는 “한국음식의 맛과 문화적 깊이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국음식문화만의 독특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경대 한국요리교실 행사는 한식의 세계화 차원에서 샘표식품이 운영하는 요리교실 지미원(知味園)이 년 2회씩 북경대를 방문해 개최하는 것으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10년 장기 프로젝트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09년도 유기가공식품 인증심사원 교육’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6차례 실시한다. 이 교육과정은 현장심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작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인증기관뿐만 아니라 컨설팅, 가공업체 등 관련 업계의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작년에 한국식품연구원을 유기가공 분야 심사원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총 2회의 교육을 통해 24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그러나 증가하고 있는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금년에는 피교육자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 및 연습, 현장실습,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정원은 1기당 20명 내외이다. 지원서 양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식품연구원 또는 농수산물유통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