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양심 농협, 不안심 한우...농식품부 ‘쇠고기 이력제’ 한계 드러나광우병 사태 이후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9년부터 개체식별번호를 이용한 ‘쇠고기 이력제’를 도입, 시행 중이다. 소의 출생부터 도축과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하지만 도입한지 4년이 됐지만 허위표시 등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가 끊이지 않아, 출생 당시만 번호관리가 될 뿐 유통되는 고기는 판매자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쇠고기 이력제’의 한계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처음부터 실현 불가능한 제도였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소비자연대, 가짜 농협안심한우 판 농협 고발…농협 강력 반발지난 9월 26일 소비자연대는, "농협안심축사분사가 운영하는 농협 안심한우 전문점 20여곳에서
박근혜, 골목상권 보호 약속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충청지역 공략에 주력해 참여정부 실패론을 앞세워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박 후보는 충남 홍성을 시작으로 예산과 태안, 당진, 온양, 천안 등을 돌며 충청권 릴레이 유세로 충청도민이 국민 대통합의 선봉이 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유세 도중 전통시장들도 방문해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골목상권 보호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특히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을 실패한 정권 실세, 이념투쟁 세력으로 규정하며 맹비난했다.박 후보는 저녁에는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올라와 평택, 오산, 수원 등을 돌며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문재인, 국가가 육아·보육 책임 약속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도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대전과 충
농어촌 주민 1년 이상 수은·페놀 오염 지하수 마셔전국 30% 저수지, 수질 위험등급 판정aT 수출지원, 대기업에 편중…오뚜기·일화·샘표 등 성과 미달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3)농림수산식품위원회 경대수 의원 (새누리당/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경대수 의원(새누리당/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농어촌 주민들이 수은과 페놀에 오염된 지하수를 그대로 사용해 온 것을 밝혀 충격을 줬고, 농어촌 용수관리 일원화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동안 전국의 농업용 저수지가 아무런 관리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aT의 대기업 봐주기식 수출지원사업도 질타했다.농어촌 주민 1년 이상 수은·페놀 오염 지하수 마셔경대수 의원은 농어촌 지하수의 여러 곳이 수은과 페
aT, 운영활성화자금 대기업 특혜농식품부, 축산재벌 '하림'에 각종 특혜 의혹농협, 주요경제사업 실적 부진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2)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재원 의원 (새누리당/경북 군위·의성·청송)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경북 군위·의성·청송)은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운영활성화자금의 대기업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축산재벌 '하림'에 저리융자, 세제혜택 등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농협이 추진한 주요경제사업의 실적 부진을 밝혀내 근본적인 경영구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aT, 운영활성화자금 대기업 특혜김재원 의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를
골목상권 위한 ‘소상공인 사이버직거래 시스템’도 성공적 안착 기대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www.eat.co.kr) 거래실적이 개장 3년여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통혁신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 설립한 기관이다.지난 2009년 말 거래시스템 오픈 후 52억원, 2010년에는 본격적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거래를 통해 1755억원, 2011년에는 국가인증 식재료 조달기관 선정에 따른 학교급식사업 확대 등을 통해 6255억원의 거래가 성사되는 등 매년 빠르게 성장해왔다.올해는 기존의 B2B, B2C, 학교급식전자조달 사업의 확대 뿐 아니라 배추·무 계약재배 및 사전 예약거래, 양곡 사이버거래 시장 조성, 대형쇼핑몰 사업자와의 농산물 공동판로 확대 등 신규
김진표 의원, 여신전문금융업법 재개정카드업계의 올해 가맹점 수수료가 사상 처음으로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맹점 수수료율이 2%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가맹점 수수료, 사상 첫 9조원 돌파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가맹점 수수료는 4조41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조956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가맹점 수수료는 지난해 8조5692억원을 크게 초과한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올 상반기 신한카드의 가맹점 수수료는 9171억원, KB국민카드는 6539억원, 현대카드는 5766억원, 삼성카드는 5415억원, 롯데카드는 3118억원, 하나SK카드는 1781억원으로 카드사별로 최소 40억원에서 최대 400억원 이상 증가했다.가맹점 수수료는 2008년 5조5846억원, 2009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전북 고창 부안)은 27일 젊은 농어업인의 병역대체복부제도를 존속 및 확대하기 위한 공익 영농·영어 의무요원 법 제정안과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현행 병역법은 국가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병무청장이 선정한 지정업체에서 현역입영 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대상자 등 병역자원의 일부를 제조·생산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자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해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또 농어업분야의 산업기능요원제도는 군 소요인원의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현역입영 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영농 및 영어 정착의욕이 높은 사람을 농어업에 종사하도록 함으로써 농어촌인력난 해소 및 농업전문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병역제도 개선의 일환
박근혜, 첫 행선지로 충청 선택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7일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 “정치를 하기 전이나 정치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은혜를 입었다”며 “이번 대선이 15년 정치 여정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 후보는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대전역 광장에서 가진 첫 유세에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준비된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준비된 미래로 가자”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박 후보는 무엇보다 시급한 발등에 떨어진 불이 가계부채라면서 “가계부채로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 채무불이행자에게 최고 70%까지 빚을 깎아 주고, 높은 이자는 낮은 이자로 바꿔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박 후보
하림 거짓말, 국내산 대신 수입닭 유통샘표식품, 수입농산물 범벅 조미료 시판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약고추 693톤 수입정부, 학교·군급식 정부양곡에 고독성농약 사용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1)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영록 의원 (민주통합당/전남 해남·완도·진도)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전남 해남·완도·진도)은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내산 닭고기만 판매한다던 하림이 수입 닭고기를 대량 유통·판매한 사실과 국비 지원을 받은 샘표가 수입 농산물로 조미료를 시판한 사실을 밝혔다. 또 물가안정을 빌미로 수입한 농산물 중 불합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이 일부 소비된 문제와 병충해 방제를 명목으로 정부가 무차별 사용하고 있는 고독성 농약문제를 집중 거론했다.하림 거짓말, 국내산 대신 수입닭 유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베이비부머 은퇴자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당 매출과 가맹점주 부담금 등을 분석한 결과 파리바게뜨, GS25, 투썸플레이스, 교촌치킨의 매출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창업희망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3095개 가맹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189만원(연 6억9000만원)으로 경쟁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의 108만원(연 3억9000만원)보다 1.8배 가량 높았다.그러나 가입비, 교육비, 보증금, 인테리어 등으로 가맹점주가 초기에 부담해야 할 비용은 뚜레쥬르는 1억9350만원(25평 기준)인 반면 파리바게뜨는 2억7630만원(35평 기준)으로 창업비용도 더 많이 들었다.편의점 중에서는 GS25 점포의 매출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