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충북 영동군 소재 ‘명성제약식품’이 제조한 혼합음료 ‘쌍화골드(유통기한: ’14.5.1)'에서 발견된 금속(병뚜껑 스크롤)이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조사되어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이물 혼입원인 조사결과, 해당 제품의 제조공정 중 공병 세척과정에서 금속(병뚜껑 스크롤)이 제대로 제거되지 아니한 상태로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인하 결정6개 대형유통업체가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장려금률을 추가 인하키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이달부터 롯데·현대·신세계 등 3개 백화점과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3개 대형마트가 총 1200여 개 중소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장려금률의 1~2%포인트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1차 인하 당시, 백화점은 1054개 중소업체에 대해 3~7%p, 대형마트는 900개 업체에 3~5%p 판매수수료율을 인하해 연간 약 315억 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었다.1차 인하 대상기업은 거래금액이 대부분 5억원 미만이었으나 이번 추가인하 대상기업은 거래규모가 평균 8~2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추가 인하는 1차 때 내리지 않았던 중소 납품업체가 대상으로 백화점은 1%포인트, 대형마트는 2%포인트를
정육점서 수제 돈가스·햄·소시지 취급토록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저소득과 대량 폐업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육점도 최근 3년간 5000여개가 늘어 전국적으로 3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영세 정육점 3~5개에 해당하는 100평 이상의 규모로 이른바 '고기 양판점'이라 할 수 있는 'AZ쇼핑'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15년까지 가맹점을 3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골목상권의 영세 정육점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정육점 위기도 농·식품 안전관리 일원화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지난 3일 경기도 여주를 방문해 정육점에서 고기 가공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 돈가스, 햄과 소시
농림수산식품부는 10월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6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분류별로 보면, 가공식품이 9.1%의 높은 증가를 기록했으며 수산식품은 7.7%, 신선식품은 3.9%의 증가세를 보였다.신선 농산물의 경우 배(25.5%)·새송이버섯(21.9%)·밤(12.2%) 등이 증가했으며 팽이버섯(-40.4%)·인삼(-32.2%)·닭고기(-30.8%) 등은 부진했다.가공식품은 제3맥주(104.9%)·궐련(90.4%)·비스킷(25.3%) 등은 증가했지만, 막걸리(-57.4%)·설탕(-17.9%) 등은 줄었다.수산식품은 참치(286.7%)·김(49.6%) 등이 급증한 반면, 오징어(-54.8%)·넙치(-15.9%) 등은 감소세를 이어갔다.국가별로 유럽연합(22.4%)·아세안(20.0%)·중국(5.5%)·일본(4.0%) 등은 증가했으나, 러시아(-15.4%)·미국(-0.7%)은 감소했다.이로써 10월까지 누계된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총 6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무기질 보충용 제품 및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뮤코다당․단백 제품의 사용 가능 원재료 확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11월 8일부터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고시에는 무기질 보충용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재료에 ‘L-젖산마그네슘’, ‘셀렌산나트륨’, ‘몰리브덴산나트륨’을 추가했다.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뮤코다당․단백’ 제품의 사용 가능 원재료는 현행 9종에서 말․토끼․당나귀 등 3종을 추가한 12종으로 확대했다.※ 12종 : 소, 돼지, 양, 사슴, 상어, 가금류, 오징어, 게, 어패류, 말, 토끼, 당나귀그 밖의 주요 개정 내용은 ▲기능성 원료(성분)의 분류체계 개선(기존 : 대분류/중분류/소분류 → 개정 : 대분류/소분류) ▲홍삼의 기능성(항산화에 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곡물을 수입하는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최근 원당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인상에만 혈안이 돼 정작 소비자 물가안정은 외면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대한제분, 동아원, 사조해표 등 식품기업들은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제 곡물가와 환율변동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6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월중 국제곡물가격은 미국의 가뭄 영향으로 옥수수와 콩의 결실이 빨라지면서 수확시기가 앞당겨진 영향으로 9~10월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증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게다가 지난 9월 14일부터 미국 중앙은행이 3차 양적완화(QE3)로 매달 400억 달러씩을 시장에 풀면서 국제곡물가격은 오히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당의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 www.eggboard.or.kr)는 7일, 서울메트로와 함께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 방면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계란을 증정하는 ‘굿모닝 에그타임’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아침을 거르기 쉬운 바쁜 직장인에게 풍부한 단백질을 비롯한 인체 필수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계란의 효능을 알리고, 든든하고 건강한 하루를 열 수 있도록 서울메트로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오전 8시부터 시청광장과 프레스센터 방면의 4번 출구 앞에서 구운 계란 2구 세트를 1500명에게 증정하며,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2호선 전동차 승객 500명에게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바쁜 출근 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란을 먹고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두뇌회전을 활발하게 하는 콜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공사)는 최근 '시농수산식품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지난 5일 기존 사명 '서울시농수산물공사'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개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공사는 명칭변경과 함께 최근 대내외 유통환경 변화로 공영도매시장에 새롭게 요구되는 기능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자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면서, 농수산식품, 식문화·안전·품질 등 2, 3차 산업과 융합하는 변화에 대응하고 급식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또 농수산식품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의무와 역할을 명문화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품질관리팀과 신사업추진단 등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맞는 미션, 미전 등 전략체계를 재구축하겠다"며 "먹을거리의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 분야 발
라면업계가 실적을 개선하고 과거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주력제품을 리뉴얼하여 출시하고 있다. 정체된 라면 시장에서 실적 만회를 위해 각 업체가 제품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이 어느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팔도는 지난해 출시해 빨갛고 얼큰한 국물이 주도하던 라면시장에 하얗고 칼칼한 국물로 새로운 라면 카테고리를 창출한 ‘꼬꼬면’을 새롭게 리뉴얼 했다.팔도는 ‘꼬꼬면’ 판매 감소에 대한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을 들었다. “매운 맛이 너무 어중간하다”, “건더기가 씹히는 맛이 없다”, “느끼한 맛이 조금 없었으면 좋겠고, 면발이 굵었으면 좋겠다”, “면이 밀가루 맛이 강하고 탄력이 없다” 등의 소비자 의견을 리뉴얼
맛있는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탤런트 강성연이 푸드뱅크 홍보대사로 나선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전국푸드뱅크가 주관하는 '제6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전국대회'가 11월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코엑스, MBC,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식품나눔을 홍보하고, 식품나눔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나눔의 장'으로 펼쳐지는 대회 1부는 MBC특별생방송으로 12시 1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여의도 스튜디오와 코엑스 행사장을 오가는 2원 생방송을 통해 식품기부방법, 푸드뱅크(마켓) 이용사례, 지자체 우수사례가 자세히 소개된다. 방송 중 식품나눔 ARS 060-706-1004 또는 전국 어디서나 1688-1377을 통해 국민 누구나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