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이를 전후해 ‘추석 명절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2주간 한시적으로 개설·운영하는 것으로 신고 대상은 제수용품 및 추석 선물 관렴 피해 또는 택배서비스 관련 피해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 대표 명절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선물 등 상품 또는 택배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담과 피해구제 처리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운영 목적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전화 2대(02-3460-3132, 02-3460-3137)를 설치·운영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담자를 지정해 직통전화를 운영한다. 또한 홈페이지 피해신고 팝업창도 개설해 인터넷(www.kca.go.kr) 상에서 상담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직통전화와 인터넷 상담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내 유해물질에 대한 분석방법이 제공돼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국내 유통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 중 유해물질 분석방법에 대한 지침서가 될 ‘화장품 중 유해물질 분석법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속에는 화장품에 함유될 수 있는 유해물질 중 1,4-디옥산,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류에 대한 분석법 및 관련물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4-디옥산은 염료, 안료, 도료, 잉크의 용매 등으로 사용되며 발암성 우려로 화장품 중 배합금지 성분으로 지정된 물질이다.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살균·보존제로 사용되며 피부자극,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화장품 중 배합한도 성분으로 지정돼 있다. 프탈레이트류는 플라스틱제품의 가소제로 사용되며 생식독성 우려로 화장품 중 배합금지 성분으로 지정돼 있는 물질이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러한 유해물질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분석방법을 확립해 화장품 검사 및 품질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국내 유통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3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보육정보센터와 함께 ‘어린이 단체급식의 당, 나트륨 저감화 및 식중독 예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3개 지자체 및 시·군·구의 보육정보센터장, 영양사, 보육전문요원 등 총 60명과 함께 ‘당, 나트륨 등 과잉 섭취 예방’을 위한 표준식단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또 어린이 단체급식에서 지켜야 할 ‘어린이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위생수칙’과 ‘식재료 관리 등 중점관리 위생수칙’ 등의 정보도 함께 한다. 이와 함께 경북대 이연경 교수의 ‘영유아급식 표준식단 작성 및 식생활지침 교육’과 우송대 정혜정 교수의 ‘어린이 건강메뉴 소개 및 당·나트륨 줄인 단체급식 레시피 교육’에 대한 주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식약청과 보건복지가족부는 “중앙보육정보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린이 단체급식의 안전에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당, 나트륨의 과잉섭취 예방과 식중독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식중독을 예방해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누구나 손쉽게 지킬 수 있는 ‘식품별 조리 및 취급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품은 중심부의 온도가 74℃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하고 보관할 때에는 5℃ 이하 또는 60℃ 이상이 적당하다. 중심부 온도란 식품의 중심까지 도달하는 온도로 식품 바깥 표면에서 식품의 중심부로 열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제시된 중심부 온도보다 더 높은 조리 온도와 시간을 요구한다. 이에 반해 식품에서 식중독균을 포함한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온도구간을 위험구간으로 지정하고 5~60℃ 내에서 식품을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 식품의 바깥 표면에서 중심부로 열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가열 온도에 따라 전달 시간이 다르므로 중심부의 온도가 74℃ 이상으로 상승한 후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야 식중독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달걀흰자가 굳어질 때는 71℃, 닭고기는 붉은 고기 색이 흰색으로 변할 때가 74℃, 돼지고기·쇠고기는 포크로 찔러 피가 흐르지 않을 때가 63℃~77℃ 정도이다. 생선살이 불투명해지고 쉽게 분리될 때는 63℃, 대합·조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전문업체 CJ프레시웨이가 우리 농산물 수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경북 의성군을 시작으로 마지막 주에는 경남 함양군과 11월 첫째주에는 강원 정선군, 둘째주에는 충남 논산군과 각 우수 농산물 수출 및 공동해외마케팅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와 경북 의성군은 21일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 의성 사과 25톤을 대만으로 첫 수출하고 이후 수확기인 10월까지는 물론 사과 저장 시설을 활용, 내년 5월까지 약 1000톤 가량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의성은 경북의 영주, 안동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과 산지로 특히 의성 사과는 당도가 높다. 그리고 연간 4만톤에 이르는 수확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안동, 영주에 이은 국내 세 번째 규모로 특히 의성은 농산물 수출 시 작물의 선별과 포장을 위해 필수적인 APC(산지유통센터)는 사과 선별에 관한 한 국내 최고,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경북 의성 사과에는 각각 금박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사과를 먹기에 가장 맛있다고 하는 5~6℃가 되면 붉게 변하게 된다. 일종의 맛있는 온도 알림이인 이 스티커는 의성군과 CJ프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브랜드 본고장인 미국에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미국 던킨브랜즈와 아이스크림 케이크 총 9600개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금일 부산항에서 선적한다. 수출 품목은 국산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스트로베리 요거트 딜라이트, 스트로베리 샤롯뜨, 초코아모르)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국내 기술진의 노하우가 빚어낸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수출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자체 개발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브랜드의 본고장인 미국에 역수출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는데 이로써 한국 배스킨라빈스 제품과 연구진의 저력이 증명된 셈이다. 한국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1985년 브랜드 도입과 함께 첫 선을 보인 이래로 디자인과 품질에 있어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미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우선 선보인 후 판매 결과에 따라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 4개국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수
대전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2일 금산인삼축제 행사장에서 ‘올바른 한약재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식약청이 추진하고 있는 중부지역 한약재 시장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약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약재 올바른 사용을 위한 길잡이’를 배포할 예정이다. 길잡이에는 한약재 규격품의 정의, 한약재 구입 시 주의할 사항, 사용해서는 안 되는 한약재에 대한 정보 등이 담겨있다. 대전식약청은 “그동안 중부지역 최대 한약재 시장인 금산인삼 약령시와 함께 한약재 자율지도위원 도입, 유통종사자 전문교육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우수한 한약재 유통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2일 식품수입관련업체 등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령 등에 대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면 개정된 식품위생법령 중 새롭게 시행되는 ‘수입식품 제도와 규정’ 등을 민원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방안 등 정책방향 소개 ▲우수수입업소 등록 등 신설제도 ▲식품위생법 개정 주요내용 ▲기준규격 및 식품 등의 표시기준 개정 내용 등이다. 특히 본청 수입식품과와 해외실사과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민원설명회를 통해 수입식품 관련 업체들이 수입식품 정책방향과 관련 법령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인식약청 홈페이지(http://gyeongin.kfda.go.kr) 공지사항 혹은 수입관리과(032-450-3335~7)로 문의하면 된다.
물가상승의 여파로 국민들이 즐겨먹는 치킨의 가격이 연초 일제히 인상된 가운데 이제는 물가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생닭의 수급부족에 유가 상승으로 생산비가 급등하면서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급등했던 생닭의 가격이 안정을 되찾았으니 적정 수준에 맞는 가격을 재책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치킨업계의 선두주자이면서 대표인 제너시스 BBQ의 경우 후라이드 치킨의 가격이 1만6000원이며 교촌, 네네, 핫썬 등 후발주자들도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서울에 사는 김 모씨(38세·주부)는 “아이들과 남편이 좋아해 치킨을 자주 시켜먹었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 이제는 망설여진다”며 “원자재 상승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너무 큰 폭으로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밖에 많은 소비자들이 치킨과 관련된 동호회와 인터넷 등을 통해 가격 면에서 납득하기 힘들만큼 올랐다고 비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치킨 업계들이 일종의 담합을 해 가격을 일제히 올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소비자들이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다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조일자를 찍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조일자를 찍어 주세요’는 모바일 이벤트로 생활 속에서 우유를 비롯해 제조일자가 표기된 특정 제품의 사진을 찍어 고유접속번호 #7100으로 사진을 전송하면 바로 자동 응모가 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매일 300명에게는 서울우유 500ml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기프티콘 문자를 응모 마감 후 2차 추첨을 통해선 노트북(5명), 식기세척기(10명), 캠코더(20명), 내비게이션(20명), 아이팟 나노(5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2차 추첨의 당첨자는 11월 12일 서울우유 홈페이지(www.seoulmil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우유 홍보팀 강덕원 팀장은 “소비자들이 신선한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제조일자가 우유의 신선함을 확인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의 ‘신선함’에 대한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지난 7월 14일 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