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본점이 5월1일부터 5일까지 '세계 유명 생수 창고 방출전'을 열고 50-8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지워터', '휘슬러 워터', '베이비 워터', 해양 심층수, 2ℓ에 1만5000원이나 하는 빙하수 등 가격이 비싸서 구입하지 못했던 생수 20여종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5월 1일에는 2ℓ들이 6개에 4800원하는 '금강수'를 990원에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2005년 프리미엄 생수들을 판매하는 '세계 유명 생수 코너'를 개설한 후 매년 4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 종류도 20여개에서 현재 40여종으로, 매년 10여종의 세계 각지 유명 생수가 새로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자사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기념하여 GS 홈쇼핑, CJ몰, H몰, 인터파크, 디앤샵, 11번가 등 온라인 마켓 9곳에서 한달 간 특별 기획전을 진행, 총 24종류의 다양한 제품 군을 선보인다. 신선초라 불리며 플라보노이드와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된 ‘유기농 명일엽’을 비롯해 케일, 당근, 석류 등의 녹즙 제품과 생과일에 두유를 넣고 갈아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생과일 스무디’, 한끼 대용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한컵 아침’등 풀무원녹즙의 대표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제품과 함께 기간 선택도 가능하다. 일주일에 3일과 5일 중에서 선택하면 4주간 선택한 횟수만큼 모닝스텝이 5℃의 신선한 상태로 녹즙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 가정이나 사무실로 안전한 배송을 책임진다. 삼성몰과 지마켓 등 3-5개 쇼핑몰에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다.
롯데쇼핑은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매출액은 2조7054억원, 영업이익은 20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매출액은 작년 동기의 2조4288억원에 비해 11.4% 신장했으며 영업이익도 11.8% 증가한 수치다. 총매출액에서 상품 에누리나 반환품, 백화점 입점업체 판매상품의 원가(특정매입 원가) 등을 제외한 매출액(순매출)은 2조6071억원으로 작년 1.4분기 대비 10.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70억원으로 31.7% 오르는 등 모두 두자릿수 신장률을 나타냈다고 롯데쇼핑은 전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의 경우 구매고객 수와 1인당 구매금액이 작년 동기보다 3% 이상 증가하고 해외명품과 잡화, 레저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할인점 역시 PB상품 매출 증가와 물류센터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3.9%로 0.6%p 상승했으며 매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고 작년 1.4분기 이후 새로 문을 연 점포를 뺀 기존 점포의 매출 신장률도 6.1%에 달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기존 점포는 내실 경영으로 수익성을 끌어
외식업계는 봄놀이 특수로 분주하다.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봄놀이를 즐기려는 상춘객이 급증하자 이에 힘입어 패밀리 레스토랑들의 테이크아웃형 메뉴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와 함께 외식시장은 성수기인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신메뉴 출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벚꽃놀이 시즌 이후 테이크아웃 메뉴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했다. 테이크아웃형 메뉴도 스테이크나 스파게티 뿐 아니라 빵, 수프, 커피 등 다양하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시푸드 퀘사디아와 비타민 섭취가 가능한 샐러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니건스도 테이크아웃 메뉴를 주문하는 소비자가 예전보다 10% 정도 늘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상춘객은 샌드위치나 샐러드 처럼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메뉴를 많이 찾는다”며 “전화로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음식을 구입하기 힘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베니건스는 또 상춘객을 겨냥해 피크닉 세트와 도시락 메뉴를 선보였다. 올림픽공원점에선 피크닉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피크닉 바구니와 매트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갱년기 여성을 잡아라’ 건식시장에 갱년기 여성을 위한 제품이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 로젠빈’은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주고 혈행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그린체 로젠빈은 지난 2004년 3월 전신인 플라본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이 회사의 3대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제품은 이소플라본을 비롯해 달맞이꽃 종자유, 가리비조개 등에서 추출한 각종 식물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갱년기 증상 완화뿐 아니라 여성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을 매일 보충해 줌으로써 폐경 이후의 여성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며 월경 전조증을 예방하고 피부 개선 효과도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대상웰라이프의 플라젠에스는 갱년기 여성을 타깃으로 나온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달맞이꽃종자유와 대두추출 이소플라본, 석류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행을 원활히 하고 필수지방산의 공급을 통해 중장년 이후의 아름다운 여성을 지킬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유니베라에서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혈액순환개선 제품 ‘알로맥프로’를 출시했다. 알로맥프로는 6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으
이코바이오(대표 강석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물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살균시킬 수 있는 `이코볼(EEKO BALL)'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라믹볼에 산화은을 코팅하고 고온에서 열처리를 한 것으로, 물에 접촉하면 산화은(Ago-) 이온이 발생해 물 속의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앤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병원성 세균의 경우 서울대 미생물연구소 실험결과 99% 이상 살균효과를 확인했으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인 `H5N1'은 중국 군사의학연구소에서 시험한 결과 완전히 소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에 대해 미국의 연방환경국(US EPA)에 제품등록을 마쳤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및 EU 등에 각기 특허를 등록했다. 이코바이오는 이 제품을 가습기(일본.한국.중국)와 정수기(말레이시아), 쿨링타워(한국.중국), 일반 물병(태국) 등의 제품으로 적용, 판매 중이다. 강석준 사장은 "오리 및 닭이 먹는 물을 이코볼로 처리하면 AI 감염을 막을 수 있고 양계장 내 질병예방 및 냄새 제거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들도 따라 공채에 들어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600여명을 공개채용한다. 이번 공채는 식품, 유통, 관광 등 6개 업종에서 34개 계열사에 걸쳐 진행되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올해 8월 졸업예정자면 나이와 전공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계열사별 실무진을 상대로 한 1차 면접, 그룹임원들이 진행하는 2차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선발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직무에 적합한 자질을 갖췄는지와 전공지식, 리더십 등을 중점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며 그룹의 해외사업 확대에 따라 외국어 면접도 강화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도 상반기 인턴사원 130명과 전역장교 신입사원 50명 등 모두 180명을 뽑기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모집 계열사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신세계건설, 신세계푸드, 신세계I&C,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이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가 발현돼 보라색을 띤 담배와 배추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유전형질 전환을 통해 항산화와 항염, 함암 기능이 우수한 천연 안토시아닌 색소를 대량 함유한 담배와 배추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은 옥수수와 애기장대에서 안토시아닌 생산을 조절하는 유전자 2종을 선발, 생명공학 모델 식물로 많이 활용되는 동시에 안토시아닌 색소를 지니지 않은 식물인 담배에 이식한 결과 '시아니딘 루티노사이드' 형태의 안토시아닌 색소 대량 발현에 성공했다. 시아니딘 루티노사이드 형태의 색소는 특히 항암과 시력개선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계에서는 검은색 딸기인 블랙베리에 많이 함유돼 있다. 연구원은 블랙베리 생체 1㎏의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75∼700㎎인 반면 유전형질 전환 담배 생체 1㎏에는 블랙베리의 최소 7배인 약 5g의 색소가 함유돼 있어 이를 정제할 경우 고기능성 천연 식품 첨가제와 천연색소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담배에 이어 연구원은 국내 소비가 많으면서 안토시아닌을 지니지 않은 배추에 유전자를 이식한 결과 마찬가지 색소를
광동제약 ‘비타500’이 누적판매량 20억병을 돌파했다. 비타500 판매 20억병은 2001년 2월 출시된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용량으로 환산하면 20만톤에 이르며 이는 코엑스 수족관을 87회나 채울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또 4900만 우리 국민이 한 사람 당 43병씩 마신 것과 같으며 7년 동안 팔린 비타500을 눕혀서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6.1바퀴 돌고도 남는 수량이다. 국내 장수상품 중에는 박카스가 45년간 153억병이 팔렸으며, 칠성사이다가 50년간 100억병 판매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타500처럼 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0억병이나 팔린 드링크는 드물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비타500은 발매 5년만인 2005년 한해만 5억병 가까이 판매하여 월 매출액이 한때 45년 역사의 박카스의 매출을 앞지르기도 했으며 현재도 꾸준히 월 판매량 4000만병이 넘어 대한민국 대표 건강음료로 자리 잡았다. 비타500은 현재 국내 비타민 음료 시장의 7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는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병입(甁入) 수돗물의 판매를 허용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개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관련, 인천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의 병입 유상 판매를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 등 수도사업자들이 별도의 처리 절차 없이 수돗물을 병에 넣어 판매할 수 있도록 수도법과 먹는 물 관리법 등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미추홀 참물' 브랜드로 무상 공급해 온 페트병 수돗물을 개정 법률 시행에 맞춰 올 연말께 유상 판매할 계획이다. 페트병 수돗물은 인천 남동정수사업소에 설치된 자동화 설비에서 2004년 말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78만2000병(350㎖병)을 자자체의 각종 회의, 공식행사, 비상급수 등에 공급했다. 시는 페트병 수돗물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보다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오는 5월 중 1억여원을 들여 혼합산화제 투입시설을 설치하는 등 생산공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유상 판매하는 페트병 수돗물의 용기를 350㎖, 500㎖, 1.8ℓ, 20ℓ 등으로 다양화하고, 판매이윤없이 생산원가로 공급해 시민들의 음용률을 높일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