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대표 박준원)의 오리엔탈레스토랑 '실크스파이스'가 태국관광청과 함께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말까지 '태국요리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한국과 태국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 기간에는 '꿍 만 꿔엉 옵 까띠움(태국 최고급 랍스터 요리)' '똠 카 아이(태국식 치킨 수프)'등 평소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들었던 태국 현지 요리들을 맛 볼 수 있으며, 태국정통마사지권 증정 및 코코넛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태국 현지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25년 요리 경력을 자랑하는 태국 최고의 요리사 Chef Pom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직접 태국 요리 시험을 보일 예정이며, 13일에는 ‘와신 띠라웨치안’주한태국대사를 비롯 아워홈 외식사업부 구지은 상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오프닝 행사도 갖는다. 아워홈 외식사업부 구지은 상무는 “이번 축제는 현지 태국 요리 노하우를 한국에 전수한다는 의미에서 한국과 태국의 식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식품전문기업 올가홀푸드(대표 이규석)가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직영 8호점인 ‘올가 수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가는 이번 수지점 개점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8곳의 직영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올가는 롯데백화점 등에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15개의 숍인숍 형태의 매장과 함께 직영매장 또한 활발하게 확대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친환경식품 전문기업의 입지를 더욱 굳혀나갈 계획이다. 이번 오픈한 올가 수지점은 개점기념 행사로 오는 6월 2일까지 친환경 과일과 양곡, 유기농 과일주스 등 올가의 친환경 식품을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올가 방사유정란, 유기농 올리브유, 친환경 주방세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매장에 식생활개선 전문상담사를 두고 고객의 식습관을 직접 상담하여 아토피나 알레르기, 잘못된 식습관으로부터 오는 한국인의 주요 만성 질환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춰 친환경 식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규석 대표는 “올가 수지점은 서울과 분당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올가의 우수한 친환경 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롯데리아가 프리미엄 시푸드버거 '아보카도통새우' 출시를 기념한 포토이벤트로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삼바와 함께하는 아보카도통새우의 짜릿한 유혹’을 테마로 중남미의 정열적인 삼바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통새우 살이 씹히는 두툼한 패티에 중남미 대표 영양과일 아보카도를 곁들인 프리미엄 시푸드버거 ‘아보카도통새우’ 출시를 기념해 개최된 것으로, 200명의 고객에게 신제품 버거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 전국 50여곳 산재 사설.학교산하기관 장단점 따져 선택해야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인스턴트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을 포함해 2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에스프레소 시장은 3000억원 가량으로 향후 시장 확대 잠재능력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빈 등 외국계 에스프레소 커피가 국내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국내 에스프레소 시장은 급성장을 해왔다. 지난해 30%라는 경이적인 시청률 속에 종영한 ‘커피 프린스’라는 드라마가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소재로 하는 등 에스프레소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인기도 높아졌다. 바리스타는 커피 및 음료를 만들며 bar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할 수 있는 전문가로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테크닉을 고루 겸비한 사람을 말한다. 바리스타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약 50군데 정도 된다. 이들 교육기관은 크게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아카데미와 학교가 운영하는 평생교육원, 사회 교육원으로 나눌 수 있다. 사설 아카데미는 약 23곳, 학교 산하 시설의 경우 약22곳이 운영되고 있다. 사설 기관의 경우, 주로 바리스타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자들이 운영
복부 내장지방이 두꺼운 사람은 지방간에 걸릴 확률도 높은 것으로 타났다. 지방간은 간 속의 지방 비율이 5%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50%까지 되는 경우도 있으며 결국 고지혈증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 확률을 높인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조민호.김혜진 교수팀은 체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제2형 당뇨병(인슐린저항성)' 환자 1898명을 대상으로 복부 초음파검사를 통해 내장지방과 지방간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내장지방 두께운 사람일수록 지방간도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에서 발간하는 대한의과학회지(JKMS) 최근호에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 당뇨병 환자의 52%에서 지방간이 관찰됐다. 지방간으로 진단된 환자들은 남성의 경우 내장 지방두께가 42.45㎜ 이상일 때 지방간일 확률이 71%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은 37.7㎜를 기준으로 이 수치를 넘어서면 지방간일 확률이 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볼 때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복부지방이 기준치를
국제 곡물가격 인상과 유가(油價) 폭등의 '불똥'이 제약업계로 튀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곡물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포도당주사액과 생리식염수 등 수액주사의 원가가 큰 폭으로 올라 관련 업계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폭등으로 수액주사제를 담는 비닐 형태의 백(bag) 가격이 최근 2∼3년 동안 40% 이상 인상됐으며 주사제용 유리용기의 경우에도 유리를 성형하는 용광로 가동 비용이 올라가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백을 사용하던 업체들의 경우 지난해 말 안전성 논란으로 다른 소재로 전환함에 따라 백 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단기간에 매우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피가 큰 수액주사제의 특성상 유가 인상에 따른 물류비용도 커지는 추세다. 포도당주사제의 경우 옥수수 가격 상승에 따라 의약품용 포도당 가격 인상도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모두 유전자변형농산물(GMO)로 만들어지게 됨에 따라 국산 포도당 원료를 쓰던 업체들이 비(非)GMO 포도당 원료로 교체에 나서 비용
비타민C가 투여량에 따라 암세포 증식 억제에서 암세포 사멸까지 유도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의 실험에서 확인됐다.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는 25일 0.2밀리몰(mM) 정도의 저용량 비타민C를 악성 피부암의 일종인 '생쥐흑색종' 세포에 투여하는 실험을 통해 비타민C가 세포주기 조절에 관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과 그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세포생화학저널(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 2007년 11월호)'과 '세포생리학저널(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2008년 7월호) 등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에 앞서 2005년 세포생리학저널에서 10mM 정도의 고용량 비타민C를 생쥐흑색종 세포에 투여하면 비타민C가 암세포의 철분(Fe) 흡수를 막아 스스로 사멸하는 '세포자살'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비타민C 혈중농도 10mM은 10g의 비타민C를 링거액 등을 통해 혈관주사로 투여할 때 얻을 수 있는 농도이며 0.2mM은 비타민C 10g을 입으로 먹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농도다.
한국인 암 발병률 1위인 `위암'의 패턴이 점점 서구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의대 강남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 1천816명을 분석한 결과 위 아래쪽에 암이 주로 발생하던 추세에서 위 위쪽에 암이 생겨 위 전체를 잘라내야 하는 `상부위암'이 크게 늘고 있는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분야 국제학술지(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의료진에 따르면 한국인의 위암은 60~75% 정도가 위 하부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논문에서는 전체 위암 환자의 54%가 하부 위암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위암 발생 시기를 전기(89~96년)와 후기(97~01년)로 나눠서 보면 하부위암의 비율이 전기 55.8%에서 후기에는 52.9%로 낮아졌다. 반면 상부위암은 같은 기간에 6.6%에서 9.4%로 증가했다. 문제는 이 때문에 상부위암과 일부 중부위암에서 위 전체를 잘라내는 `위전절제술'이 전체 수술 중 25%에 달했다는 점이다. 하부위암은 위의 약 3분의 2 정도를
한국야쿠르트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홍보팀, 고객만족팀, 마케팅팀 임원으로 위원회를 CCMS 구성하는 한편 ▲고객 불만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불만고객에 대한 사후구제 ▲외부환경 변화에 발맞춘 시스템 개선 등 3단계 과정에 대한 세부 운영 기준과 실행지침을 마련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같은 CCMS 지침이 담긴 책자를 1만3500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를 포함한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자생 병풀(학명 Centella asiatica)에서 추출한 성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주름을 개선하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인증돼 이를 활용한 제품이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제주특산 천연물 바이오소재로 향장품 등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스펙트럼은 병풀에서 나오는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성분이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와 남부 섬에서 자생하는 병풀은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지름이 2-5㎝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제주에서는 말굽풀, 조개풀로 부르고 있는데, 예부터 민간에서 상처난 피부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이에 착안해 병풀의 기능성 연구를 진행한 끝에 아시아티코사이드 성분이 정상세포의 주름을 만드는 요인인 콜라게네이즈 활성을 억제하는 대신 콜라겐 생합성을 촉진하며 세포증식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안정성이 우수해 주름개선용 기능성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바이오스텍트럼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보호차원에서 지난해 국내 특허등록(2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