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는 이유는 내분비질환이나 특정 약물 복용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섭취한 영양분(에너지원)이 다 사용되지 않고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남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에너지 섭취가 많은 경우, 즉 너무 많이 먹거나 살찌기 쉬운 음식(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비만일 수밖에 없다.▲“과식도 나쁘지만 굶는 게 더 나쁘다”보통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은 밥을 먹을 때 한 공기를 다 먹지 않고, 절반이나 2/3가량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밥을 조금 먹더라도 맵고 짜고 기름진 반찬들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밥 두 공기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기초대사량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경우도 오히려 다이어트를 망치는 지금길이 될 수 있다. 자신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섭취가 되지 않을 경우, 신체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때문에 적게 먹어도
광주광역시가 23일 낮 12시 광천동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 광장에서 ‘2012년!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행사를 열었다.‘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나 개인 등의 기탁자들로부터 이용 가능한 식품을 제공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냉동창고와 이동차량 등으로 구성된 ‘식품은행’으로 광주시에는 18개소가 있다.광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날 푸드뱅크 행사에선 식품기부업체, 푸드뱅크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2억원 상당의 식품나눔 꾸러미 2000여개를 포장했다. 식품나눔 꾸러미는 광주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푸드뱅크 행사와 관련해 광주시 공무원들은 지난 9일 각 가정에서 가져온 통조림, 라면, 비누 등 생활필수품 2000여점의 기부물품을 접수받아 전달한 바 있고, 시청 내에 기부함을 설치해 운
전남 장성군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2년 농업인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2개 분야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선정된 분야는 ‘토마토 발효사료 급여 토종닭 및 기능성유정란 기술개발’과 ‘유기농 돼지감자 잎 상용화를 위한 나물제조기술 및 가공식품개발’이다.이번 과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농진청에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이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 동안 과제당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농진청과 연구협약을 체결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과제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지금까지 장성군에서 추진한 농업인개발연구과제는 토마토 고품질 다수확 연속적심 재배법 실증과 한우 명품화를 위한 농가단위 개체관리 자
강진군 흙사랑농업인연구회(회장 배양님)가 지난 20일 올해 1회차 과제교육을 실시하면서 북하특품사업단 오명애 회장을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교육에서 오명애 회장은 농산물 가공·유통·판매 관한 특강을 했다.오명애 회장은 장아찌, 젓갈, 김치, 장류 등 전통식품을 가공해 연매출 20억 이상을 올리는 북하특품사업단 창업자로서 경험담을 들려줬다.이날 오 회장은 국내축제뿐만 아니라 미국 한인 축제 등 국외까지 시야를 넓혀 판로를 개척했던 사례를 통해 연구회 회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오 회장은 회원들이 농산물 가공보다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휴게소, 직거래 판매장, 유통업체 등 직접 찾아다니며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한 사례들을 설명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배양
전라남도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농업박람회’,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직자 1음식점 담당제’를 확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공직자 1음식점 담당제는 전남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대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전남도내 공직자부터 음식문화개선에 솔선수범해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및 영업주의 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세계인과 함께 하는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그동안 전남도와 시·군 담당급 이상 간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일반 직원 6743명으로 확대(40%)해 도내 한식업소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음식점 담당 공직자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정업소를 방문해 개별찬기를 사용
우수가 하루 지난 20일, 담양군 무정면에 위치한 대숲연합사업단 김봉출 총무의 시설하우스는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방울토마토의 달콤한 향으로 가득하다.이날 하루 작업을 통해 김 총무 부부는 1100kg의 방울토마토를 수확했다. 김봉출 총무는 “수확한 방울토마토는 대숲연합사업단 선별장으로 바로 입고돼 자동선별기를 통해 상품을 선별,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말했다.담양군 대숲연합사업단(대표 공기석)에는 현재 62농가가 40ha 면적의 자동화하우스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지난 1월 초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오는 6월 중순까지 생산, 서울 가락동 시장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하나로 마트 등을 통해 전국의 방울토마토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대숲연합사업단은 사업단 수확량의 20% 정도를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담양군이 오는 5월12일부터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 특수를 겨냥해 일본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죽녹원’과 담양 대표음식을 소개했다.담양군은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7일 JTB월드베케션스, (주)해피월드 등 7개 일본여행사 관계자 관광명소 사전답사를 가졌다.일본여행사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날 답사에서 담양군은 미국 CNN(CNN go)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한 ‘죽녹원’과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인 담양떡갈비, 대통밥를 소개했다.담양군은 또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보고 여수 세계박람회, 순천 등과 연계해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담양군 관계자는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이미지가 국내에서는 확고하지만 아직 해외에는 크게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해남군이 올해 농림(자체)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해남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심의위원 및 관련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사업자를 확정했다.이날 회의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각 분야별 사업대상자 선정기준 및 세부사항에 대한 주무 실과소장 설명 후 위원들의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심의대상은 102개 사업에 494억1900만원으로, 친환경농산과 56개 사업 361억9000만원, 유통지원과 6개 사업 18억2500만원, 건설방재과 1개 사업 27억원, 산림녹지과 9개 사업 3억3100만원, 축산진흥사업소 30개 사업 83억7300만원 등이다.박철환 군수는 “우리 군은 올해 예산의 30.2%인 약 1170억원을 농어업에 투입해 농어업 소득 증대와 다함께 고루 잘 사는 해남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세
고창군이 지난 16일 고창황토배기유통 고추전문출하조직 홍고추 계약농가 209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품질 고추생산 관련 핵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고창군은 올해부터 고추선도 재배농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고추종합처리장 출하 홍고추 계약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재배기술 및 주요 영농시기별 기술, 상품화 관련 교육을 통해 고창황토배기유통회사가 수매목표로 세운 2000t의 홍고추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고품질 홍고추 생산기술 및 브랜드화 방안, 고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홍고추 계약출하 가공 및 품종비교 전시포 현장교육 등이었다.이강수 군수는 교육 첫날 특강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적으로 고추를 생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여 고창의 명품고추 산업이
광주광역시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대비해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시설물멸실 1개소, 시설기준 위반 1개소, 표시기준 위반 3개소를 적발해 관련법에 따라 U제과점은 영업장폐쇄, P제과점은 시설개수명령, H식품은 품목제조정지, Y업소 등 2개소는 시정명령 조치할 계획이다.광주시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초콜릿류와 캔디류 제품 등 6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