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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업인기술개발사업 과제' 2건 선정

'토마토 발효사료' '돼지감자잎 가공식품', 2년간 연구 지원

전남 장성군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2년 농업인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2개 분야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선정된 분야는 ‘토마토 발효사료 급여 토종닭 및 기능성유정란 기술개발’과 ‘유기농 돼지감자 잎 상용화를 위한 나물제조기술 및 가공식품개발’이다.
 
이번 과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농진청에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 동안 과제당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농진청과 연구협약을 체결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과제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장성군에서 추진한 농업인개발연구과제는 토마토 고품질 다수확 연속적심 재배법 실증과 한우 명품화를 위한 농가단위 개체관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 총 15건에 달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농산물의 기능성 물질의 이용 및 상품개발, 브랜드화를 통한 농가소득 효과가 예상된다”며, ”농가소득과 농업 경젱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은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 및 현장 실용화기술을 농업인 주도하에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