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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사랑의 푸드뱅크' 행사

식품나눔 꾸러미 2000여개 저소득층 전달

광주광역시가 23일 낮 12시 광천동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 광장에서 ‘2012년!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행사를 열었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나 개인 등의 기탁자들로부터 이용 가능한 식품을 제공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냉동창고와 이동차량 등으로 구성된 ‘식품은행’으로 광주시에는 18개소가 있다.
 
광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날 푸드뱅크 행사에선 식품기부업체, 푸드뱅크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2억원 상당의 식품나눔 꾸러미 2000여개를 포장했다. 식품나눔 꾸러미는 광주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뱅크 행사와 관련해 광주시 공무원들은 지난 9일 각 가정에서 가져온 통조림, 라면, 비누 등 생활필수품 2000여점의 기부물품을 접수받아 전달한 바 있고, 시청 내에 기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