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전북 맛과 멋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전북도는 한국국적 최초의 크루즈인 ‘클럽하모니’호 약 600여명의 관광객 유치 성공에 이어, 10월에 개최될 한국음식관광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로 100명 유치를 확정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또한 일본 ANA 항공과 연계해 전북 단풍투어, 맛투어를 출시 7월부터 30회에 걸쳐 약 500여명의 일본관광객이 전북으로 몰려올 전망이다. 판매중인 일본관광상품은 전북도내 최대 4박 상품구성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군산 새만금, 일본식가옥, 익산 미륵사지, 진안마이산, 전주한옥마을 등 전북의 전통 맛과 멋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북도의 관계자는 "국가별 관광객 특성을 파악해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일본관광객의 특성과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국내 최대 복분자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1억원을 투입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고창군은 고사피해, 타작물 전환 등으로 폐원하는 복분자 재배농가를 지원하고 생산면적 확대를 위해 신규 식재하고자 하는 농가는 인건비를 지원하며 올해 생산을 계획하는 농가의 고품질 복분자 생산량 증대를 위해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번 지원으로 신규 식재 면적은 152ha가 늘어났으며 영양제는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지부장 고두성)의 지원을 받아 2470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에서 선호하는 영양제를 공급하고 있다.또한 복분자 수확 후 고사 및 동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7~9월 중 탄저병, 점무늬병 예방 약제를 공급 공동방제를 실시하고자 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아울러 연작 장해
전남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중금속 등 56개 성분을 검사한 결과 단 한건도 부적합 항목이 발생되지 않아 전남 수산물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22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해면양식 넙치 외 14종, 내수면양식 뱀장어 외 9종, 해면 어획물 멸치 외 18종 등 총 43종을 대상으로 항생제 잔류검사와 중금속 함유량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위생적으로 안전하며 식품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물안전성검사는 ‘수산물품질관리법’ 개정으로 2011년 하반기부터 국가사무에서 지방사무로 위임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그동안 자체 업무수행체제 미비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목포대 등과 공동으로 검사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목포 연산동
전라남도는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시군 산림부서에 생산신고를 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관련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법 시행 이전에 재배를 시작한 농가도 신고를 해야 한다. 산양삼 생산신고 등 품질관리제도는 생산 관리를 위한 확인제 운영, 유통시 품질검사 및 정보공개 의무화 등 산양삼 생산과 유통에서의 품질관리를 통해 저질의 중국산 산양삼의 국내산 둔갑판매를 방지하고 안전한 산양삼 생산과 공급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산양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재배 전에 생산지의 잔류농약 등을 조사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조사 후 토지소유권 증명서류, 임야대장, 임야도 등을 첨부해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전남도는 법 시행 이전에 재배를 시작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여행사와 연계해 '청정고을 곡성의 자연과 함께하는 고사리 채취 프로그램'을 운영,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부터 고사리를 산림 소득품목으로 선정해 2014년까지 200ha 조성목표로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또한 가공상품 판매 및 체험행사 확대가 가능하도록 고사리 재배지를 단지화 한다는 계획이다. 군 산림과 김재만주무관은 "고사리 재배단지사업이 완료되면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자연과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을 주민들에게는 높은 수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9년 첫 시행한 ‘마을반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마인드 향상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22일 도내 마을반찬사업 대표와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을반찬의 유통 활성화 방안과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제품 생산 및 지역 친환경농산물 사용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마을반찬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는 장성 북하특품사업단(대표 오명애)의 마을반찬 우수사례와 소규모 식품사업의 창업 절차 등 실무 내용도 소개된다. 마을반찬사업은 농어촌 여성의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전남도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 남도의 맛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반찬으로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장성 4개소, 영암 3개소 등 도내 총
전라남도가 해조류 및 오리가공 기업과 승마장 조성 등 말산업, 천연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농약 및 화장품 제조기업 등 7개 기업을 유치했다.전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황금오리 등 7개사와 61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439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난다.협약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황금오리(정복기 대표)는 영광 대마면에 40억원을 투자해 오리훈제 가공 식품을 생산한다. 위해요소 중점관리 시스템(HACCP)을 인증받은 기술력과 최첨단 훈연가공법으로 훈제오리 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영농법인 달뫼푸른들(박만선 대표)은 담양 월산면에 80억원을 투자해 600평 규모의 실내승마장, 1천평 규모의 실외 승마장, 28개 동의 마방, 700m 길이의 마실길 등 기반시설과 20개 동
담양의 특산품인 담양죽순이 요즘 수확을 시작했다.사군자 중의 하나인 대나무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좋은 인식을 가졌으며 생장이 매우 빨라 식재후 4~5년이면 죽재로서 수확이 가능한 식물이다.대나무의 새순인 죽순은 4~5월에 막 나오기 시작한 어린 순은 그 영양성과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죽순은 인위적으로 재배하는 일반 농작물과는 달리 야산에서 야생 상태로 자생하는 대나무 새순이어서 농약,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웰빙 식품이며 많은 양이 수확되지 않는다.담양 담원죽순 박형민 이사는 "금년 죽순 생산량은 날씨가 고르지 않아 산지 물량 부족으로 부득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니 미리 예약 주문하여 죽순요리를 맛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담양군에서 예산
광주광역시는 수돗물의 약물 과다투여 및 늑장대처와 관련해 14일 이호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직위해제하고, 새 본부장으로 이병렬 자치행정국장을 발령했다.광주시 이병록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합동점검팀을 만들어 비상 메뉴얼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번 수돗물 사태로 시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 “사건과 사고는 있을 수 있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다”며 “이번 사고는 인재였으며, 인재를 예방하는 것이 행정인데 예방 조치가 너무나 미흡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비상 벨이 울렸으면 물 공급을 즉시 중단하고 즉각 시민에게 사실을 알렸어야 했다”며 “늑장대처와 비상메뉴얼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강 시장은 “그 동안 상수도본부가 1등 기관
전북 전주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 동안 전주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생고기 등 육류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56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위생 점검을 실시해 1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공무원 3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총 5명으로 점검 인력을 구성해 실시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원료 보관창고·냉장고·배수구 등 청결상태,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및 냉장·냉동식품 보관 상태, 식품 보관기준, 종사자 위생상태 등을 점검했다.적발된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개소, 표시사항 미표시 제품 사용 1개소, 유통판매를 못하는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판매행위 1개소, 조리실 청소 불량 7개소, 조리기구 세척 불량 2개소, 건강진단 미필 2개소, 위생모 미착용 1개소 등이다. 적발된 업소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