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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특산품 담양죽순 수확 시작

 

담양의 특산품인 담양죽순이 요즘 수확을 시작했다.


사군자 중의 하나인 대나무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좋은 인식을 가졌으며 생장이 매우 빨라 식재후 4~5년이면 죽재로서 수확이 가능한 식물이다.


대나무의 새순인 죽순은 4~5월에 막 나오기 시작한 어린 순은 그 영양성과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죽순은 인위적으로 재배하는 일반 농작물과는 달리 야산에서 야생 상태로 자생하는 대나무 새순이어서 농약,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웰빙 식품이며 많은 양이 수확되지 않는다.


담양 담원죽순 박형민 이사는 "금년 죽순 생산량은 날씨가 고르지 않아 산지 물량 부족으로 부득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니 미리 예약 주문하여 죽순요리를 맛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지속적인 죽림 비배관리로 우량 죽순이 생산되도록 하여 내년은 더 많은 죽순이 수확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