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집단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식약청과 합동으로 도내 대형병원내 집단급식소, 장례식장, 입점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53개소를 대상으로 기획 위생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7개소를 적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병상수가 200병상인 대형병원 23개소의 집단급식소와 병원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개인사업자로 운영하는 장례식장, 휴게, 일반 등 입점음식점 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됐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 무신고 휴게음식점 영업 1개소 ▲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개소 ▲ 조리식품 일부 보존식 미보관 1개소 ▲ 시설 및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개소 등이다. 특히 한림대학교부속 춘천성심병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행위를 하다가 이번 기획단속에서 적발됐다.
케이엔비푸드시스템(구 경북식품)이 흥덕산업단지에 고창공장을 완공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창군 서권열 부군수, 고창군의회 군의원, 전라북도 투자유치과 관계자, 케이엔비푸드시스템 김성배 대표 및 임직원과 흥덕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준공을 축하했다.케이엔비푸드시스템은 지난해 12월 고창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30억원을 투자해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5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4년까지 흥덕산업단지에 8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제2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김성배 대표는 “고창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농산물을 재료로 과실 및 채소 절임식품을 생산해 전 국민의 식탁에 오르게 할 것이며 지역 농가들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고창군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담양 창평에서 느림의 미(味)학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창평전통 슬로푸드 축제’가 열린다. 담양군과 창평슬로시티위원회(위원장 황거부)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창평슬로시티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제7회 창평전통 슬로푸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래갈 전통과 미래를 위하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담양 창평의 멋과 맛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한 기념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형 비빔밥 만들어 먹기(한솥나눔행사)와 축제 전야제인 ‘슬로푸드 밤’을 시작으로 슬로푸드 전시 및 경연, 담양청소년 요리 경연, 자작 화목난로 콘테스트 등 다양한 공식 행사들이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창평의 대표 슬로푸드 대가이자 국
충남 태안군에서 지난 22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이색적인 ‘퓨전음식 시식회’가 열렸다.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문화학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태안 농부의 텃밭, 어부의 바다’라는 주제로 천리포수목원내 락 가든(Rock Garden)에서 열렸으며 오피니언 리더 32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식회는 2007년 태안이 기름유출의 아픔에서 벗어나 이제는 땅과 바다에 새살이 돋고 청정태안으로 거듭나면서 건강한 밥상과 힐링 푸드의 주산지로 변모했음을 알려주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이날 시식회에서는 태안출신이면서 ‘부티크 블루밍’ 소속의 김성운 쉐프와 함께 4명의 젊은 쉐프들이 태안 식재료를 이용한 퓨전음식을 선보여 이날 참석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김성운 쉐프는 이날 스페셜 메뉴로 태안의 신진항에서 갓 잡아올린 오징어와 안면송의 솔
지난 1일 개막해 20일 막을내린 ‘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가 38만여명이라는 구름인파가 몰리며 267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열린 ‘제1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1일부터 20일까지, 참여인원 약 38만2000명, 매출액 약 267억원이라는 성공적인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년 이맘때 쯤, 대표적 대하 집산지인 백사장항에서 열리고 있는 ‘백사장 대하축제’는 축제는 주말이면 평일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뤄 백사장항 인근에는 방문객들과 차량들로 북적였는데 맨손 대하 및 물고기잡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의 각종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면서 축제에 직접 참여한 주민들과 상인들은 물론 인근의 꽃지, 삼봉 등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 등 유명
남도 음식의 진수를 보여준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21일까지 3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관광객 3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에는 전남의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시군 특산품과 별미음식을 관광객에게 홍보하는 등 남도의 맛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상달행렬에 이어 시군 특산품으로 조리된 진설음식으로 상달제를 지내고 남도건강음식전시관 개관식 등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예전에 비해 음식 관련 프로그램들이 대폭 강화돼 운영됐다. 특히 남도건강음식전시관에는 3일 내내 두 줄로 줄을 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가을 햇빛 속에서 길게 늘어선 줄의 길이만큼이나 남도음식에 대한 관광객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 음식전시관은 남도음식전시관과 건강음식전시관으로 나
신안다도해섬갯벌연구소(소장 전승수)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여행객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 여행(Getbol Healing Tour)'을 증도갯벌을 무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생태관광협회(회장 제종길)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여행에는 Masaru Takayama(Spirit of Japan Travel 사장), TAKANO Shigeki(람사르 네트워크 일본 공동 대표), NAKAO Gango(사가대학 명예교수) 등 8명의 일본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일본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도지역 갯벌체험여행 가능여부를 현지 주민 및 갯벌체험 관계자와 함께 교통·숙박·식당·체험프로그램 등 인프라가 어떤 형태로 필요한지에 대해 현지투어를 통한 의견교환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자연 생태계와 다양한 문화가 살아있는 전남의 여러 지역과 연계한 '갯벌 여행'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토론하게 되며 2013년 이후 일본 관광객의 지속적
태안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는 인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22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송암.도내.상옥.삭선리, 남면 진산.원청리, 소원면 영전.신덕리를 중심으로 관내 210여ha에서 인삼출하가 한창이다.요즘 생산되는 태안산 인삼은 ‘한국인삼공사’와 ‘농협한삼인’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750g당 1등급 7만2750원, 2등급 4만7250원, 3등급 3만3535원의 가격으로 출하 즉시 팔려나가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고 있다.태안산 인삼은 황토 사질토양과 바닷바람으로 인한 서늘한 기후 등 천혜의 생육조건을 갖추고 있어 치밀한 조직과 사포닌 등 기능성 성분이 우수해 유통시장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충북 약초의 명품화를 위해 ‘백수오와 하수오’ 약초이야기Ⅰ에 이어 감초 재배를 다룬 약초이야기 Ⅱ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감초는 한약재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천연의학에 이르기까지 이용도가 다양하고 신소재로도 이용되고 있는 약초이나, 연간 소비량의 90%인 2700톤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감초재배는 충북 제천지방을 중심으로 43ha에서 335톤 정도 생산되고 있으나 시중 유통량은 3000톤 정도로 국내 재배면적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그러나 그동안 감초 재배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손길 부족 등으로 변변한 교재가 없어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그동안 연구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40여 쪽을 편집해 200부를 발간하고 충북 농업기술원 홈
전라남도가 산지 소값 안정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올 들어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한 결과 9월 말 현재까지 63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한우브랜드경영체는 인터넷, 농축협판매장, 직매장, 한우프라자, 명품관을 통해 한우고기 선물세트․제수용품 등을 부위별 10~3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했다.그 결과 올 1월부터 8월까지 녹색한우와 지리산순한한우, 함평천지한우, 영암매력한우, 담양대숲맑은한우, 영광청보리한우 6개 브랜드한우의 판매량은 601억원을 기록했으며 9월 한 달간 추석절 특별판매에서는 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9월말 현재 6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경기 불황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사과, 배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쇠고기로의 대체 수요가 소비를 확대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또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