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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우 할인판매로 635억원 매출올려

전라남도가 산지 소값 안정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올 들어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한 결과 9월 말 현재까지 63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한우브랜드경영체는 인터넷, 농축협판매장, 직매장, 한우프라자, 명품관을 통해 한우고기 선물세트․제수용품 등을 부위별 10~3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 1월부터 8월까지 녹색한우와 지리산순한한우, 함평천지한우, 영암매력한우, 담양대숲맑은한우, 영광청보리한우 6개 브랜드한우의 판매량은 601억원을 기록했으며 9월 한 달간 추석절 특별판매에서는 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9월말 현재 6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경기 불황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사과, 배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쇠고기로의 대체 수요가 소비를 확대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전남도는 추석절 도청에서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개최해 한우고기를 소비해줄 것을 홍보했고 추석절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광역브랜드경영체 쇠고기 판매를 실시한 것도 한몫 했다.
 
추석 이후에도 농․축협 판매장, 대형마트, 식육점협회 등을 통한 지속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국내산 쇠고기 군납 확대 등 소비 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소 사육량 조절을 위한 한우농가의 암소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