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축식품해양수산위 박민수 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농협은행의 개인여신에서 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8%로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총 64조 5,521억원 가운데 농업인(축산업, 임업, 어업 포함)에게 대출된 금액은 기껏 1조 1,676억 원으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 불과했다.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직업은 급여소득자였다. 급여소득자는 40조 7,370억원을 대출하여 총 개인여신에서 가장 많은 63.1%를 차지했다. 개인사업자는 1조 1,676억원으로 8.5%이고 나머지 직업이 17조 1,889억원으로 26.6%에 달했다.박 의원은 “농협은행이라고 하여 농민에게 제일 많이 대출해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농협은행으로서 취지를 살려 농업인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은행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20개 매장에서 상반기 베스트 셀링 와인들을 모아 파격가에 할인 판매하는 '인기 와인 장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행사 점포는 의정부, 동수원, 북수원, 인천 연수, 부천 상동, 영통, 김포, 유성의 지방을 포함한 청라, 남현, 야탑, 잠실, 영등포 등 약 20개점이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와인 장터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품목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또한 데일리 와인부터 10만원 이상의 고급 프리미엄 와인까지 전세계 약 180여종의 와인이 준비되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격대로 리스트를 구성했다. 특히 국내 와인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프랑스 와인인 샤또 딸보 08을 비롯하여 샤또 꼬스데스투르넬 07, 샤또 라퐁로쉐 08, 샤또 까망삭 08 등을 최대 60%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리아가 후원하는 ‘2013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클럽 야구리그'가 1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클럽 야구리그’는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 롯데리아가 후원하는 하는 청소년 야구 리그다. 지난 3월 서울시 교육청에서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2013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클럽 야구리그’는 지난 4월부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초등부 10개팀, 중등부 80개팀, 고등부 19개팀 등 총 109개 팀이 7개월간 예선 토너먼트와 결선 리그를 치르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양천구 신월야구공원에서 치러진 부문별 최종 결선에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환영사를 통해 선수들을 독려하고 롯데
감귤 육종현황과 온주밀감 품질향상을 위한 세미나가 감귤 농업인과 농ㆍ감협, 연구ㆍ지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제주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최근 감귤 품종 개발현황 및 보급 과정과 온주밀감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농업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고상욱 박사를 초청해 '감귤 품종육종과 보급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농업기술원 감귤육종센터 강종훈 실장이 '온주밀감 품종특징 및 품질향상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농업기술원 중앙 홀에서는 감귤 육종 시험포장에서 상도조생(무가온, 노지), 일남1호, 상야 등 극조생온주밀감 전시 및 시식행사를 비롯해 감귤 신품종 육종 추진현황, 우량 돌연변이 개체 발견 성과 등에 대하여 소
칠레호두위원회(회장 안드레스 로드리게스)는 오는 2014년도 칠레 호두 생산은 금년 대비 약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칠레 농업지역에 발생한 냉해로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호두 과육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로드리게스 회장은 "내년 칠레호두 수확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한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뛰어난 품질의 호두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칠레호두는 매년 3~4월에 수확을 시작해서 4~11월에 걸쳐 가공하기 때문에 연중 공급이 가능하다.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는 북반구 국가들과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미국을 포함, 북반구에 위치한 생산국의 비수기에 신선한 햇호두를 공급하고 있다. 칠레 호두는 올해 4만6천톤 이상이 생산되었으며 이 중 95%는 해외로 수출되었다. 한국은 작년 처음으
검찰수사로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 실태가 드러난지 하루만에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인증기관 일제점검을 통해 인증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농업단계를 유기농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발표했다.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FTA 확대 등 농산물 시장의 국제화.개방화에 대비하고, 환경 보전 및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친환경농업을 통한 전남농업로의 활로를 찾는다는 방침 아래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수립,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오는 것으로 보였다.또한, 친환경 인증품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업무의 민간이양을 2013년에서 2016년으로 연기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시군 출장소)의 인력과 기능을 보강해 인증 역량을 강화토록 해줄 것을 농식품부와 농관원에 건의
일반 쌀을 명품 경기미로 둔갑시켜 다단계를 통해 17억 5천만 원 상당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부산진경찰서 지능수사팀은 17일 경기도 농업기술원 공무원과 내통, 가짜 경기도 인증 쌀을 시중에 판매함 혐의로 다단계업자 2명을 구속하고, 해당 공무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다단계 업체는 지난 4월 4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지사에서 투자자를 모아놓고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명품쌀'이라는 허위 표시가 된 쌀을 10kg 당 3만6천 원에 판매하는 등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4천25명에게 4만 8천 포대 규모, 17억 5천만 원 상당을 판매해 3억 9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김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경찰은 이들이 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에 적발돼 과대광고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사업설명회까지 개최해가며 가짜 쌀을 유통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외국기업 투자유치와 세계 최대 육류 수출업체인 덴마크 데니쉬 크라운 협동조합 방문, 세계적 녹색 친환경도시 조성 현장 탐방 등을 위해 오는 21일 유럽 방문길에 오른다.17일 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덴마크 란데르스에서 우리나라 축산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독일 뮌헨과 베를린에서는 2개 기업과 1억 5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26일까지 6일 동안 덴마크 외레스타드, 스웨덴 말뫼, 독일 베를린 등을 방문해 각 도시의 강점을 내포신도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안 지사는 22일 첫 일정으로 덴마크의 대표적 녹색도시로 발돋움 중인 외레스타드와 유엔환경계획(UNFP)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한 스웨덴 말뫼를 잇따라 찾아 ▲자전거 배려 ▲탄소배출 감량 건물 ▲빗물채집 활용 ▲음식물
인천국제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입점한 상업시설에 높은 임대료를 받아 식음료 판매 가격 상승 부담을 인천 공항 이용객들이 그대로 떠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은 인천공항에 있는 식당과 카페, 약국에서 판매되는 주요 품목의 가격이 시중 값보다 2배까지 차이난다고 밝혔다.코카콜라(355㎖)는 시중에서 1000원을 받는 반면, 인천공항에서는 2000원을 받고 있으며, 시중 약국에서 2000원하는 소화제·감기약은 공항 약국에서는 3000원, 지사제 베로나에프는 2000원 짜리가 4000원에 팔리고 있다.음식 값도 1500~2000원인 김밥 한 줄은 3000원, 돈까스는 8000원 짜리가 1만2000원, 4000원 짜리 자장면은 7500원, 6000원 짜리 된장·김치찌게는 1만원, 한 그룻에 6000원인 육개장은 8000원을 줘야 먹을 수 있다.강 의원은 "인천공항 상업시설 임대료가 2010
한독과 세계 9위의 이스라엘 다국적제약사 테바의 합작사인 한독테바(사장 홍유석)가 제품 출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한독테바는 테바의 아시아 첫 합작기업으로서 지난해12월부터 분야별 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국내 사업을 준비해왔다. 한독테바는 공식 출범과 함께 ‘세계인의 신뢰, 한국인의 선택(We Bring Global Values for Healthier Korea)’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발표, 테바의 글로벌 역량과 한독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테바의 글로벌 가치를 국내시장에 접목함으로써 더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사 출범을 통해 글로벌 테바의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을 아우르는 폭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테바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비즈니스 본격화에 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