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과 평창강의 빼어난 산수를 배경으로 백두대간의 서편에 위치한 평창은 드넓게 펼쳐진 대관령의 목가적 풍경과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적 정취가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해발 250m~1600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세와 작지만 기름진 논·밭에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 천혜의 자연경관은 사계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이 지역 문화행사로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매년1월에 열리고 봉평에서는 메밀꽃필무렵의 효석문화제가 8~9월달에 열린다. 그밖에 임진왜란때 노성산 성지에서 순절한 백의의병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노성제와 강원도 감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강원감자 큰잔치가 매년 9월에 열리고 있다. ‘HAPPY 700’2010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캐치프레이즈다. 700은 인간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해발 고도라고 한다. 이 곳 평창은 살기 좋은 만큼 넉넉한 인심으로도 유명하다. 태고의 자연환경에서 4계절 레포츠를…해발 700m가 생체리듬에 가장 좋은 곳 △ 권혁승 군수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평창군은 고대의 유물·유적을 비롯한 다양한 향토문화와 이효석
생초록 농원(www.kovin.co.kr)은 경북대 식품공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경북 영천산 마늘을 주원료로, 천연 벌꿀 5%를 함유시킨 식초를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마늘초는 7년 동안 저온 숙성시켜 마늘 냄새가 덜하고 쓴맛이 적어 현재는 일본 다이마르 백화점에 수출되고 있다. 500mL 1병에 3만5000원. 02-3444-3454
농촌진흥청 제주농업시험장은 대구가톨릭대학, 경북과학대와 공동으로 지난 2001년 8월 감귤을 이용한 고품질의 식초발효 기술 및 제품화 연구에 착수, 2년간의 연구 결과 감귤발효식초와 식초산음료 개발에 성공, 8일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감귤식초는 순수감귤 과즙을 이용한 천연 청정 순수식초이고 식초산음료는 감귤식초와 칼슘, 기능성물질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제주농업시험장 관계자는 “감귤식초음료에는 감귤에 가장 많이 함유된 기능성물질인 헤스페리딘, 나린진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맛도 상큼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농업시험장은 오는 12월전까지 제조업체에 생산기술을 이전하고 제품을 시판토록 하는 한편 감귤을 이용한 다용도의 신소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국립보건원 보건복지부연수부 대강당에서 생명공학의약품종사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생명공학의약품 평가기술의 국제조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 한문희 바이오벤처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생명공학의약품 안전평가 기반기술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차별되는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조직공학제품 그리고 DNA 백신 등 차세대 첨단 생명공학의약품 연구개발자들이 생명공학의약품 평가기술 동향 및 규제현황을 이해하는 등 포괄적 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 심창구 식약청장을 비롯한 생명공학의약품종사자 및 관계자 200여명이 강연을 듣고 있다.한편 9일에는 국제심포지움 초청연자와 식약청 관련부서 실무진과의 토론회도 마련됐다.
국민건강증진법에따라 금연구역에서 흡연자에 대한 단속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7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앞에서 애연가들이 건물밖에서 흡연금지포스터를 보며 착잡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은 7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 26차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아시아지역조정국으로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식약청은 "아시아지역조정국 선임을 계기로 식품의 안전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건강보호와 공정한 교역을 위한 국제식품규격설정 업무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식품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국제회의를 유치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식품안전에 관한 국가간 지식·정보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시아지역 21개국이 참가하는 제14차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가 제주에서 2004. 9. 7 - 9. 10 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CJ 홈쇼핑에서 판매중인 천연화장품에서 방부제가 검출됐다고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이 밝혔다.소시모는 지난 5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문제의 화장품 6개 제품의 성분 검사를 의뢰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방부제 파라옥신안식향산에스텔이 검출됐다고 말했다.또 비타민C가 들어있는 것처럼 방송했으나 실제로는 검사 대상 6개 제품 모두 비타민 C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소시모는 말했다.소시모는 "법규상 방부제가 함유돼 있으면 표시를 해야 하지만 이들 3개 제품에는 표시가 돼 있지 않았으며, 비타민 C가 마치 들어있는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한것은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소시모는 CJ 홈쇼핑에 사과 방송과 함께 리콜을 요구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 청 등 관련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린 제5회 한의학 국제박람회에서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이 뭉친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부황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6일까지 열린다.
한국낙농육우협회등 15개국 160여 축산업체 참가 '200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15개국 160여개 축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김영진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귀빈들이 국산 돼지고기를 시식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5개 축산관련 단체가 주최하고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축산업의 전개로 국민에게 건강을'이란 주제로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새로운 축산식품 및 축산물 브랜드 등의 전시행사와 학술세미나가 선보인다.소비자가 참여하는 행사로는 45개팀이 요리솜씨를 겨루는 '대한민국 가가호호 우리 축산물의 별미 요리를 찾아서'가, 이벤트 행사로는 우유요리 시식회, 젖소 송아지 전시 및 즉석 사진촬영, 돼지고기 시식회, 병아리 무료로 나눠주기 등이 관람객을 찾아 간다.▲ 3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우고기를 시식하고 있다. 행사관계자는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널리 알려 소비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며 "축산업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등 약 12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경북도 보건당국 긴장...수륜초.중생 환자 20명으로법정 전염병인 세균성 이질이 집단 발병한 성주 수륜 초.중학교에 이질 환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7일 학교 급식을 먹고 설사환자 81명중 수륜초.중생 13명과 영양사 실습생 2명 등 모두 15명이 세균성 이질로 확진된 이 관련기사 ▷ 성주 수륜초·중생 등 15명 이질 확진 ▷ 성주군 수륜 초중생 식중독은 세균성 이질 후 추가로 확인된 학생이 5명(초등생 4명, 중학생 1명)으로 감염환자가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도보건환경연구원과 성주군보건소는 지금까지 280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채변 등 가검물 채취검사를 벌였으며, 역학조사반을 현지에 파견한 가운데 확진환자를 격리조치하고 있다. 격리환자들은 현재 제일병원과 세강병원, 동산연합외과 등에 분리 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다.보건당국은 매개물질 분석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와 2차 전파경로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가정방문을 통한 추가환자 발생여부 등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