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명맥 잇고 마케팅 강화 '제2 도약'꿈꿔 기린(대표 이용수)이 올해를 '제2 창업의 해'로 정하고 노후화된 부산공장을 기장군 정관단지로 이전하는 기공식을 지난 7일 가졌다. 그동안 기린의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부산공장은 지난 1969년에 만들어져 시설과 설비자체가 노후한 편이다. 노후시설을 최신화시키고자 기린은 오는 6월부터 정관단지내로 공장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기린은 신공장으로의 이전을 통해 40년동안 지켜왔던 고품질 프리미엄급 이미지 자산을 높이고, 신뢰성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자 부산공장의 이전을 결정했다. 기린이 이전하게 될 기장군 정관단지는 대지면적 6500평의 연면적 8500편의 대단위로 신공장은 지상 3층 지하 1층의 건물구조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의 18개 작업장을 13개 작업장으로 자동화시켜 최신식 설비를 갖춤으로써 하루 생산량이 약 4만 상자에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기린은 최신 설비를 도입해 기장공장 전제품에 HACCP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동이 중단된 부산공장을 대신해 수원 제빵공장에서 '브람스 식빵'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린 이용수 대표는 "
백순옥 휴럼대표(두번째줄 가운데)와 휴럼 임직원들이 지난 7일 경기도 분당에 오픈한 휴럼 직영1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럼은 웰빙, 로하스를 표방하며 석류, 복분자 등 천연과일 착즙음료를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인기몰이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성공적인 전문대리점 런칭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전문대리점 사업팀을 가맹사업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차원에서 휴럼 직영점을 연내 3개 점포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휴럼은 직영점들을 모델로 휴럼 전문대리점을 프랜차이즈화시켜 올해 안으로 40개점 오픈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발효식품에서 유해물질이 생성된다는 사실은 비교적 최근에 알려졌다. 따라서 농축수산물 및 발효식품의 저장숙성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유독물질인 바이오제닉 아민을 아는 소비자도 적은 편이다. 바이오제닉 아민은 지난 2000년경 미국에서 '중추신경계통에 장애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심각성이 밝혀졌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3년경 시판중인 간장6개 제품에서 7종류의 바이오제닉 아민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검출량이 미미해 인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보고됐지만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것은 분명했다. 바이오제닉 아민은 식품이 부패 또는 발효하면서 아미노산 탈탄산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물질로 히스타민, 티라민 등이 알려져 있다. 식약청은 오는 14일 오후 2시 한국여성개발원에서 개최하는 '제15회 식품안전열린포럼'에서는 '식품중 바이오제닉 아민(히스타민, 티라민) 모니터링 결과 및 저감화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중 벤젠 생성요인 및 저감화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저감화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청 측은 "식품위해물질 저감화를 추진하고자 벤젠 및 바이오제닉 아민 등에 대한 모니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남영동 해태제과 사옥과 천안 제1공장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는 부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며 천안 제1공장 등을 비롯한 부동산 자산을 정리하면 고정부채(2600억원 추산)를 3분1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5월까지 해태제과 사무실은 안양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크라운과 해태제과 양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을 한데 뭉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영동 사옥은 1993년 설립됐으며 지상9층, 지하 4층 규모로 장부가는 현재 300억원대라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윤 회장은 또 "크라운이 해태제과를 인수한 이후 턱없이 가격을 낮춰서 파는 관행을 지양하고 영업사원들의 급여를 실적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등 조직을 대거 혁신하는데 많은 애를 썼다"며 "이제는 양사 직원들이 친해졌고 인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이익 측면에서 롯데제과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하는게 목표"라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삼양식품이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라면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화의 종결 이후 경영안정권에 접어든 올해부터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내놓으며 라면종가의 명예를 회복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는 10일 삼양식품이 출시할 '맛있는 라면'은 MSG무첨가, 저나트륨의 웰빙라면이다. '맛있는 라면'은 브로콜리, 표고버섯 등 총 60여가지 간강지향성 재료가 들어있는 라면으로 봉지라면과 컵라면 3종으로 선보인다. MSG(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베타클루칸, 겨우살이 추출물, 항산화효소(SOD) 등 기능성 원료를 첨가해 차별화시킨 프리미엄 제품이다. '맛있는 라면'은 반죽시 참깨분말과 감자전분을 첨가해 면발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얼큰하면서도 매운 국물 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져 라면 맛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양식품은 '맛있는 라면'을 ‘누구나 좋아하고 자꾸 끌린다’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제작해 오는 2월 중순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세대를 상대로 무료 배포 및 후원행사 지원, 경품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
파리바게뜨는 중국 지점인 상하이 후베이(湖北)점과 베이징 위에씨우(岳秀)점이 중국 베이커리 협회(全國工商聯烘焙業公會)가 선정한 '2006년 최고급 유명제과점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상하이 구베이(古北)점이 2005년에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처음으로 최고급 점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위에씨우점은 베이징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06년 최고급 점포로 선정돼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의 우수성을 확실히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2003년 상해 구베이(古北)점을 필두로 중국에 진출해 상하이 14개점, 베이징 5개점 등 총 19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식약청은 오는 13일 '어린이 먹거리 중 타르색소 관리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토론회에서는 식약청의 2007년도 식품첨가물 정책방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성희 박사가 '타르색소 섭취량 조사결과'를 소개하고, 학부모연대 이정원 위원장이 '타르색소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온 식약청의 어린이 먹거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 먹거리 중 타르색소의 적절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코자 열린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박준원)의 일본 정통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이 신선한 굴을 이용한 돈가스, 카키후라이 정식을 출시했다. 카키후라이정식은 겨울철 별미인 굴과 사보텐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든 돈가스를 조화시켜, 바삭바삭한 씨즐감을 맛볼 수 있으며 굴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굴에는 철분은 물론, 비타민 C와 E의 함유량이 쇠고기에 비해 두 배나 높아 피로를 줄여주고, 변비를 막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미인들의 필수식품이다. 또한 풍부한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어 머리카락을 윤기 있게 해준다. 특히 남성에게 좋은 글리코겐과 미량영양소인 아연(Zn)이 많이 들어있다. 카키후라이 정식세트는 전국 사보텐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900원이다.
식약청은 지난 5일, 6일 양일간 굴 중 노로바이러스 검출법 교육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개 지방청 및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바이러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굴 중 노로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전처리, 바이러스 농축, 바이러스 유전자 추출, 분자생물학적 검증 등에 대한 시험법이 교육됐다. 이와 함께 식품 중 노로바이러스 안전관리, 식중독 유발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굴 중 노로바이러스 검출시험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식약청은 지난 2005부터 2006년까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굴 중 노로바이러스 시험법을 확립했다. 그 결과에 따라 '식중독 유발 바이러스의 이해와 굴중 바이러스 시험법'에 대한 지침서를 제작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가들의 능력을 배양시킬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바이러스성 집단 식중독 발생 증가로 원인규명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바이러스 시험법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며 "굴 중 노로바이러스 검출법을 제시하고 실무적인 교육을 실시해 역학조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1차 교육 이후 관련 정부기관에 대한 2차 교육을 실시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8박 9일간 캐나다 벤쿠버, 미국 샌프란시스코, LA 등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북미 바이오파트너링'참가단을 파견했다. '북미 바이오파트너링'은 2007년도 한국바이오산업의 북미지역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액션플랜으로 기획됐다. 이번 참가단에는 바이오트론, 디지털바이오텍, 이수앱지스, 리제론, 바이테리얼즈, 바이오맥스, 기진싸이언스,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단 등 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참가단은 오는 8일,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메리어트호텔 산타클라라에서 '한미 바이오기업설명회' 및 기업상담회, 기업포스터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미국 LA 힐튼호텔에서 '재미과학기술자협의회 Annual Conference'에 참가해 기업별 상담회, 개별 미팅을 갖을 예정이다. 박종세 한국바니오벤처협회장은 "Roche 및 AstraZeneca 등 북미지역 바이오기업과의 미팅에서 한국바이오시장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시장의 확장과 바이오기업의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처 및 방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