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화성행궁에 오시면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제43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한.중.일 국제 자매도시 음식문화축제'가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해마다 수원문화제 기간에 수원의 대표적인 음식인 양념갈비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자매도시인 중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음식문화축제에는 수원의 대표적인 갈비전문점 9곳, 중국음식점 9곳, 일식전문점 14곳이 참가해 양념갈비, 수타자장면과 양장피, 회와 초밥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호주, 캄보디아에서 초청된 요리사들이 만든 각국의 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12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뿐 아니라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각설이 공연, 예술단 공연, 라이브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만돌린공연 등의 이벤트가 계속 된다.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한 뒤 10여 분 정도 걸으면 음식문화축제장에 갈 수 있다.(문의:☎031-228-222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며 느껴보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12일 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막을 올리는 엑스포에서 1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발효식품을 이용해 팩을 해보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변비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된장 팩과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좋다는 요구르트 팩 체험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웰빙체험관에서는 와인과 맥주로 족욕(足浴)을 해볼 수도 있다. 메주를 이용해 된장과 고추장을 담그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40여일 전에 메주를 만들어 숙성시켜 놓았으며, 관람객들은 자신이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가져가 먹어보는 재미도 갖게 된다. 술 박물관에서는 우리의 전통주를 담가보는 시간도 준비된다. 이 행사에는 전통주 제조업체 관계자 등이 전통주 담그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술을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애주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양의 대표적 발표식품인 치즈 만들기와 40m에 달하는 대형 피자를 만들어 나누어 먹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1일 전북분원장에 윤병대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내부 공모를 거쳐 선임된 신임 윤 분원장은 일본 교토대학에서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7년부터 연구원에서 미생물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생명硏 전북분원은 전북 정읍시 신정동 일대 연면적 1만여㎡ 규모로 올해 안에 건립되며 지역 대학, 기업, 연구소들과 협력해 의약품, 식품, 화장품,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 대사물질과 생물소재를 개발해 나가게 된다.
"생산된 지 3∼6개월 이내의 신선한 화장품만 판매합니다." 코리아나 화장품 계열사 코비스 코퍼레이션이 고객에 대한 유통기간을 크게 줄인 화장품 브랜드 `제니스웰'로 여심 잡기에 나섰다. 새로 선보인 제니스웰은 웰빙 경향에 맞춰 소량 생산, 천연 원료 사용, 인공화학성분 사용 자제, 모든 성분 표시, 소용량 용기 사용 등의 차별화 전략을 거쳐 태어난 화장품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이 특히 전면에 내세우는 이 브랜드의 장점은 신선함이다.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제조된 지 3∼6개월이 지난 제품은 가격 인하 행사 없이 전량 수거 폐기처분함으로써 품질유지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유통망도 기존의 시판방식이나 방문판매 방식 대신, 인터넷 쇼핑몰(주요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자체 쇼핑몰인 제니스웰닷컴)이나 전화상담(☎080-333-0279) 회사 측은 우선 제니스웰 브랜드 아래 ▲제니스 테마 넘버 원 ▲슈퍼 알렉스 ▲마린 피스트 ▲오리엔털 어젠다 ▲코스푸딕 등 다섯 개의 서브 라인, 57개 화장품 품목을 내놓았다. 가격대는 1만8000원∼3만8000원이다.
CJ뚜레쥬르(대표 정진구)가 한국능률협회에서 실시하는 K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제과부문 5년 연속 1위 수상을 기념하여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딸기잼 패스트리(900원) 1개를 구입하거나 프리미엄 도우넛 2개 구입시 ,찹쌀 도우넛 3개 구입시 하나를 더 준다. 또한 마늘바게트 1개 구입시 하나를 더 증정하며 식이섬유식빵 1개 구입시 딸기잼 증정까지 총 5가지 증정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뚜레쥬르 전국 680여개 매장에서 26일까지 진행된다.
프로폴리스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제6회 자연의학심포지엄이 오는 27일 대전 국립과학관에서 열린다. '프로폴리스.벌꿀의 과학적 재조명'란 주제로 서울프로폴리스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영전 중부대학교수(프로폴리스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의 최신동향)와 허용갑 서울프로폴리스 연구소장(국산 프로폴리스의 항균 및 내성균 활성 검증), 한국원자력연구소 조성기박사(국산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능 검증), 울산의과대 진영수교수(프로폴리스의 항산화에 대한 임상시험), 윤광로 중대교수(우리나라 밤꿀의 항산화 효능),권명상 강원대 교수(프로폴리스를 이용한 가축의 천연항생물질개발)이 각각 발표에 나서게 된다.
송원종 비타민하우스 대표 수요모임서 촉구
2004년부터 2006년 8월까지 10여명의 식약청 공무원이 비위사실등의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4년 1월 의약품안전국 A국장은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 및 향응을 받다 특가법 위반 및 뇌물수수혐의로 징역 10월의 형을 받은후 파면조치 됐다. 또한 서울지방청의 B사무관도 작년 5월 뇌물수수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고 경고조치를 당했으며 서울지방청의 C과장도 금품수수혐의로 적발돼 견책등의 조치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음주운전을 하거나 윤락행위등 방지법 위반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모두 17명이 비위사실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말 현재 HACCP지정업소는 모두 19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HACCP지정업소는 제조가공업소 158개, 집단급식업소 36개 등 194개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이들 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올 총 149개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중이라며 오는 12월경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김치 의무적용 근거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 말했다. 또한 식약청은 HACCP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41명을 신규 양성하고 해외전문가를 초빙하는 형태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2012년까지 약800개업소에 대해 HACCP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지방식약청에 사후관리 업무등을 전담할 조직의 신설을 추진하고 의무적용등을 위한 법령 및 고시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140명인 HACCP지도관을 내년 30명 내후년 30명 등 2008년까지 200명이상으로 양성하고 영세업체의 HACCP 적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내년도부터 희망업소에 대한 사전현장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올들어 6월까지 리콜된 식품건수는 모두 2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국회에 제출한 ‘식품리콜제 시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자료에 따르면 냉동민물장어양념구이등에 말라카이트가 검출돼 리콜된 건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산 냉동 꽃게 등에 이산화황이 초과 검출된 경우도 7건에 달했다. 이밖에 L사의 고구마치즈스틱은 대장균, K사의 칙카푹카사탕은 사카린나트륨이 검출돼 리콜됐고 D사의 못말리는 신짱은 과산화물가 초과로 리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