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가 오는 23일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생명약학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날 열리는 ‘생명약학연구회 2007 겨울 심포지움’에서 암 치료 신약을 개발한 이화여대 신윤용 박사에게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을 수여한다. 신 박사는 히스톤탈아세틸화(HDAC) 단백질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을 연구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신약은 여성 호르몬 수용체에 작용하던 기존 유방암치료제와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유방암 질환을 가진 유전자형질전환생쥐를 이용해 항암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은 생명약학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이 탁월하고 학회에서 상당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 생명약학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소정의 연구지원비가 함께 지급된다. 지난 2001년부터 유니베라와 생명약학연구회가 생명공학 기초 연구분야 육성을 위해 공동 제정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7명에게 수여됐다. 한편 ‘유니베라 생명약학 연구회 심포지엄’은 학술발표와 학술상 수상식 등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석·박사과정 대학원생과 포스트 닥을
식약청이 시판중인 참기름등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마련한다. 오는 28일 오후2시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식품안전열린포럼은 참기름의 관리방안을 비롯해 참기름 진위판별법 연구결과가 소개되고, 관련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날 포럼에 식약청 전문가 및 황선욱이사(소비자시민모임), 공영식 사무국장(한국압착식용유업중앙회), 서한기기자(연합신문), 유익제 중앙연구소장(오뚜기), 조윤제상무(대상 식품연구소장), 하재호박사(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가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서는 식약청의 식품경보제도 도입 및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도 있을 계획이다.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해 드리는 쌍방향 화상교육" 내추럴하우스 오가닉(풀무원건강생활)은 급변하는 온라인 시스템 환경에 발맞춰 가맹점주의 건강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쌍방향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쌍방향 화상교육 시스템은 주로 상대방의 얼굴을 대하고 필요한 자료를 보면서 대화가 필요한 화상 회의나, 외국어 학습 등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맹점주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본사가 직접 쌍방향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진행하기는 보기 드문 일이다. 특히 우리나라 건강식품 유통 사업의 특성상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점주의 고객 상담 역량이 사업 성공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는 점을 본다면 쌍방향 화상교육은 점주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고객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교육 환경으로 평가 된다.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은 지난 한 해 프랜차이즈 시스템 완벽 구축과 함께 올해 가맹점 확대에 집중하여 100호점 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45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축협이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변조해 30억원에 상당하는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축산물가공업에 종사하고 있는 A씨에 따르면 수원축협이 별도로 마련한 창고를 이용, 한우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변조해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다. 더욱이 수원축협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학교급식에 한우와 돈육을 납품해 30억원가량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수원축협은 경기도 120여개 초중등학교에 계란,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를 납품하고 있다. A씨는 일부 학교들이 냉장.냉동을 구분하지 않고 한우육을 주문하는 점을 악용해 유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축산물 중 한우는 뼈를 포함한 갈비, 사골 등은 변질 위험이 있어 냉동육이 유통되고 있다. 나머지 양지, 사태 등 부분육은 냉장육으로 납품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항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수원축협에 주문을 의뢰한 학교들의 주문내역서에는 한우 주문시 냉동냉장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최대 40%가량을 차지했다. 실제로 한우 냉동육과 냉장육의 가격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제공했을 경우 한우는 10~15%, 돈육은 20%이상 이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피자헛(대표 조인수)이 지난 20일 피자헛 매장에서 근무하는 팀메이트 23명을 선정,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피자헛 팀메이트 장학생’은 근무 및 학업에서 성적이 우수한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에는 피자헛 잠실2호점의 표승현, 광장점의 정호균, 천안터미널의 임소영 팀메이트가 상반기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2004년부터 파트타이머로 근무하는 비정규직 팀메이트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피자헛은 “피자헛의 팀메이트 장학금 제도는 비정규직 또는 정규직 구분 없이 누구나 일한 성과에 대해 정당한 포상을 받으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한국피자헛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가장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가 오는 24일 오후2시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전국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제3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협회를 지원한 외부인사에 대한 감사패와 협회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공로패, 우수 시·도영양사회와 분과상, 학술활동이 뛰어난 회원에 대한 학술상을 수상한다. 이어 2006년도 사업 결과 및 회계결산 보고·승인과 2007년도 조직, 회원, 전산, 정책, 교육, 출판, 사업, 홍보, 국제교류 등에 대한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을 심의한 후 협회 정관 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가르텐비어 맥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르텐비어는 21일 홍대 캐치라이트클럽에서 진행되는 영화 '쏜다' 제작발표회 및 콘서트에서 무료 맥주 시음회를 실시한다. '쏜다'는 경찰서에서 우연히 만난 인간교과서 박만수(감우성)와 전과15범 양철곤(김수로)이 세상을 향해 벌이는 하루 동안의 짜릿한 일탈을 그린 영화다. 가르텐비어 홍성종 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영화 '타짜' 제작발표회 이후 두번째로 실시되는 맥주 시음회"라며 "콘서트, 뮤지컬, 영화제작발표회 등 지속적인 문화마케팅을 통해 가르텐비어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배스킨라빈스가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프로포즈' 이벤트를 CF에 담아 선보였다. 이번 CF는 꽃말이나 보석말처럼 아이스크림에도 고유한 ‘아이스크림말’을 붙여 소중한 사람에게 말로만 전하기 보다는 아이스크림으로 사랑, 감사, 화해의 마음까지 전하는 컨셉이다. CF를 통해 기존 나만을 위해 선택했던 재미에서 나아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다양한 즐거움을 테마로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CF에는 성냥팔이 소녀와 백설공주 등으로 변신해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던 전 배스킨라빈스 모델 최아진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03년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였던 최아진이 훌쩍 커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프로포즈' 캠페인을 통해 이달 말까지 아이스크림말을 공모하고 있다.
`이제 현실을 인정할 때가 됐다. 단속-적발-범법자 양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이제 끊어야 한다.' `저질 참기름이 범람할 것이다. 시기상조다.' 참기름에 옥수수 기름 등 다른 식용유지를 섞은 이른바 `혼합 참기름'을 허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정부당국과 식품업계, 소비자단체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는 참기름 중에는 진짜 참기름이 아닌 것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음식점 등에서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혼합 참기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게 식품당국의 판단이다. 현재의 식품위생법은 참기름과 들기름은 100% 참깨와 들깨에서 짜내서 만들도록 못박아 놓고 있다. 식품당국은 이 규정을 근거로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여 참기름에 다른 기름을 섞었을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를 해왔다. 정부 수립 이래 참기름을 둘러싸고 정부당국과 참기름 업자 간의 쫓고 쫓기는 이 같은 숨바꼭질이 지금까지 계속되면서 수없이 많은 식품위생사범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에는 잊을 만하면 `가짜 참기름 업자 적발'
경기도 양평군은 오는 3월부터 양평지역 초.중.고교 47개교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물 맑은 양평쌀'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교육청 관계자 및 학교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심의원회를 열어 이 같이 확정하고 한 끼당 초등학생 70g, 중학생 140g, 고등학생 150g씩을 기준으로 연 180일간 점심급식용 쌀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정부미 가격과 무농약 인증 쌀 차액분인 3억원을 확보해 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쌀 뿐만 아니라 채소 등 부식까지 친환경농산물 급식자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친환경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공급하면 성장기 건강발달을 돕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종목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