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탁급식업계를 대변할 단일화된 협회가 출범했다. 한국급식관리협회와 한국위탁급식협회가 하나로 합쳐져 한국급식협회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한국급식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대회’행사를 개최해 협회창립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일찍이 한국급식협회는 기존 한국위탁급식협회와 한국급식관리협회의 양 회장 간에 협회통합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한 지난해 말부터 통합협회 구현을 위한 작업에 착수해왔다. 올해 3월 ‘사단법인 한국급식협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0월 4일에는 보건복지부 제321호로 법인설립허가증을 교부받아 단일협회로 설립하게 된 것이다. 한국급식협회는 기존 양 협회장인 정순석 회장(아라코 대표)과 박홍자 회장(맛샘캐터링 대표)이 공동회장으로 협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협회는 통합협회로서 위탁급식산업계를 위한 전반적인 정보제공과 업계를 대변하는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날 정순석 회장은 "지난 단체급식 사고를 비롯해 식품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업계에 산적한 문제가 많다"면서 "내부갈등을 해소해 하나의 협회로서 이들을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자 회장은 "위탁급식업계의 발전을
영하를 오르내리는 추위속에 경기도 광명과 여주, 수원, 부천, 화성 등 5개 시·군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수원 권선구 모중학교에서 학생들의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와 조리보조원 등 10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유사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한 가운데 12일부터 급식을 중단했다. 관할 보건소는 이 학교 조리보조원 등은 지난 8일 오후 5시께 급식을 모두 마친 뒤 학교 인근 한 직원 집에 모여 화성시 재래시장에서 전날 구입한 생굴을 나눠먹은 뒤 다음날부터 구토와 복통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밝힘에 따라 이 생굴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가검물 등을 채취, 원인 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보건소는 영양사와 조리보조원 등을 각자 집에 머물도록 하고 화성시에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으며 학교측은 이번주말까지 급식을 중단하고 조리보조원들의 상태를 지켜본 뒤 급식 재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리보조원 등이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한 시기에
죽 전문 브랜드인 본죽이 동지날(12월 22일)을 맞아 '팥죽데이 사랑나눔 포토 페스티벌' 이벤트를 개최한다. 본죽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본죽 700여개 매장에서 죽메뉴와 함께 고객이 활영한 사진을 공모하고 있다. 매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동지팥죽을 포함한 다양한 죽메뉴를 먹고 찍은 사진을 본죽 홈페이지(www.bonjuk.co.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6명에게‘본죽시식권’, 30명에게는‘2007년 맞춤 포토 달력’이 제공된다. 맞춤 포토 달력에 당첨된 고객은 가족과 연인, 동료들과 함께한 사진으로 단 하나의 새해 달력을 가질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본죽은 5대 명절 중 하나인 동지날에 동지팥죽을 나누면서 가족과 연인, 이웃과 동료들간의 잊혀졌던‘정(情)’을 새롭게 확인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함께 기원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팥죽데이'를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외식종합 전문기업인 CJ푸드빌(대표 정진구)이 중식시장에 진출한다. CJ푸드빌은 13일 인덕원에 200석 규모로 신개념 중식 패밀리레스토랑인 '차이나 팩토리'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차이나 팩토리(www.chinafactory.co.kr)는 색다른 중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멋진 쿠킹쇼와 독창적인 서비스 형태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차이니스 패밀리레스토랑이다. 이곳은 새로운 외식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가족 고객이나 대중적이지만 품격있는 서비스를 원하는 비즈니스 모임,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연인 고객층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이나 팩토리의 특징은 다양한 음식을 푸짐하게 골라먹을 수 있다는 점과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명품차, 딤섬 등을 무제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차이나 팩토리의 대표 메뉴는 새우를 곁들인 단호박 샐러드, 즉석 맥반석에서 구워주는 새우찜, 북경식 찹쌀 탕수육, 코코넛 후레이크를 곁들인 튀김새우, 해물야채 철판볶음 등 웰빙 컨셉을 강화한 메뉴들이며 총 60여가지의 메인 요리가 준비돼 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세련된 뉴욕스타일의 심플함과 독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는 연극 '청춘정담'과 오는 23일부터 이듬해 1월 10일까지 가르텐비어 혜화점에서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르텐비어에서 5만원 이상 결재자에 한해 연극 청춘정담을 볼 수 있는 무료초대권 30매(테이블당)가 제공되며, 20%할인권 30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뮤지컬 상연장소에서는 가르텐비어 상품권 100매를 즉석 추첨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가르텐비어 홍보팀 홍성종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가르텐비어 문화이벤트로 매달 새롭게 진행해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해에는 가르텐비어 주고객인 여성층이 선호하는 가수 콘서트나 뮤지컬, 스파 등을 추가해 문화생활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12일 식품의 방사능 오염도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식품 중 방사능 분석 표준작업지침서’를 발간해 식품검사업무 담당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지침서가 일선 식품위생검사기관의 방사능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식약청은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 측은 “식품이 핵 반응기 누출사고 또는 핵실험에서 발생된 방사능물질에 의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방사능이 오염된 식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정확한 분석법 지침서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 식품 중 방사능 분석을 위한 전처리 방법, 기기분석 방법, 감마핵종분석기의 에너지보정 등을 세밀하게 수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 신종유해물질팀은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종유해물질’에 관한 표준작업지침서를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어린이용 제품 중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한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6년근 홍삼의 대표 브랜드인 ‘정관장’으로 유명한 한국인삼공사에서 직접 제조, 판매하는 ‘홍이장군'이다. ’홍이장군‘은 지난해 4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00억원을 거뜬히 달성 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아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 출시된 ‘홍이장군’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후 인삼공사에서 첫 출시한 제품으로 건기법의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탄생하였다. 홍삼 특유의 쓴맛을 개선해 홍삼을 먹기 쉽게 했고 하루 3번 먹는 번거로움도 개선해 하루 1번 1포만 섭취하도록 했다. 6년근 홍삼에 녹용을 첨가한 어린이용 건강 기능 식품으로 차별화한 제품으로 칼슘,당귀,비타민B,비타민C,비타민D,벌꿀 등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가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15㎖들이 30포(1개월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2만원.
소시지.호박씨 등 빵부분 특화에 주력 12월 겨울 성수기를 맞아 피자업계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진검승부에 나섰다. 피자헛은 지난 11월까지 진행한 옥토버 페스트에 이어 독일식 정통 소세지를 피자에 응용한 '로열 크러스트'를 출시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스터피자 역시 '여자를 위한 피자'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신제품 '그랑프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피자는 피자업계가 수없이 시도했던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피자업계는 피자의 테두리에 있는 빵 부분(엣지)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크러스트 피자를 내놓는가 하면 하나의 피자에 두가지 이상의 토핑을 넣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엣지를 특화시키는데 주력했는데, 피자헛의 '골드'시리즈와 미스터피자의 '쉬림프 누드피자'가 대표적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피자헛과 미스터피자가 내놓은 신제품이 어떻게 특화됐는지 주목된다. 신제품들이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찍어먹는 개념이 전격 도입된 것을 알 수 있다. 피자헛이 지난 5월 야심차게 선보인 치즈바이트는 업그레이드해 지난 7월 치즈바이트 퐁듀피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가 '초유의 힘' 파우더 타입을 최근 출시했다. 지난 5월 '초유의 힘' 정제타입을 선보인데 이어 흡수율이 탁월한 분말형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초유는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가 출산 후 1주일 이내에 분비되는 유즙으로, 각종 면역성분과 성장인자 등의 기능성 성분을 다량 함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의 경우 출산 후 약 24~48시간만 초유가 분비돼 소의 초유로 대체하는 것이 추세다. 특히 ‘초유의 힘’은 뉴질랜드, 호주에서 100% 자연방목하고 인공사료, 항생제, 성장 호르몬 등을 쓰지 않은 초유로 만들어졌다. 일동후디스 측은 "정제, 파우더 두 가지 형태의 제품을 출시해 남녀노소 모두 간편히 초유영양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유의 힘'은 초유단백 외에도 면역성분, 성장인자, 락토페린 등 각종 기능성분으로 생활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00g이 5만5000원.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수요도 조사'를 주제로 제139회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3시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 회의실에서 실시될 이번 모임에서는 대상 한재갑 차장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