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용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등급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납품업체들을 식자재 납품 입찰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이들 업체와 납품 계약을 맺고 축산물을 공급받은 학교의 영양사들에게도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축산물 등급 조작 혐의로 적발된 업체의 명단을 입수하는 대로 각 학교에 통보해 해당 업체들과의 계약을 모두 해지토록 하고 추후 학교 급식 입찰 계약에 이들 업체들의 참가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업체로부터 등급이 조작된 축산물을 납품받고도 진위 확인을 소홀히 한 학교의 영양사들도 업무태만으로 문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급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식자재 검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지방경찰청은 7일 도내 19개 초중고교에 학교 급식용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등급을 조작한 혐의로 15개 납품업체를 적발했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사건 관련자에 대한 처벌과 재발 방지책 수립 등을 교육당국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토니로마스는 베이징올림픽의 한국팀 선전을 기원하며 올림픽메뉴와 함께 무제한 맥주, 공짜안주, 대형TV 등 친구 및 직장동료들과 함께 올림픽응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면 격려의 의미로 토니로마스 인기메뉴로 구성된 올림픽 오륜메뉴 중 하나가 공짜로 제공된다. 올림픽메뉴로 지정된 다섯가지 메뉴는 한끼 식사가 되는 마리네이티드 본리스 치킨브레스트를 비롯하여 깔끔한 맛으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로마가든 샐러드, 토니로마스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선 애피타이저인 브리스켓 포테이토 스킨, 바삭한 벽돌모양의 어니언 로프, 맥주와 잘 어울리는 버팔로 윙 등 고객만족도가 높은 토니로마스 스타메뉴로만 구성되어 매장에서도 올림픽의 축제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림픽오륜메뉴 이벤트는 한국이 금메달을 딴 다음날까지 유효하며 토니로마스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쿠폰을 다운받아 다섯 명 이상 그룹으로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토니로마스는 올림픽 기간 동안 ‘비어존’에 대형TV를 설치하여 단체로 모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한국팀 응원장소를 마련했다. 비어존에서는 일인당 7800원만 내면 생맥주를
학교 급식용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등급을 조작해 납품한 급식재료 납품업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학교급식법 위반 등 혐의로 15개 납품업체를 적발, A푸드 대표 등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광명과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 10개 시.군 19개 학교(초등 2, 중학 3, 고교 14)에 725차례에 걸쳐 등급을 조작한 국내산 쇠고기 5888㎏과 돼지고기 2만8425㎏을 납품, 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할 수 없는 등외등급의 쇠고기와 3등급 이하 돼지고기의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를 위.변조해 고등급으로 속이고 육우도 한우로 속여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원본의 등급 및 품종을 칼과 고무인 등을 사용해 고등급으로 고친 뒤 복사기로 대량 복사해 학교에 제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납품받은 학교의 경우 원본이 아닌 사본을 확인함으로써 이들의 범행을 방조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전국 경찰서와 공
최근 국내 외식시장은 그야말로 불황이다. 지갑이 가벼워진 소비자들은 저렴한 먹거리만 찾고 있다. 때문에 외식업체들은 불황타개책으로 가격 파괴와 싼 메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창업자들도 가격이 저렴한 아이템에 더해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생계형 창업으로만 몰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수제 돈까스전문점 ‘와우돈까스1900' 이 인기 창업 아이템 으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대중적 외식아이템인 돈가스를 업계 최저 수준인 19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저가 정책으로 ‘와우돈까스’는 현재 서울·경기와 부산 등에 전국 60여 개 매장이 오픈 되는 등 연내 100호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메뉴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요 메뉴로는 바삭한 빵 가루에 두툼한 등심살로 튀겨 만든 ‘와우돈까스’ 기본 메뉴부터 한국형 왕돈가스인 ‘배터지는 왕돈까스’ 케이준향과 매콤함이 가득한 '매운 돈까스' 단호박을 이용한 웰빙돈까스 인 '단호박롤까스' 등 다양하고 색다른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세계 5대 건강식품인 김치도 빼놓을 수 없는 서
유명 패스트푸드점이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사용하다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피서지, 유원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즉석식품 위생점검에서 유통기한이 2주 가량 경과한 햄버거 패티를 사용한 롯데리아 서울랜드점을 적발, 관할 행정기관에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고기의 유통기한은 지난달 23일까지로 적발 당시 이들 햄버거 패티 가운데 절반 가량은 이미 사용된 상태였다고 식약청은 말했다.
미래의원(원장 김종환)은 지난 1일 논현동 미래의원 2층 갤러리에서 중국여행사 바오슈찬 대표와 한.중 미용의료관광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국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하며 미래의원을 통한 피부미용 진료 등 양질의 미용의료 시술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민간 차원으로 국내 처음 시도되는 이번 협약식에는 중국 CCTV를 비롯한 많은 현지 기자단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종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 미용의료관광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를 향후 아시아 최고의 미용의료산업국가로써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일산의 대형 A유통센터가 직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직원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유통센터는 특히 이 과정에서 의심 증세를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자체 조사한 것으로 드러나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유통매장으로서 보건안전 의식이 너무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산서구청과 일산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A유통센터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한 뒤 오후 들어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으며, 1-4일에도 같은 증세를 보이는 직원이 계속 나타나 현재 총 23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3명은 증세가 심해 6일이 지난 현재까지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통센터 직원과 판촉 용역 직원들로, 당일 구내식당에는 이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콩국수와 오곡채 등으로 짜여진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센터는 그러나 위생관리책임자의 주말 휴무로 인해 뒤늦게 이런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도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자체 조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구청과 보건소 조사 결과 드러났다. 유통센
커피&도너츠 전문 브랜드인 던킨도너츠가 젊은 층의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던킨 독도 지킴이 캠페인’을 개최한다.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시작되는 ‘던킨 독도 지킴이 캠페인’은 던킨도너츠 전국 57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캠페인을 통한 적립금과 수익금 전액을 관련 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던킨 독도 지킴이 캠페인’은 독도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국민적 관심을 위해서는 20대 젊은 층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기획됐다. 이에 따라 던킨도너츠는 8일부터 서울은 물론 제주도까지 전국 570여 개 매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먼저 이번 여름 신제품 8종을 구매 시 제품 1개당 10원씩을 적립해 10일간의 적림금 전액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매장 내 포스터, 온라인을 통해 젊은 층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던킨도너츠 측은 매장 방문객에 대한 홍보만으로는 지속적인 관심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독도 티셔츠 판매를 기획했다. 이번 ‘던킨 독도지킴이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던킨도너츠 전국 매장을 방문하면 ‘독도를 아십니까’(Do you know? Dok Do) 티셔츠를 2900원에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한국이 2010년 아시아-프랜차이즈협회(APFC) 총회와 세계프랜차이즈협회(WFC)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은 최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WFC 총회에서 WFC 정회원 가입에 이어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이 APFC 공동의장에 선출됐으며 2010년 APFC와 WFC총회 개최지로 뽑혔다. 한국이 WFC 정회원에 가입하고 총회까지 개최하게 된 것은 99년 부터 WFC 가입을 위해 노력한지 10년만에 이룬 성과로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국제화의 토대를 마련하게됐다. 김용만 회장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발전한 프랜차이즈 사업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해외 진출의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WFC 정회원 가입과 총회 개최는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역사상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스테이크&샐러드 레스토랑 빕스가 6일 여자하키팀 승리 기원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는 여자하키팀 서포터즈 ‘파이팅 버스’ 출정식을 진행했다. 거리 응원의 메카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빕스 ‘파이팅 버스’ 출정식에는 여자하키팀 서포터즈와 전설적인 골게터 임계숙 전 국가대표 선수가 참여해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의 베이징 올림픽 선전을 응원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은 임계숙 선수로부터 기본적인 하키 동작과 하키 관전 팁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출정식의 하이라이트는 빕스 ‘파이팅 버스’. 파이팅 버스는 빕스 종로점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제주, 부산, 대구 등 1695Km를 288시간 동안 쉼 없이 달리며 전국 곳곳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여자하키 대표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빕스 관계자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금메달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에게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의 힘을 전하고자 빕스 파이팅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은 전국을 달리는 파이팅 버스와 함께 뜻 깊은 올림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