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은 대만 피자헛의 치즈가루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27일 "한국 피자헛이 사용하고 있는 치즈가루는 미국에서 수입한 것과 국내에서 공급받은 것이며 문제가 된 치즈가루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 피자헛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피자헛의 치즈가루는 대만 피자헛에서 회수 조치한 치즈가루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대만 피자헛은 피자에 뿌려먹는 치즈가루에서 허용된 수치보다 높은 멜라민이 검출돼 전 매장에 치즈가루를 배치하지 않기로 했디. 대만 피자헛에 치즈를 공급하는 뉴질랜드 낙농회사 폰테라는 멜라민 분유 파동의 주역인 싼루의 합작사이다.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이 국내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일선 학교에서 멜라민 함유 식품에 대해 철저히 지도감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과부는 공문에서 학교 급식에 멜라민 함유 가능성이 있는 식재료가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 관리를 하도록 하고 식재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원산지, 성분, 안전성 여부 등에 대한 검수를 한층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교과부는 또 아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에서도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약청 발표에 따라 학교 앞 문구점, 가게 등에서 아이들이 중국산이나 유제품 성분의 과자 등을 사먹지 않도록 교육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26일 "현재 학교급식에 쓰이고 있는 식재료 가운데 멜라민 성분이 함유된 것이 있을 가능성은 없다"며 "다만 사전 지도점검, 안전관리를 강화하라는 취지에서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정통 유럽풍 케익 & 샌드위치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유럽 인기 건강 메뉴인 무슬리로 만든 ‘허니 후르츠 무슬리’를 출시했다. 무슬리란 건조과일과 곡물 등이 그대로 들어간 건강 메뉴로, 간단한 식사대용이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열을 가해 익히거나 튀긴 일반 씨리얼에 비해 섬유질이 많고 영양학적으로도 더 풍부하며, 설탕이나 소금이 첨가되지 않아 담백해 유럽에서는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투썸플레이스의 허니 후르츠 무슬리는 꿀과 과일을 넣어 식유섬유 함유량이 높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큰 제품이다. 덴마크산 유기농 무슬리에 유기농으로 만든 건조 코코넛, 건포도, 건조 사과, 건조 딸기 플레이크를 듬뿍 넣었다. 여기에 딸기, 파인애플, 포도, 망고 등 각종 과일과 플레인 요거트를 올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4800원.
계절 파괴형 식중독이 연중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학기 개학을 맞아 일부 직영급식 학교와 식자재 업소가 식중독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교내 매점 등 전국 151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 취급 기준 등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2개소에 대해 행정제재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전국 시.도,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고 있었거나 방충시설, 작업장 바닥 불결 등 시설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확인돼 바로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식중독 세균 오염도 측정기를 이용 조리종사자 및 칼, 도마 등 조리기구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리 종사자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확인됐고, 칼이나 도마를 사용 후에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세척.소독 등 조리기구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음식물 조리에 사용하는 식재료가 식중독 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
도미노피자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홈메이드풍 요리 피자 '라따뚜이 피자'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라따뚜이 피자는 도우 위에 각종 야채를 볶아 만든 프로방스 야채스튜 '라따뚜이'와 레드와인 소스로 양념된 닭가슴살 요리 '꼬꼬뱅'을 올리고 까망베르 치즈로 마무리해 부드러움을 더했다고 도미노피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씬 라지 사이즈가 2만8900원, 미디엄 사이즈가 2만3500원이고 오리지널 라지 사이즈가 2만7900원, 미디엄사이즈가 2만2500원이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라따뚜이 피자 출시를 기념해 6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아비뇽, 엑상 프로방스, 니스 지역의 요리여행을 떠나는 '크리에이티브 요리 원정대'를 모집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2008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제과점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공동 개발한 것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통해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지표로 쓰이고 있다. 이번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뚜레쥬르는 매일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한 빵을 그날 바로 선보이며 고객 입맛을 사로잡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2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제과점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뚜레쥬르는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서비스로 국내 최고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프랜차이즈업체들의 9월말 창업설명회가 한창이다. 명동할머니국수 사바사바치킨호프 오모가리김치찌개 등 총 6개 업체의 창업설명회 내용을 정리한다. /편집자 ◆ '명동 할머니 국수' = 1958년 명동에서 시작한 명동 할머니국수(www.1958.co.kr)는 50년 동안 한결 같은 맛으로 서울에서 서서먹는 유명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다.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시식 및 창업 준비자를 위한 맞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목요일 본사 회의실에서 오후 3시~5시까지 진행한다. 문의:02)556-8561 ◆ '사바사바 치킨' = 폐점율 제로라는 모토로 치킨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바사바는 가맹점 점주들의 호응도가 높은 브랜드로 현장중심의 경영방식을 도입해 치킨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바사바치킨(http://sabasaba.co.kr) 정태환대표는 치킨사업으로 성공한 자신만의 성공운영 비법을 사업설명회에 공개한다. 30일 화요일 본사 교육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 후 시식을 진행한다. 문의:1688-7292 ◆ 모가리김치찌개
서울우유, 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에 이어 매일유업도 우유 값을 올렸다. 매일유업은 24일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매일 ESL 우유' 가격을 1850원에서 2180원으로 17.8% 올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아침식사 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매일아침 새싹&씨앗우유(750㎖)'는 1950원에서 2150원으로 10.2% 인상하고,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750ml)'는 3000원에서 3400원으로 13.3%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히트상품이었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와 허쉬 초콜릿 드링크 제품 일부는 이번 가격인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제품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왔다"면서 "그러나 유가 상승 및 원부자재 비용의 인상으로 손익이 악화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17일 가격을 올렸다. 이 회사는 흰 우유인 '맛있는 우유 GT' 1ℓ를 1850원에서 2200원으로 18.9%, 딸기.바나나.초코 우유 225㎖ 4개 들이를 2800원에서 3200원으로 12.5%, '뼈건강 연구소(900㎖)'를 21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제너시스(대표 윤홍근)는 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인 올리브떡볶이, 올리브돈까스, U9, 델리아띠 등 4개 브랜드를 보다 공격적이며 효과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도록 자회사인 GNS델리(대표 이재훈)를 통해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GNS델리는 제너시스에서 운영하는 12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소자본으로 창업이 용이하고, 현재 가장 유망한 창업 브랜드인 올리브떡볶이, 올리브돈까스, 초밥 우동 돈까스 등의 U9, 벨기에 와플 커피 카페인 델리아띠 등 4개의 브랜드를 집중적이며 보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GNS델리 대표를 맞은 이재훈 대표는 20대 나이에 자본금 800만원으로 1.5평 크기의 초밥가게를 열어 3년 만에 250개의 프랜차이즈점을 열고 연 매출 100억 원을 이끌어낸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알려진 인물로 유명하다. GNS델리 이재훈 대표는 "GNS델리가 집중적으로 성장시킬 4개 브랜드는 소자본으로 창업 할 수 있다는 잇점과 함께 창업 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고 말하고 “젊은층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집중
식자재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는 자사의 자체브랜드(PB)인 `이츠웰'의 브랜드 디자인을 바꾸는 등 대폭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요리사의 유니폼 중 스카프 모양을 형상화해 맛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 식자재 브랜드의 전문성을 나타냈으며, 선명한 인상을 주기 위해 기본 색깔을 밝은 느낌의 빨간색과 노란색을 사용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또 달라진 디자인에 맞춰 브랜드 슬로건을 `내 요리의 자부심'으로 새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전략도 `전문성'과 `맞춤형'을 중심으로 바뀌었다. 기존에 별다른 구분 없이 모든 상품에 `이츠웰'을 적용하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상품의 특성에 따라 이츠웰 레귤러(Regular)-프레시(Fresh)-프리미엄(Premium)으로 구분해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별로 레귤러는 일반 상품, 프레시는 신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전처리 농수산물, 프리미엄은 단독 차별화 상품에 적용되며, 고객들은 상품 패키지에 있는 BI의 색깔(레드-그린-골드)을 통해 이를 식별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