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혼자 거주하는 박정현씨(27)는 브랜드별로 할인혜택을 다 외우고 있는 정도로 꼼꼼한 알뜰족이다. 박정현씨는 “기존에는 부지런하게 발품을 팔아야 혜택을 누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성격에 맞춰 데이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유용하다” 고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브랜드 슬로건 및 제품의 특징 등으로 연상되는 날짜와 결합한 일명 ‘데이 마케팅’이라 불리는 브랜드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금요일의 풍성한 혜택’이라는 브랜드명에 따라 매주 금요일을 다양한 할인행사와 무제한 리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샐러드 데이’로 정하고, 샐러드메뉴 주문 시 양상추, 로메인, 비타민 등 신선한 채소를 무제한 리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타 쿠폰 타 할인 카드 중복도 가능해 경제적이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샐러드 데이 뿐만 아니라, 둘째, 넷째주에도 ‘비어데이’, ‘얼티밋 데이’로 정해 생맥주 400cc 또는 500cc 주문할 경우 맥주 무제한 제공 서비스와 얼티밋 음료 1+1 행사를 함께 운영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PC 그룹 계열사 브
‘천사 다방’으로 유명한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대표 조영진)가 감성을 담은 TV광고 '엔제리너스커피-프라하편'을 두번째로 선보이며 가을 커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커피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감성 마케팅으로 325호점을 돌파, 업계 1위로 등극한 엔제리너스커피의 이번 광고는 1편과 마찬가지로 ‘도심 속의 낭만’이라는 엔제리너스커피의 브랜드 컨셉에 맞춰 ‘남녀 간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가 테마다. 특히, 이번 광고는 화면분할방식을 통해 제품과의 연상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로맨틱한 연인의 모습과 엔제리너스커피의 다양한 커피 제품들이 상, 하단으로 나눠 그려져 광고 컨셉인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우리 안의 천사 엔제리너스커피’를 자연스럽게 느끼게해 광고 속 주인공이 마치 ‘나’인 듯한 착각마저 일으킨다. 광고 제작을 총괄한 대홍기획의 표문송 수석국장은 “예술의 감성을 담은 1차 광고 ‘파리편’과 달리 연인의 도시 프라하를 담은 이번 광고는 서로 안의 존재감을 로맨틱하게 표현함으로써 ‘우리 안의 천사’라는 브랜드의 낭만을 보다 더 강화했다”며 “커피에 대한 소비자 연상을 완성도 있는 영상과 결합해, 커피와 사랑
도교육청 "이미 시비로 사업해와서 제외한 것"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하면서 이미 시 자체예산으로 무상급식을 하는 성남.과천.포천.구리시를 제외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편성한 도시지역 5-6학년 21만8000명의 무상급식비 지원예산안(192억원)이 지난달 1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1146개 초등학교 가운데 이미 무상급식이 시행 중인 농어촌지역 학교 380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시.군 교육지원청에 급식비를 차등 배분했다. 그러면서 이미 시 자체 예산으로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하는 성남.과천.구리.포천시는 학교급식 대응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해 이들 시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불만이 큰 곳은 연간 수백억원이 넘는 급식비 지원을 하는 성남시. 2007년 58개 초등학교 1학년에게 무상급식 지원(32억4700만원)을 시작한 성남시는 올해 68개 초등학교 전 학년과 45개 중학교 3학년 급식비로 총 316억원을 마련했다. 다른 시군과 달리 전액 시비로만 무상급식 지원을 하는 성남시는 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지원대상에서 성남시를 제외
프랑스 농식품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소펙사가 주관하는 ‘제5회 프랑스 식품 전시회’가 12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19일 부산 웨스턴조선비치호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 3곳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식품 전시회는 와인 수입업체 및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프랑스 식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시회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일반인 참가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20여개의 와인 수입사와 10개의 식품업체 등 약 30여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해 프랑스 와인부터 치즈와 초콜릿, 커피, 잼, 비스킷, 소스류 등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식품 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하며 프랑스 식품을 좀더 폭넓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 식품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 전시회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보르도, 부르고뉴, 론 와인 및 여러 지역의 와인 시음회을 비롯, 국내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도·소매점 간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마련되어 프랑스 식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정보도 발 빠르게
프리미엄 돈가스전문점 생생돈까스가 '2010 한돈 판매 인증점'으로 선정되면서 동종업계 리딩브랜드로 우뚝 섰다. 대한양돈협회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한돈 판매 인증점 제도는 신선하고 깨끗한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을 선별해 지원하는 까다로운 인증절차다. 국산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전국의 매장 중에서 총 200개소만을 인증하고 있으며, 품질 좋은 국산 돼지고기의 판매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배우 오지호, 이한위가 2010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씨름선수 이만기, 가수 현영, 한영, 김창완, 개그맨 이수근 등이 홍보대사를 지낸 바 있다. 올해 생생돈까스에서는 9개의 매장이 선정돼 프랜차이즈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양돈협회 관계자는 "등급이 높은 국산 돼지고기의 등심과 안심을 생고기로 사용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결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생생돈까스를 운영하는 에버리치F&B는 프리미엄 돈가스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CF를 제작했으며, 소자본 창업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돈까스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파리크라상(대표 최석원)이 운영하는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수상에 이어 베이커리 부문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올해의 브랜드 상’은 소비자 직접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파리바게뜨는 소비자 직접투표 부문 6489 점, 소비자 조사 부문 6110 점으로 총 12599 점을 얻어 수상을 하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스마트폰, 관제엽서를 통해 선정에 참여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트렌드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마케팅 활동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 생각한다. 고객들의 애정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가 13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3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2008년 세계프랜차이즈협회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유치한 행사이다. 대회는 이날 아시아ㆍ태평양 프랜차이즈 총회를 시작으로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아시아ㆍ태평양 프랜차이즈 총회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대만 협회장들이 각국의 산업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대회의 주요 행사에 해당하는 세계프랜차이즈 총회는 14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함께 37개국 각국 대표단들이 참석한다. 미국의 커브스(Curves)와 일본의 미니스톱, 독일의 프랜차이즈 풀 등 세계 유수의 프랜차이즈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함께 참여한다.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글로벌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는 소비자와 도미노피자가 피자 가격의 절반씩을 부담해 피자 1판을 기부하는 ‘도미노 1/2 캠페인’을 13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도미노 1/2 캠페인’은 소비자가 ‘1/2 프로젝트 피자’를 정가에 구매하면 1/2판만 소비자에게 배달 되고 나머지 1/2판은 기부하게 된다. 여기에 도미노피자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1/2판을 보태, 수혜자에게 온전한 한판의 피자를 기부하게 되는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도미노 1/2 캠페인’ 제품인 ‘1/2 프로젝트 피자(포테이토 오리지널 라지 피자에 한정)’는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며, 적립된 기부금은 올 연말 저소득층 공부방 아이들에게 피자로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김명환 상무는 “’도미노 1/2 캠페인’은 일상 생활 속 소비가 곧 기부라는 새로운 개념의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자신이 가진 것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기부 문화의 장벽을 허물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데 의미가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이자 건강식인 비빔밥을 테이크아웃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CJ의 한식 세계화의 첨병인 비비고(bibigo)에 따르면, 국내 매장에서 비빔밥과 비비고라이스 등 테이크아웃 판매량이 비비고 브랜드 런칭 이후 1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전체 메뉴 판매량 중 테이크아웃이 15%를 차지하며 소위 비빔밥 테이크아웃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비비고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나들이 가는 가족들이 테이크아웃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동호회 모임, 세미나, 체육대회 등에서 대량으로 주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데, 얼마 전 A사는 체육대회를 위해 500개를 주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비빔밥 테이크아웃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비빔밥이 저칼로리, 탄수화물의 건강식으로 가볍지만 영양 밸런스가 잘 잡힌 하나의 완벽한 홀푸드(wholefood)라는 것. 여기에 비비고의 테이크아웃 용기도 건강과 신선함의 컨셉에 맞춰 대나무로 만든 용기를 제공하여 세련되면서도 비빔밥의 나물들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아울러 밥, 소스, 토핑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달콤한 맛이 생각나는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외식업계의 가을맞이 신메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색다른 재료와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개념 메뉴들은 새로운 메뉴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엔제리너스커피의 메이플마끼아또와 메이플 브레드2종은 단풍나무의 진액으로 유명한 메이플시럽을 이용한 차별화 된 메뉴이다. 메이플마끼아또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에 메이플시럽을 넣은 음료 제품으로 달콤한 메이플시럽이 커피와 함께 어우러져 깊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또, 고소하게 토스팅 된 브레드에 메이플시럽과 카라멜, 초콜렛 소스를 토핑한 메이플 카라멜브레드, 메이플 초코브레드 등 2종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스타벅스의 가을 신제품으로 크렘 브륄레 마끼아또와 에스프레소 샷 케익을 출시했다. 신개발 음료인 크렘 브륄레 마끼아또는 정통 유럽식 크렘 브륄레 풍미의 시럽에 에스프레소와 우유, 진한 카라멜 드리즐이 조화를 이룬다. 에스프레소 샷 케익은 진한 가나슈 초콜릿 케익에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먹는 디저트로, 초콜릿의 달콤함과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