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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테이크아웃 판매 1만개 돌파

한국의 대표 음식이자 건강식인 비빔밥을 테이크아웃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CJ의 한식 세계화의 첨병인 비비고(bibigo)에 따르면, 국내 매장에서 비빔밥과 비비고라이스 등 테이크아웃 판매량이 비비고 브랜드 런칭 이후 1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전체 메뉴 판매량 중 테이크아웃이 15%를 차지하며 소위 비빔밥 테이크아웃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비비고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나들이 가는 가족들이 테이크아웃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동호회 모임, 세미나, 체육대회 등에서 대량으로 주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데, 얼마 전 A사는 체육대회를 위해 500개를 주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비빔밥 테이크아웃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비빔밥이 저칼로리, 탄수화물의 건강식으로 가볍지만 영양 밸런스가 잘 잡힌 하나의 완벽한 홀푸드(wholefood)라는 것.

여기에 비비고의 테이크아웃 용기도 건강과 신선함의 컨셉에 맞춰 대나무로 만든 용기를 제공하여 세련되면서도 비빔밥의 나물들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아울러 밥, 소스, 토핑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비비고의 테이크아웃 메뉴로는 비빔밥과 비비고라이스 두 종류가 있으며, 비빔밥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음, 잡채 등 메뉴도 가능하다.

비비고는 국내에 광화문점, 상암점, 서울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각 매장에 전화로 주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근 오픈한 미국과 중국에서도 비빔밥을 테이크아웃 해 가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음식을 상품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비비고를 통해서 비빔밥을 상품화해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메뉴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