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2005 프랜차이즈 서울 Fall이 열렸다. 20회째를 맞는 이번 2005 프랜차이즈 서울 Fall은 그동안 외식사업에 치중된 프랜차이즈 전시회를 떠나 건강,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외환 위기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은 급성장했지만, 과다한 경쟁과 창업인들의 준비 부족으로 인한 여러 제반 사항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사업을 소개하고, 업종 전환을 생각하는 창업인과 예비 창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2005 프랜차이즈 서울 Fall은 80여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이중 30여개 업체가 외식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로 현재까지 외식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이 창업인들에게 각광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창업 박람회에는 참가하지 않던 프랜차이즈 대기업들이 참여했고, 유망 벤처 창업 아이템과 프랜차이즈 사업에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참여하고 있어 창업자 외에도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더할 나위없는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IRES 2005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희대 외식산업경영연구소와 코엑스(COEX), 한국전시컨벤션연구소(CEI)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5 서울국제외식산업ㆍ식품ㆍ주방기기전시회'(Seoul Int'l Restaurant, Foodservice & Kitchen Equipment Showㆍ약칭SIRES 2005)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2003년 제1회 서울국제외식산업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선진국형으로 발전 되어가고 있는 외식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신개념과 신제품들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SIRES 2005에는 약 23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2만명 이상의 관계인사 방문 및 상담을 필두로 외식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들의 참관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문 전시회로 진입하는 계기로서 우수한 국내외 기업들의 수출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하여 전시회가 개막하는 첫 번째 날 일정시간을 비즈니스타임으로 정함으로써 매출로 직결되는 업체 홍보나 마케팅과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계획하고 있다. SIRES 2005의 출품목록은 케이터링서비스 및 관련용품, 프랜차이
향신료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후추, 겨자, 마늘, 고추 등등. 우리나라 주부들이 이용하는 향신료는 많지 않다. 하지만 세계의 주부들이 이용하는 향신료는 수도 없이 많다. 세계의 유명음식 고유의 맛을 즐기려면 그 음식에 맞는 향신료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향신료는 서양요리에 꼭 필요한 양념으로 일부 서양 요리전문점을 제외하고는 향신료 사용은 그리 보편화되지 않았다. 최근 일반소비자들의 서양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동서양의 요리가 섞이는 퓨전화가 진행되면서 일반 가정에서도 향신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향신료는 오뚜기, 대상, 움트리에서 판매하는 후추, 겨자, 와사비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를 제외하면, 킴앤리에서 수입 판매하는 라코사(프랑스)제품을 비롯, 농심에서 수입판매하는 맥코믹사 제품, shilling사 제품 등이 대부분이었으나, 지난해 오뚜기가 강황, 파슬리, 바실, 월계수잎 등 10가지의 다양한 향신료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일곱 가지의 맛과 향으로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시찌미(七味)'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시찌미는 고추의 매운 맛에 진피, 산초, 생강분, 마늘분을 조화시켜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주의 내수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보해양조(대표 임건우)의 상반기 소주 판매량은 오히려 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한주류공업협회가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소주 판매 실적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의 소주의 내수 판매량은 5억4800만 리터로 지난해 5억5900만 리터에 비해 전반적으로 2% 정도 감소한 반면 보해의 경우 지난해 3350만 리터에서 3450만 리터로 2.8% 증가했다. 이는 보해의 연고시장인 전남지역 외에 거대 주류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수도권 등에서 보해 제품을 취급하는 우호적인 업소들을 선별하여 집중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또 보해는 지난해 상반기 79.67%였던 광주·전남시장 소주점유율을 80.19%로 신장시키는 등 연고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이는 보해가 그동안 수도권 공략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왔던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 마케팅을 통한 연고시장 수성과 함께 신규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해는 연고시장을 지키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디지털 카메라, MP3
생수, 녹차 음료가 불경기 음료업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 '아이시스'는 7월 한달 동안 48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지난해 같은 달(36억원)에 비해 33% 늘어난 것. 올해 상반기(1-6월)에는 작년 동기(180억원)보다 22.2% 증가한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원F&B '동원샘물'은 7월에 49억원어치가 팔려 작년 동월(41억원) 대비 20% 신장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7억원)보다 19.8% 늘어났다. 농심 '제주 삼다수'는 올해 상반기 작년 동기(300억원)보다 10% 증가한 3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7월 매출도 3% 증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진로 '석수'도 상반기에 작년 동기(179억원)보다 10% 증가한 1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00년 1600억원대였던 국내 생수 시장은 지난해 3000억원으로 커졌으며 올해에는 3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녹차음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동원F&B가 지난 3월 선보인 차 음료 '차애인'(茶愛人)은 출시 3개월 만
경기 침체로 서민들이 주로 마시는 소주의 내수 출하량이 상반기 기준으로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맥주의 내수 출하도 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소주의 내수 출하량은 54만4천585㎘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8% 줄어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의 -4.5% 이후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주의 내수 출하량은 2003년 6.0%, 2004년 6.6%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 상반기 맥주의 내수 출하량은 81만9천220㎘로 작년 동기보다 1.7% 줄어 2003년 상반기 -1.2%, 2004년 상반기 -1.3%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올 상반기 감소폭은 1999년 상반기의 -2.0% 이후 가장 크다. 맥주 내수 출하량은 상반기 기준으로 2000년 12.6%, 2001년 11.5%, 2002년 2.4%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2003년부터 감소했다. 이에 비해 올 상반기 위스키의 내수 출하량은 5천401㎘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늘어나 2002년 상반기의 16.0% 이후 처음 증가세를 보였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서민들이 술 소비를 줄이고
구직난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요즘 오비맥주(대표 김준영)가 예비 취업 희망자를 포함,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비맥주가 2일 발표한 ‘OB, 특급 취업 프로젝트’는 오는 9월말까지 행사용 OB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인턴쉽, 해외연수, 취업캠프참가, 직무수행능력검사 및 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국내 최대 구인·구직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OB, 특급 취업 프로젝트’는 OB맥주 355㎖ 캔 및 1.6 ℓ OB큐팩을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들(최대 2000만명)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용 OB 제품 용기 겉면에는 11자리의 제품코드가 새겨져 있는데, 이를 구입한 소비자가 코드 번호를 이벤트 홈 페이지(http://ob.jobkorea.co.kr)에 접속, 입력하면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 및 개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OB, 특급취업프로젝트’는 취업 희망자를 비롯해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 문제에 눈높이를 맞춰 실제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실질적으로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오비맥주가 꾸준히 시행해 온 사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배스킨라빈스에서는 ‘브라우니 앤 시티(Brownie & City)’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하고,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맞아 선보이는 신제품‘브라우니 앤 시티’는 브라우니 케이크 시트와 아이스크림 시트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케이크이다. 일부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업체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빵과 아이스크림이 결합된 형태는 이번이 최초이다. 브라우니 시트는 초코와 화이트 두 가지 종류이며, 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데코레이션을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한 제품이다. 초콜렛 브라우니 앤 시티 케이크는 ‘베리베리스트로베리’와 ‘초코후레이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이트 브라우니 앤 시티 케이크에서는 ‘체리쥬빌레’와 ‘아몬드봉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6000원. 또한 오는 31일까지 '스노우맨 앤 시티' 행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싱글레귤러 콘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500원을 추가하면 주니어 사이즈 샤벳 아이스크림(1500원 상당) 한 스쿱을 덤으로 제공하며 미니콘, 맛보기 스푼을 꽂아 눈사람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한국미스터피자는 진주보건대학과 주문식 교육 산학 협정을 맺고 내년 1학기부터 진주보건대학 국제관광계열에 '외식산업미스터피자 전공' 학과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미스터피자 임직원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1학기 동안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해 외식산업 현장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정원은 40명이며 희망자에 한해 졸업생 전원의 미스터피자 취업을 보장한다.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는 "대학과의 유기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고 말했다.
제2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월드전람이 데코빌 협찬을 받아 주최하는 이번 '2005 프랜차이즈 서울 Fall' 행사에는 80여개의 국내외 프랜차이즈 본사와 각종 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코엑스측이 31일 전했다. 특히 지금까지 창업박람회에 등장하지 않아온 프랜차이즈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유망 벤처 창업 아이템 및 프랜차이즈 사업에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예비 창업자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코엑스측은 기대했다. 참여 대상 분야는 외식, 유아, 교육, 판매, 대여, 건강ㆍ생활용품, 유통, 서비스, 컴퓨터, 그밖의 뉴 비즈니스 산업 등이다. 코엑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창업 준비, 시작, 위기관리 등 창업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