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 생산한 기능성 쌀인 '가바쌀'이 지난 27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경상남도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28일 고성읍에 위치한 두보식품(대표 허원태)가 고성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해 생산한 가바쌀 20톤을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이날 수출 기념 행사에는 이정곤 부군수, 박종일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 허원태대표 등이 참석했다.가바쌀은 영남대학교 산학연구팀이 개발한 '금탑' 품종을 재배한 것으로 가바 성분이 많아 가바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가바쌀에는 뇌 활성화 물질인 GABA성분이 일반현미의 8배, 흑미의 4배가 들어있다. GABA성분은 뇌 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 및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청소년의 성장 및 발육 촉진에 효과가 있다. 또 신장기능 촉진작용으로 에너지소비를 촉진시키고 혈당화 효소를 정상화 시켜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다.가바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28일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인회관에서 한국정보화 농업인 경상북도 연합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정기총회를 열고 농업·농촌 정보문화 확산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보화농업인은 자가 생산한 농식품을 대부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며 쇼핑몰, 블로그,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ICT를 활용한 정보문화 확산으로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한국정보화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는 2003년에 10개시군 185명에서 출발해, 현재 20개시군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21회 수상, 전국 CEO 전진대회 2회 유치 등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소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27일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 미래상세 전자기후도를 도입한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은 농업용 미래상세전자기후도를 활용해 지역별·필지별 기상 및 토양에 적합한 최적의 작물추천과 재배정보를 구축했으며, 내달부터는 농업인과 귀농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농업용 미래상세전자기후도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기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전자지도로 경도, 위도, 고도, 지형 등 농업에 필요한 소기후 모형들을 세밀하게 반영해 최고, 최저, 평균기온, 강수량 등을 2011년부터 2100년까지 10년 단위로 상세히 예측할 수 있는 지도다.이렇게 구축된 농작물 지리정보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27일 시정구상을 밝히는 자리에서 옛 마산, 창원, 진해에 지역별로 ‘새로운 미래먹거리 마련’과 ‘재개발 활성화’, ‘대형유통업체의 역할’과 관련한 구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우선 마산해양신도시가 옛 마산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안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를 친환경문화비즈니스와 관광이 접목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서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를 세워 옛 마산지역의 경제가 전체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 시장은 창원의 ‘대형 유통업체와 기존 지역상권 간의 상생문제’도 언급했다. 안 시장은 “창원에는 롯데, 신세계 등이 수 곳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시민들에게서 많은 수익을 얻으면
경상남도(지사 홍준표)는 27일 도가 운영하는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안심농’에서 설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심농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기술 지원해 철저한 농가관리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안심농은 경남의 주요 농산물과 특산품, 가공식품 등 우수 상품들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다.안심농 쇼핑몰 사이트에는 과일류, 과채류, 채소류, 가공식품, 버섯류, 식량작물, 양봉, 관상조류 등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설을 맞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최상의 상품 마련을 위해 안심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성장정체기에 이른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화장품 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26일 경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경산지역을 ‘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육성을 위한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관용 지사, 최경환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지역의회 의원들과 화장품업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도는 화장품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 경북’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구체적인 추진전략은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9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산 RD특구 내에 5만
경상남도(지사 홍준표)는 26일 열악한 노동환경에 있는 낙농농가에게 삶의 질 항상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 8억6400만 원을 투입해 ‘낙농헬퍼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낙농헬퍼 지원사업은 불의의 사고나 길․흉사 발생 시에도 낙농업의 특성상 하루도 쉴 수 없는 열악한 근무환경을 가진 젖소 농가에 대해 낙농 전문교육을 이수했거나, 전직 낙농업 종사자 등 낙농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헬퍼요원으로 선정해 낙농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4명보다 2명을 늘려 36명을 확보했다.낙농헬퍼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의 사업 호응도와 성과분석 등을 통해 노동 생산성이 향상됐고, 낙농산업 경쟁력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낙농가들의 경영수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올해도 시군 사업수요에 맞춰 15개 시군 263호의 젖소 농가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에서 1000만달러(한화 약 120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하동 농·특산물 8천만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25일 윤 군수를 비롯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일정을 마치고 22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현지업체와 수출협약, 관광설명회, 현지방송 홍보인터뷰,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 등 현지 마케팅을 이어갔다고 밝혔다.윤 군수는 호치민 방문 첫날 쉐라톤호텔에서 호치민 관광협회 소속 여행사대표 120여명을 초청해 베트남 관광객의 하동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하동배 등을 취급하는 호치민 빅마트를 찾아 현지소비자 성향과 수출가능 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벌였다.이에 따라 다음 날인 23일 현지 수입업체 남찬을 방문해 하동 농·특산물 800만달러어치의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전북 김제와 고창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 및 소독강화, 축산농가 모임자제 등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도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구제역 방역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타 도 가축의 도내 유입 방지 방안,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 방역실태 수시 점검 실시 등 대책을 마련해 실시 중에 있다.우선 타 도 가축의 유입방지를 위해 관내 위탁농장의 일일 자돈이동 상황을 관리해 타 지역에서의 가축반입을 강력히 자제토록 지도하고, ‘구제역 검사 증명서 휴대 의무제’ 운영을 강화해 농장 반출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도축장으로 유입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 21일 취나물 주산지인 적량면 동리 농협창고에서 하동·진주·순천지역 취나물 도매상과 생산농가, 농협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취나물 초매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적량면 취나물 공선출하회(회장 허명일)가 주관한 이날 초매식에서는 취나물 풍작과 농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행사에 이어 올해 첫 출하된 취나물 경매가 진행됐다.이날 초매식에는 취나물 400㎏이 출하돼 ㎏당 80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당 85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지리산 취나물은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되는데, 현재 출하되는 취나물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으로 오는 5월 초까지 수확되며,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출하된다.취나물 주산지인 군에서는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