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각도로 진행되는데 무엇보다도 정부와 식품산업체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일 오후 1시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식품위해분석-위해평가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적용사례’라는 주제로 식품위해분석 한·일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식품의 위해분석 : 일본의 적용 현황 및 적용사례’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한 일본 식품안전협회 히토시 코데어씨는 “일본은 지난 2003년 7월 식품안전기본법을 제정하고 리스크 평가를 목적으로 식품안전위원회를 설립했다”며 “리스크는 확률적인 문제를 말하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덧셈이 아니라 곱셈”이라고 말했다. 또 “리스크는 항상 존재하는데 리스크 발생상황에서 사람들마다 리스크를 인식하는 정도가 다르다”며 “리스크를 평가하기 위해 470명의 식품안전모니터요원을 선정해 설문조사를 하거나 전문가들에게 정보를 받고 식품안전다이얼이라는 전화를 설치해 일반인한테도 정보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가지 정보를 입수해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품안전협회가 설립된 지 4년이 됐는데 총 840건의 의뢰중에 평가가 완료돼서 답신을 보내준 것은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음료의 용기 뚜껑이 질식의 위험이 있는 등 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11일 시중에 시판되는 어린이 음료 용기의 위해실태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용기 형태 및 표시사항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Push-pull 캡의 경우 밸브가 빠질 수 있고 밸브를 덮고 있는 dust 캡도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어 어린이가 삼키는 등 질식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Twist 캡은 입을 대고 빨아먹는 부위의 일부분이 미포장 상태로 노출돼 있어 유해물질에 오염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ush-pull 캡에 외부 오염 방지 목적으로 사용되는 dust 캡(직경 2.3㎝)이 말랑말랑한 PP(폴리프로필렌)재질로 되어 있어 어린이가 입으로 개봉하거나 입에 넣어 장난치다 목에 걸릴 경우 질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캡의 valve(직경 2.1㎝, 길이 1.5㎝)가 탈락되는 경우 어린이의 빨아들이는 힘에 의해 순간적으로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질식 위험이 있었다. 한편 어린이가 음료를 빨아먹으면
식약청, 식품안전열린포럼서 주장 노로 바이러스의 감영성 정보를 알 수 있는 분석방법이 개발돼야 하고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및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3회 식품안전열린포럼을 개최했다. ‘노로 바이러스 연구 동향 및 예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고광표 교수는 “노로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로 비 세균성 장염의 90% 이상의 발병 원인과 전체 식중독의 50~61%의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사람을 감염하는 노로 바이러스의 배양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적합한 동물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노로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으로, 사람에서 음식으로, 기구에서 음식으로, 환경매체에서 음식으로 전파되고 전염성이 가장 높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며 “청결한 식품위생 환경 유지와 식품제조 인력의 관리, 수질·토양환경의 효율적 관리, 효율적인 행정체계만이 노로바이러스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미스터피자 (대표 황문구)가 오는 12일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대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한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대상’은 사회· 경제적 공헌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여성을 위한 마케팅을 펼쳐 여성 소비자 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2007년 한국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20·30대 연령의 여성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학생 및 전업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스터피자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수타 피자라는 점에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랜드 슬로건을 '여자를 사랑하는 피자'로 변경하며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스터피자 이상은 상무는 “올 해부터는 브랜드 슬로건인 “Love for Women”에 걸맞게 여성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고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여성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미스터피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혜 자연에서 자란 강원도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명품가을축제 ‘2007 주천 섶다리마을 한우축제’가 오는 12일 영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에서 개막된다. ‘옛 것’에 대한 재현과 ‘소(牛)’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불고기 100인분 무료 시식회를 시작으로 14일까지 풍성한 먹거리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장 큰 이벤트로는 다하누촌 중앙광장에서 주천강에 놓여졌던 쌍섶다리를 재현한다. 쌍섶다리에서 김삿갓이 아이들과 건너는 모습, 쌀 가마니를 지고 건너는 모습, 33인의 축산농가 대표가 한우가격대중화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일반인들에게 재현해놓은 섶다리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농업회사법인 섶다리마을의 관계자는 “강원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월 축산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첫 단추를 잘 끼워 더욱더 발전하는 한우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7 국제음식산업박람회'가 10일 aT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우리음식의 관광자원화와 세계화를 모색하고 선진음식문화 교류를 통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총7422m²의 전시면적에 식품기업관, 특산물판매관, 세계음식관 등 모두 321개 전시부스가 들어서 장관을 이루었다. 사진은 보해양조의 전시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보해식품이 새롭게 출시한 농축 복분자 음료인 '복분자원 프라임'을 시음하고 있는 장면.
남해 연안에서 자라는 해초성분 '씨놀'이 집중력과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의학실 오재근 교수팀은 연안에 자생하는 해초성분 '씨놀'의 섭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생활체육 활동을 하는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동부하 실험을 실시한 결과 집중력 향상과 운동시간 확대 등의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씨놀은 국내 연안에서 풍부하게 자생하고 있는 톳, 감태, 모자반 등에서 추출된 생리활성 물질로,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 개선 효능이 있는 것으로 최근 알려지고 있다. 실험결과 씨놀이 함유된 음료을 마신후 운동을 할 경우 운동시간이 6.3~7.1% 늘어나고, 뇌파 측정을 통해 집중력이 44.5~58.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구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인 산소섭취량과 젖산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씨놀 음료를 복용한 경우 산소섭취량이 최대 4.0~6.5% 증가하고, 젖산은 운동후 3분, 5분, 15분후에 각각 8.1~8.9%, 5.8~10.8%, 6.6~13.9%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오 교수팀은 설명했다. 이런 결과는 씨놀(SEANOL)이 근육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경기미 떡 메뉴 판매매장을 수도권 지역 50여개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도권 매장에서 선보이는 떡은 딸기편과 쑥편으로 전량 당일배송되며 서울, 수원, 과천, 분당 등 4개 도시 내 5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부터 서울 무교점과 소공동점, 광화문점 등 3개 매장에서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쌀로 만든 전통 떡 메뉴를 시범 판매해왔다.
훼미리마트에가 ‘아침사양족’을 겨냥해 삼각김밥, 골드김밥, 샌드위치 등 신선식품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스프로 구성된 ‘아침愛세트’와 더불어 컵면, 죽, 누룽지와 같이 아침대용식과 음료를 콤보상품으로 선보이는 ‘훼미리마트에서 건강한 아침을!’ 10월 이벤트를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아침愛세트’는 훼미리마트에서 아침사양족을 겨냥해 개발한 세트상품으로, 특히 아침 시간대 (04:00~10:00)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천냥김밥’과 ‘스프로굿모닝’으로 구성된 ‘훼미리마트 천냥김밥세트’의 가격은 1300원으로, 원래 가격(2200)에 비해 41%이상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아침愛세트’를 ‘신한아침愛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추가 20% 할인을 받아 총 53%까지 할인이 가능하고, 행사 이외의 상품을 구매 시에도 5%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아침 메뉴의 선택의 폭도 다양화 해 오는 11일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컵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을 넣은 ’컵밥(1200원)’, 식빵 한쪽크기로 부담 없는 양의 ’모닝샌드(1000원)’와 같이 여성들을 겨
롯데리아가 10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31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컨셉 아래 코리아 롯데리아, 맛있는 롯데리아, 우리동네 롯데리아 등의 페이지를 통해 28년간 국내 토종 기업으로서 고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선보인 각종 제품들과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전달 및 브랜드의 친근감을 부각했다. 특히 1회용컵 줄이기 운동과 같은 실질적인 활동들을 홈페이지와 연계해 고객들의 참여를 높이고, 좋은 세상 만들기 및 각종 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개편 기념으로 새로워진 홈페이지를 방문해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지펠냉장고, 아이스테이션 PMP T43, 닌텐도 DS Lite, 롱샴토드백과 롯데리아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사랑과 행복,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미지를 담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며 “향후 홈페이지의 쇼핑몰 기능 등을 강화 해 매장의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들을 홈페이지와 접목, 보다 생기 있는 온라인의 롯데리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